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화평

복음............... 조회 수 591 추천 수 0 2001.06.23 09: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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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화평





메이어라는 랍비는 설교를 잘하기로 유명하였다. 그는 매주 금요일 밤이면 예배당에서 어김없이 설교를 했는데, 몇 백 명씩 한꺼번에 몰려 들어 그의 설교를 들었다.


그들 가운데 메이어의 설교듣기를 매우 좋아하는 여인이 있었다. 다른 여자들은 금요일 밤이되면 안식일에 먹을 음식을 만드느라 바쁜데, 그 여자만은 이 랍비의 설교를 들으러 나왔다.


메이어는 긴 시간 동안 설교를 했고 그 여인은 그 설교에 만족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남편이 문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가 내일이 안식일인데 음식은 장만하지 않고 어디를 쏘다니고 있느냐며 화를 내며 물었다. [도대체 어디를 갔다 왔어!]


"예베서에서 메이어 랍비님의 설교를 듣고 오는 길이예요"


그러자 남편은 몹시 화를 내며 소리쳤다.


"그 랍비의 얼굴에다 침을 뱉고 오기전에는 절대로 집에 들어올 생각은 하지도 말어!"


집에서 쫓겨난 아내는 할 수 없이 친구 집에서 머물며 남편과 별거하였다. 이 소문을 들은 메이어는 자기의 설교가 너무 길었기 때문에 한 가정의 평화를 깨뜨렸다고 몹시 후회했다. 그리고는 그 여인을 불러 눈이 몹시 아프다고 호소하면서 '남의 타액으로 씻으면 낫게 된다는데, 당신이 좀 씻어 주시오'하고 간청하였다. 그리하여 여인은 랍비의 눈에다 침을 뱉게 되었다.


제자들은 랍비에게 '선생님께선 덕망이 높으신데, 어째서 여자가 얼굴에 침을 “b도록 허락하셨습니까?'하니 랍비는 이렇게 말했다.


"가정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그 보다도 더한 일이라도 할 수 있다네."





화목한 비결




화목하기로 소문난 가정에 한 친구가 찾아와서 그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대답하기에 앞서 장남을 불렀습니다.

“얘야, 뒤뜰 감나무에 가서 감 한 광주리만 따오거라.”
친구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 막 파랗게 열매가 달리기 시작한 감을 따오라고 시키다니….
과연 아들이 시키는 대로 할까?’
그러나 주인의 장남은 아버지에게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그저 아버지의
말에 순종하여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또 주인은 차남을 불렀습니다.

“외양간에 가서 소를 끌어다가 지붕에 올려 놓거라.”
이번에도 친구는 이해할 수 없는 심부름에 깜짝 놀랐으나, 주인의 차남은
사다리를 놓고 소를 지붕으로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친구는 그 가정이 화목한 비결이 바로 아버지의 권위에 대한
아들들의 순종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도 이와같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고,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je33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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