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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먼저 그만두려 하느냐
사소한 일로 남매가 다투자 그들의 모습을 지켜 보고 어머니가 달려왔다. 그러자 누이동생이 소리쳤다.
"오빠가 먼저 시작했어요."
오빠도 지지 않고 외쳤다.
"아니에요. 얘가 먼저 싸움을 걸었어요."
어머니는 두 아이의 말을 듣고 나서 차분하게 말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알고 싶지 않아. 단지 내가 알고 싶은 것은 누가 먼저 그만두려 하느냐, 누가 먼저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되려 하느냐야."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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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로 남매가 다투자 그들의 모습을 지켜 보고 어머니가 달려왔다. 그러자 누이동생이 소리쳤다.
"오빠가 먼저 시작했어요."
오빠도 지지 않고 외쳤다.
"아니에요. 얘가 먼저 싸움을 걸었어요."
어머니는 두 아이의 말을 듣고 나서 차분하게 말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알고 싶지 않아. 단지 내가 알고 싶은 것은 누가 먼저 그만두려 하느냐, 누가 먼저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되려 하느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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