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운영자............... 조회 수 578 추천 수 0 2001.11.03 22: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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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종교 분쟁과 인도 선교사




스완시 교회공회에서 테이트 대주교는 이런 말을 했다.


"여러 해 전 한번은 우연히 그 당시 유명한 역사가요 정치가며 지식인이었던 한 분과 같이 우편 마차를 타고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그분은 인도에서 오랫동안 머물다 얼마 전에 돌아와 있었지요. 우리는 당시 스코틀랜드 왕국을 어수선하게 했던 교회의 분열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는데, 그분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소 섬기는 나라에서 오래 살다 보니 그리스도인들간의 분열은 별로 신경 쓸 일이 아닌 것같이 생각이 되더군요.'


그가 아무렇지도 않게 한 이 말속에는 위대한 도덕적 교훈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것은 내 마음에 커다란 인상을 남겼습니다. 나는 그것을 한시도 잊지 않았으며, 살아가는 중에 이를 통해 유익을 얻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한 경건한 주교가 자기처럼 경건하기는 하지만 논쟁하기를 무척 좋아하는 자기 형제 한 사람에 대해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불쌍한 사람. 하늘에 과연 신이 계시는지를 의심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항상 성직의 세 가지 권위에 관해 써 보낸답니다.'




일어나기도 전에 끝난 분쟁




두 수도승이 오랫동안 화목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자신들의 생활이 단조롭다고 느낀 한 수도승이 말하였다.


"매일 매일의 따분한 이 생활을 한번 다르게 바꿔 봅시다. 수도원 밖에 사는 사람들처럼 살아 보는 게 어떨까요?"


너무 오랫동안 수도원 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다른 수도승은 세상 사람들이 어떤 생활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 잘 떠오르지가 않았다.


"그들이 무엇을 하면서 사는데요?"


"그들이 행하는 것 중에 하나가 분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수도승은 거룩한 사랑의 생활을 오랫동안 해 왔기 때문에 싸움을 어떻게 하는지 잊어버렸다.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싸우는데요?"


수도승이 말하였다


"저 돌을 보십시오. 그것을 우리 사이에 두고 '이 돌은 내 것이야'라고 서로 우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안을 했던 수도승이 잠시 생각하고 나더니 자신들의 오랜 우정에 위험을 느끼고는 이렇게 결정하였다.


"형제님, 이 돌을 당신 것이라고 하시고 가지십시오."


분쟁은 일어나기도 전에 끝났다.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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