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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회개가 미래를 좌우한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마 11:12)
2000년전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을 정결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 이 시대 한국 교회에 오신다면 과연 어떻게 하실까? ‘교회여,순전하고 성결하라!’고 말씀하셨을지 모른다. 한국 교회가 정체현상에 허덕이고 있는 것은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높다. 한 목회자는 “2000년전 예루살렘 성전에서 이뤄진 모습이 오늘의 우리 교회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누가 감히 단언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한국 교회에는 ‘교회가 아닌 것들’이 너무 많다”고 질타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했던 점을 회개하고 새롭게 거듭날 때 비로소 한국 사회를 향해 성결하라고 외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교회를 담당하고 있는 12만 목회자들의 역할은 너무나 크다. 목회자들의 새롭게 됨을 통해서 교회가 발전적으로 변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교회에서 담임 목회자의 영향력은 지극히 크다. 담임 목사의 변화는 성도들의 변혁을 견인할 수 있다.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는 현재 전 교인이 릴레이 회개기도 운동을 펼치고 있다. ‘19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인 2007년 1월15일까지 회개기도를 펼치자는 운동으로 지난달 27일 부활절 주일부터 시작됐다. 이 회개 기도운동에 참여하는 사랑의 교회 성도들은 2007년 1월15일까지 100주년을 뜻하는 100가지 회개기도 제목으로 매일 두차례 100초 이상 기도하고 있다. 이같은 회개운동이 일어나게 된 데는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가 부활주일 설교에서 강하게 회개를 강조했기 때문이다. 오 목사는 “한국 교회는 회개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여리고성을 13바퀴 돌았을 때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한국 교회도 그러한 소망을 가지고 기도할 때 놀라운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100가지 회개기도 제목을 가지고 같이 기도합시다”라고 말했다. 오 목사가 주창한 회개 운동은 거대한 울림이 되어 사랑의교회에 회개의 바람이 불게 했다.
사실 ‘회개하라’는 말만으로는 회개가 이뤄질 수 없다. 오히려 영적 자존심을 가지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좌절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한 목회자는 “진정으로 회개하기 위해서는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아,저것이 진정한 목회구나’라는 감동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목회자들이 서로에게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목회자들에게 진실하게 하나님과 성도들을 사랑하는 운동들이 일어나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성도들을 사랑하지 못하고 이용한 점,사회 문제에 외면한 점,세상 것 버리고 목회에 뛰어들었지만 여전히 세상을 추구하는 마음 등 목회자들이 마음을 찢으며 회개할 때 한국 교회는 새로운 부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목회자 한 명의 진실한 회개가 이 땅을 고칠 수 있다.
/이태형 국민일보 기자
집에 돌아온 탕자
얼마 전 내 친구가 16세 된 아들 때문에 깊이 상심하여 내게 전화했을 때, 나는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는 시편 50:15 말씀을 떠올렸다. 그녀의 아들은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퇴학당했고, 마약을 복용하는 등 완전히 구제불능 상태였다. 결국 그는 강간과 강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녀는 자신이 아들을 그렇게 사랑했건만 이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며 흐느껴 울었다.
그녀는 차를 몰고 소년원으로 향했다. 가는 내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앞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그녀의 눈에도 자동차의 와이퍼가 필요할 정도였다. 하지만 소년원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하나님께서 자기 기도에 응답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죄수복을 입고 나타난 아들은 엄마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렸고 성경을 넣어 달라고 요청했다. 아들은 새로운 길을 가기 원했다. 탕자처럼 그도 이제 정신을 차린 것이다. 영적으로 표현하면, 집을 나간 탕자가 돌아온 것이다. 그날 이후, 내 친구의 아들은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었다.
나는 나중에 그녀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많은 탕자들이 20세, 30세가 되어도 집으로 돌아올 줄 모르고 있는데 그래도 당신 아들은 16세에 돌아왔군요!”
- 「홍해의 법칙」/ 로버트 모건
♣ 묵상
● 지금 내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가 주님을 위해 받고 있는 고난은 무엇입니까?
● 전도는 복음으로 인해 변화된 내 행동과 삶을 통해 먼저 전해집니다. 내가 전도해야 할 대상과 그 사람에게 맞는 전도 방법은 무엇입니까?
*기도: 저의 과거를 보시지 않고 미래를 보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당신의 비전이 저의 비전이 되어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케 하소서.
