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극복

운영자............... 조회 수 551 추천 수 0 2001.07.15 21: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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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극복




인간은 하나님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하나님에게 반항을 하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죄의식을 주는 자에게 반항을 합니다. '죄는 없는 것이다. 인간은 자유이다. 절대 자유이다. 내가 나의 주인이다. 내 후방에도 내 전방에도 나를 지배할 자는 없다. '고 합니다. 니체도 반항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죽였습니다. 니체는 하나님을 죽여 버린 후에 인간 절대를 주장했습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죽였습니다. 하나님을 죽여 놓고 나니까 사람이 다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자기 상상 속에서 초인을 만들었습니다. 초인의 창조자인 니체는 사실 정신 분열증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 속에 나오는 이반 카라마조프나 드미트리라든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도 거의 정신 분열증 환자들입니다. 키에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 가운데 나오는 사람은 모두 절망에 찬 사람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죽을 희망도 살 희망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짐 존스의 인민 사원의 집단 자살은 현대의 미래에 일어날 인간 운명의 묵시록적인 사건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그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밖에는 없습니다. 현대인은 전부 하나님의 추적에 쫓겨가는 인간들입니다. 현대인은 안절부절합니다. 현대의 모든 불안의 원인이 거기에서 왔습니다. 그것을 심리학자들이 또는 정신과 의사들이 사람을 속이며 일종의 심령술이니 안심술이니 하여 치료하는 일들이 있지만 근본 문제는 해결이 안 됩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 42 : 5)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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