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란 무엇인가(15)

운영자............... 조회 수 744 추천 수 0 2003.10.03 07: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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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란 무엇인가(15)



“회개하지 않는 것”



본문: 삼하12:7-15



설교를 하기 전에 지난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중국 상해에 갔던 이야기를 잠간 하겠습니다. 담임 목사가 하는 일들을 여러분들이 잘 알고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상해에서 중국교회 지도자들 23명과 한국교회 지도자들 25명이 함께 모여 친교를 나누며 양국교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중국측에서는 중국삼자교회의 회장과 중국교회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중국교회의 실제적인 지도자들이 중국 곳곳에서 모두 모였습니다. 한국측에서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한국교회협의회, 한기총, 한복협, 월드비젼, 그리고 몇 교단의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중국 사람들의 표현을 빌리면 이와 같은 양국교회 지도자들간의 모임은 중국 5천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피차 걱정도 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감동적인 모임이 되었습니다. 인천순복음교회의 최성규 목사님은 이번 모임을 통해 중국교회에 대한 많은 의문점이 해결되었고 오늘의 중국교회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저들은 비록 국가체제의 제한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양국교회 지도자 모임을 계속해서 가지기로 했습니다. 내년에는 한국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양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헤어질 때는 모두 아쉬워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설교를 시작합니다.



1.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않는 죄

지난 주일 사울이 지은 죄에 대해서 설교를 했습니다. 사울은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는 죄”를 지었습니다. 사울은 처음에는 아버지의 말씀과 사무엘의 말씀도 잘 들었고 여호와의 목소리도 잘 청종했는데 왕이 된 다음에는 아무의 말도 듣지 않는 완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겸손했는데 나중에는 자기를 위해 기념비를 세우는 교만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착했는데 나중에는 시기 질투하며 분노하는 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분노에 대해서 한 말씀 더 드립니다. 이번에 상해에서 들은 말인데 분노는 자신과 남을 죽이는 독을 뿜어낸다고 합니다. 개를 괴롭혀서 독을 뿜게 하고 그 독을 모아서 다른 개들에게 투여하면 17마리의 개를 죽게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을 괴롭혀서 독을 뿜게 하고 한 시간 동안 뿜은 독을 모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투여하면 80명의 사람을 죽게 한다고 합니다. 분노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자신을 병들게 하고 죽게 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병들게 하고 죽게 한다는 것입니다. 웃으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사울은 처음에는 잘 했는데 마지막에 잘 못했습니다. 지금도 처음에는 잘 하다가 마지막에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새 신자 때에는 사모하는 마음도 있고 순종하는 마음도 있고 뜨거운 마음도 있었는데 어느덧 사모하는 마음도 없어지고 순종하는 마음도 없어지고 뜨거운 마음도 없어지는 불행한 경우가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처음에도 잘해야 하지만 마지막에 잘 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제 오후 저는 손봉호 교수님 은퇴기념식에 참석해서 축사를 했는데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명예로운 은퇴 기념식이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정치인들과 기업인들과 종교인들이 불행한 마무리를 하는데 손봉호 교수님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멋진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인생의 마무리를 잘해야 하겠습니다.



2. 여호와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죄

오늘 아침에는 다윗이 지은 죄에 대해서 설교를 합니다. 다윗은 “여호와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죄”를 지었습니다. 사울이 지은 죄와 비슷한 죄입니다. 삼하12:9,10을 읽습니다.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뇨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은 즉 칼이 네 집에 영원히 떠나지 아니하리라.”