/생명의 삶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마 11:12)
2000년전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을 정결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 이 시대 한국 교회에 오신다면 과연 어떻게 하실까? ‘교회여,순전하고 성결하라!’고 말씀하셨을지 모른다. 한국 교회가 정체현상에 허덕이고 있는 것은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높다. 한 목회자는 “2000년전 예루살렘 성전에서 이뤄진 모습이 오늘의 우리 교회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누가 감히 단언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한국 교회에는 ‘교회가 아닌 것들’이 너무 많다”고 질타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했던 점을 회개하고 새롭게 거듭날 때 비로소 한국 사회를 향해 성결하라고 외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교회를 담당하고 있는 12만 목회자들의 역할은 너무나 크다. 목회자들의 새롭게 됨을 통해서 교회가 발전적으로 변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교회에서 담임 목회자의 영향력은 지극히 크다. 담임 목사의 변화는 성도들의 변혁을 견인할 수 있다.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는 현재 전 교인이 릴레이 회개기도 운동을 펼치고 있다. ‘19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인 2007년 1월15일까지 회개기도를 펼치자는 운동으로 지난달 27일 부활절 주일부터 시작됐다. 이 회개 기도운동에 참여하는 사랑의 교회 성도들은 2007년 1월15일까지 100주년을 뜻하는 100가지 회개기도 제목으로 매일 두차례 100초 이상 기도하고 있다. 이같은 회개운동이 일어나게 된 데는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가 부활주일 설교에서 강하게 회개를 강조했기 때문이다. 오 목사는 “한국 교회는 회개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여리고성을 13바퀴 돌았을 때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한국 교회도 그러한 소망을 가지고 기도할 때 놀라운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100가지 회개기도 제목을 가지고 같이 기도합시다”라고 말했다. 오 목사가 주창한 회개 운동은 거대한 울림이 되어 사랑의교회에 회개의 바람이 불게 했다.
사실 ‘회개하라’는 말만으로는 회개가 이뤄질 수 없다. 오히려 영적 자존심을 가지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좌절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한 목회자는 “진정으로 회개하기 위해서는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아,저것이 진정한 목회구나’라는 감동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목회자들이 서로에게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목회자들에게 진실하게 하나님과 성도들을 사랑하는 운동들이 일어나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성도들을 사랑하지 못하고 이용한 점,사회 문제에 외면한 점,세상 것 버리고 목회에 뛰어들었지만 여전히 세상을 추구하는 마음 등 목회자들이 마음을 찢으며 회개할 때 한국 교회는 새로운 부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목회자 한 명의 진실한 회개가 이 땅을 고칠 수 있다.
/이태형 국민일보 기자
집에 돌아온 탕자
얼마 전 내 친구가 16세 된 아들 때문에 깊이 상심하여 내게 전화했을 때, 나는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는 시편 50:15 말씀을 떠올렸다. 그녀의 아들은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퇴학당했고, 마약을 복용하는 등 완전히 구제불능 상태였다. 결국 그는 강간과 강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녀는 자신이 아들을 그렇게 사랑했건만 이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며 흐느껴 울었다.
그녀는 차를 몰고 소년원으로 향했다. 가는 내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앞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그녀의 눈에도 자동차의 와이퍼가 필요할 정도였다. 하지만 소년원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하나님께서 자기 기도에 응답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죄수복을 입고 나타난 아들은 엄마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렸고 성경을 넣어 달라고 요청했다. 아들은 새로운 길을 가기 원했다. 탕자처럼 그도 이제 정신을 차린 것이다. 영적으로 표현하면, 집을 나간 탕자가 돌아온 것이다. 그날 이후, 내 친구의 아들은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었다.
나는 나중에 그녀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많은 탕자들이 20세, 30세가 되어도 집으로 돌아올 줄 모르고 있는데 그래도 당신 아들은 16세에 돌아왔군요!”
- 「홍해의 법칙」/ 로버트 모건
♣ 묵상
● 지금 내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가 주님을 위해 받고 있는 고난은 무엇입니까?
● 전도는 복음으로 인해 변화된 내 행동과 삶을 통해 먼저 전해집니다. 내가 전도해야 할 대상과 그 사람에게 맞는 전도 방법은 무엇입니까?
*기도: 저의 과거를 보시지 않고 미래를 보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당신의 비전이 저의 비전이 되어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케 하소서.
/생명의 삶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