어리석은 독수리의 최후

운영자............... 조회 수 509 추천 수 0 2001.11.08 18: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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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독수리의 최후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는 강의 지류에 어느 날 커다란 얼음덩어리가 떠내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얼음덩어리 위에는 양 한 마리가 얼어붙어 있었다. 그때 하늘에서 커다란 독수리 한마리가 쏜살같이 내려와 발톱을 양털 깊숙이 박고 고기를 뜯어먹기 시작했다. 독수리는 폭포가 점점 가까워오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갈수록 폭포소리가 우렁차게 들리자 독수리는 옆을 한번 쳐다봤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강한 날개를 한번 펴서 창공을 날면 된다고 생각했다.


마침내 얼음이 폭포에 다다랐다. 독수리는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려고 했다. 그런데 날개만 푸드득 거릴 뿐 날아오르지 못했다. 양털 깊이 박힌 발톱이 이미 얼음에 얼어붙은 것이다. 결국 독수리는 양의 사체와 함께 폭포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 언제나 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오래 그 자리에 머물게 한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비싼 대가를 지불하게 만든다. 모든 사람은 죄의 사슬에 얽매이는 순간 절제할 수 있는 힘을 잃어버린다.


/김의환 목사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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