다윗은 처음에도 잘했고 중간에도 잘했는데 중간의 한 시점에 와서 그만 잘못을 범했습니다. 다윗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 이새의 말도 잘 들었고 선지자 사무엘의 말도 잘 들었고 하나님의 말씀도 잘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중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업신여기고 모독하는 골리앗을 그대로 내 버려둘 수가 없었습니다. 다윗은 막대기 하나와 물매 돌 다섯 개만 가지고 나가서 골리앗과 싸워 그를 무찔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시고 다윗을 들어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이 되었습니다.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대단했습니다. 백성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재난을 당할 때는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기도 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원수 사울에 대한 용서와 아량도 대단했습니다.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을 때 다윗은 슬퍼하고 울면서 금식까지 했습니다. 다윗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힘을 다해 성전건축을 위해서 금은 보화를 다 드렸습니다. 물론 성전 건축은 그의 아들 솔로몬이 했지만 성전 건축의 기초는 다윗이 다 마련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축복하셔서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또한 인정과 사랑이 지극해서 사울의 손자요 요나단의 아들인 절뚝발이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풀어 사울의 밭을 다 그에게 주었고 평생토록 왕의 식탁에서 먹고 마시게 했습니다. 므비보셋은 너무 감격하여 다윗에게 절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종이 무엇이 관대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삼하9:8). 이와 같은 이야기가 사무엘상 16장부터 사무엘하 10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다윗이 중간의 한 시점에 이르러 큰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죄를 범했습니다. 계명을 둘씩이나 범했습니다. 제 육 계명과 제 칠 계명을 범했습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과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범했습니다. 그 이야기가 사무엘하 11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하11:2을 읽습니다. “저녁에 다윗이 그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그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결국 다윗은 밧세바라는 여인과 간음을 했고 그의 남편 우리아를 전쟁터에 내보내 죽게 하는 살인죄를 범했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범죄 사건을 통해서 사람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지극히 나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평안하게 될 때, 안일에 처하게 될 때, 한가하게 될 때, 육체의 정욕에 사로잡힐 수가 있습니다. 요압과 그의 신복들은 전쟁터에 출전했는데 다윗은 왕궁에 혼자 평안히 있었습니다. 다윗은 저녁때에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지붕 위에서 한가롭게 거닐었습니다. 저녁때에 침상에서 잠을 자야 하는데 공연히 왕궁 지붕 위에 올라가서 한가롭게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안목의 정욕과 육체의 정욕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평안한 때는 방심하기 쉬운 때이고 한가한 때는 마귀와 죄의 유혹을 받을 수 있는 때입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4:7).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는 찾나니”(벧전5:8). 다윗은 평안과 안일에 처했을 때 그만 죄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고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무서운 죄를 범했습니다.



3. 회개하지 않는 죄

그런데 다윗에게 있어서 지극히 다행한 일은 다윗이 세상에서 가장 큰 죄는 범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큰 죄가 무엇일까요? 살인 죄일까요? 간음 죄일까요? 우상숭배의 죄일까요?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않는 죄일까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죄일까요? 예 모두가 무서운 죄들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받을만한 죄들입니다. 그러나 이상의 모든 죄들보다 더 무서운 가장 큰 죄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회개하지 않는 죄입니다. 회개는 사람의 운명을 판가름합니다. 사울과 다윗이 비슷한 죄를 지었는데 아니 다윗이 더 무거운 죄를 지었는데 사울은 버림을 받았고 다윗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오직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회개하지 않았고 다른 한 사람은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회개하지 않다가 하나님의 버림을 받아 비참하게 죽었고 다윗은 회개하다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회개는 사람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두 강도가 꼭 같은 죄를 지었지만 한 강도는 구원을 얻었고 다른 한 강도를 저주를 받았습니다. 한 강도는 회개를 했고 다른 한 강도는 회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울과 다윗이 꼭 같은 죄를 지었지만 아니 다윗이 더 심각한 죄를 지었지만 한 사람은 버림을 당했고 다른 한 사람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한 사람은 회개를 하지 않았고 다른 하나 사람은 회개를 했기 때문입니다.

