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장수

복음............... 조회 수 431 추천 수 0 2005.01.15 09: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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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장수

수백 개의 번으로 분열되어 있던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지배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해인가 일본에 큰 홍수가 나 제방을 쌓은 둑이 무너져 버렸다.
하늘이 뻥 뚫린 것처럼 빗줄기는 그칠 줄 몰랐다.
그것을 본 백성들이 하늘만 보며 발을 동동 구를 뿐이었다.
제방을 다시 쌓을 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고 제방을 쌓을 비용도 없었기 때문이다.
물은 무서운 속도로 불어나고 한 번 무너진 제방은 우수수 무너져 내려 논과 밭이 점점 물에 잠겨 갔다.
히데요시는 백성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나왔지만 누구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히데요시 역시 달리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한숨만 쉬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히데요시 부하 장수 한 사람이 병사들에게 곡간 문을 열라고 명령을 내렸다.
히데요시는 그가 쌀가마니로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지만 이리저리 바삐 뛰어 다니는 장수의 모습에 잠자코 지켜보기로 했다. 부하는 병사들에게 백성들을 모으도록 하더니 모두들 쌀가마니를 지고 무너져 내린 제방에 쌓도록 했다.
순식간에 제방 위에 쌀가마니가 차곡차곡 놓이며 그제야 물길이 잡혀갔다.
수천 개의 쌀가마니들이 둑이 되어 물을 막자 홍수로 인한 피해는 더 이상 늘지 않았다.
그리고 비가 그친 뒤 물이 줄어들자 장수는 다시 백성들에게 수천 개의 흙 가마니를 만들어 그것으로 둑을 다시 쌓게 했다.
흙 가마니를 위해 필요한 가마니를 대기 위해 그는 쌀을 풀어 백성들에게 나눠주었다.
홍수로 인해 마침 당장 끼니를 잇기 어려웠고 제방을 쌓는 데 모든 힘을 보탠 백성들의 땀의 대가였던 것이다.
백성들은 몇 번이나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하나의 선택으로 사고에 대한 대처는 물론 백성들의 마음까지 얻은 그를 보고 히데요시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구원에 이르는 지혜

1945년 일본이 패전한 후 일본 군국주의가 몰락되던 때 일본 동경대학 야나이 바라다다오 신임 총장 취임식이 있었다. 기독교인인 그는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취임연설에서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 하셨습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인류의 역사를 섭리하시고 주관하십니다...." 하는 말씀을 하자 당시 고분학자의 권위있는 교수였던 운천 교수가 반발을 일으켰다. "도대체 총장 취임연설이 마치 기독교 설교같은데 저래서 되겠는가? 하고 불평을 토로했다.
이런 불평을 들은 야나이 바라다다오 총장이 운천 교수를 만나 "기독교 성서를 읽은 일이 있으십니까?" 하고 묻자 운천 교수는 없다고 했다. 총장은 "한번이라도 성서를 읽어보시고 비판 하십시오." 라고 했다.
운천 교수는 비판하기 위하여 성경전서를 사서 창세기부터 읽어 내려가다가 여러 번 중단하였으나 시편, 잠언을 읽어가는 동안 기독교의 깊은 도리를 깨닫기 시작하여 예언서를 거쳐 누가복음에 이르자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기도와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새 하늘과 새 땅에 관한 내용을 읽고 기독교인이 되어 교수직을 사임하고 미국으로 유학하여 신학을 한 후 목사가 되었다. 성경은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지혜가 담겨있는 책이다.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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