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한 이웃사랑

운영자............... 조회 수 477 추천 수 0 2001.10.31 14: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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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이웃사랑




본문: 고전12: 25-26 * 찬송: 279장, 525장


"몸 가운데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


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인도양의 외딴섬에 도도라고 불리는 새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도도새는 모


습이 너무나 못생겼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도도새를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도도새가 멸종되고 나자 그 섬에서 자라고 있던 갈바리야라는 나무


가 더 이상 번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갈바리야라는 나무


의 씨앗은 껍질이 너무 두텁기 때문에 도도새에게 먹혀서 배설물로 나와야


만 싹이 틀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모든 것에는 나름대로의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은 더 더욱 그렇


습니다. 쓸모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


람이 모두 하나님 앞에서 동일하게 귀한 존재입니다. 여러분의 직장과 교회


에서 능력이 뒤떨어지거나 믿음과 행동이 미성숙한 형제 자매가 있습니까?


차라리 없는 편이 낫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


도를 머리로 모시고 한몸으로 부름받은 교회의 구성원들입니다.


손가락을 다치면 온 신경이 쓰이고 몸 전체가 아프다는 것을 감지하듯이


우리는 몸을 구성하고 있는 어떤 지체도 없어서는 안될 그리고 너무나 소중


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나라 속담에도 '똥구멍이


구리다고 베어버리랴'는 말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이로써 모든 사


람이 우리가 주님의 제자인 것을 알게 됩니다.(요13:34-35)


*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


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주며..."(고전12:22-23)


기도: 남을 비판하고 판단할 만한 아무런 자격도 없는 우리가 그 동안 너무


나 많은 사람들을 비판하고 판단한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이웃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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