사울왕이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사무엘을 보내어 사울을 책망했고 다윗왕이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나단을 보내어 다윗왕을 책망했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을 이렇게 책망했습니다.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였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지 아니하였나이까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의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였나이까”(삼상15:17,19). 나단은 다윗을 이렇게 책망했습니다. “당신이 그 사람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왕을 삼기 위하여 네게 기름을 붓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뇨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 영원히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범할 때 누군가를 우리들에게 보내십니다. 사람을 보내시기도 하지만 성령님을 우리들에게 보내십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죄를 지적해 주시고 책망해 주십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 지적과 책망을 그대로 고맙게 받아 드리고 어떤 사람은 그 지적과 책망을 받아 드리지 않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자만의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은 선지자 이사야를 보내어 그의 죄를 지적해주시며 심판을 선언했습니다. 그때 히스기야왕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의 이른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사39:8). 자기의 죄를 지적하고 심판을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좋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사울은 자기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의 죄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가하며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않은 것이 아니고 저 백성들이 청종치 아니했습니다”(삼상15:21). 그러나 다윗은 자기의 죄를 그대로 인정하며 솔직하게 회개했습니다.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삼하12:13). 여기 다윗의 회개의 고백이 간단하게 기록되었지만 다윗의 회개의 시편들을 살펴보면 그의 회개가 얼마나 철저했는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다윗은 최소한 다섯 개의 회개의 시편을 썼습니다. 시편 6,32,38,51,143편들입니다. 이 다섯편의 시편들 안에 다윗의 철저한 회개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제 다윗의 회개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6:6). 회개는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슬퍼하며 우는 것입니다. 그것을 영어로는 Contrition 이라고 합니다. 통회라고 번역합니다. 회개는 죄에 대한 슬픔과 탄식과 통회입니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51:17). 그러므로 회개는 항상 상한 마음과 깨어진 마음과 통회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굳고 뻔뻔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회개와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였나이다"(시32:5). 회개는 죄를 숨기지 않고 그대로 들어내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영어로는 Confession 이라고 합니다. 고해 고백 참회라고 번역합니다. 자기의 허물을 그대로 다 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죄를 숨기고 가리우고 허물이 없는 척 하는 사람은 회개와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시51:3). 회개는 자기의 존재 전부가 항상 죄 덩어리임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경직 목사님은 자신을 가리켜 죄 덩어리라고 고백했고 프랜시스는 자기를 가리켜 작은 벌레하고 고백했고 박윤선 목사님은 자기를 가리켜 83년 묵은 죄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이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시51:1) 회개는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경직 목사님이 항상 토해낸 말은 야웨 라하밈 즉 하나님의 긍휼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시143:6,8) 회개는 손을 펴고 주님만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인자한 말씀만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다윗의 회개가 얼마나 철저하고 심각한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회개했을 때 죄사함의 은혜가 즉시 임했습니다. "나단이 다윗에게 대답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이다"(삼하12:13). 회개의 사람 다윗이 받은 은혜와 축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다윗이 쓴 시편들은 은혜의 보고요 창고입니다. 그 안에는 사죄의 은총 구원의 기쁨 메시야에 대한 찬양 우주적인 찬양이 충만합니다.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마1:1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란말로 시작합니다. 병자들이 예수님 앞에 나와 무릎을 꿇고 한 말이 “다윗의 자손이여”란 말이었습니다. “두 소경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가로되 다위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마9:27). 다윗이 하늘에서 이 소리를 들었을 때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겠습니까? 여호와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계명을 둘씩이나 범했던 저주 받아 마땅한 자기에게 이렇게 큰 은혜와 축복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큽니까? 왜 그렇게 큰 은혜를 받았습니까? 오직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솔직한 회개 철저한 회개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죄는 회개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숨기고 가리우다가 즉 회개하지 않다가 저주를 받았습니다. 다른 강도 하나도 회개하지 않다가 저주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에 세상에 오셔서 제일 처음에 하신 말씀과 제일 나중에 하신 말씀도 회개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4:17). “또 이르시되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눅47,48). 기독교는 120명의 회개로부터 시작했고 어거스틴과 프랜시스 같은 성자들의 회개로 발전했습니다. 한국교회는 길선주 목사님의 회개로부터 탄생했고 이성봉 목사님 김치선 목사님 박윤선 목사님 한경직 목사님 같은 분들의 회개로 발전했습니다. 우리들에게도 길선주 목사님 이성봉 목사님 김치선 목사님 박윤선 목사님 한경직 목사님의 가슴에 주셨던 회개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윗의 가슴에 주셨던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우리들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숨기고 가리우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불회개와 위선의 죄를 벗어버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다 들어내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진정 한 회개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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