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전도자

복음............... 조회 수 1259 추천 수 0 2005.06.15 0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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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전도자



사도행전 20장 17∼24절



사도 바울은 위대한 목회자요 신학자요 전도자요 영광의 순교자였습니다. 본문은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항구도시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 장로를 초청,설교하신 말씀입니다. 바울은 100리 이상을 달려온 장로들에게 앞으로의 험난한 여정을 이야기하며 이번이 마지막 만남이 될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장로들은 자신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고생한 바울의 목을 안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사랑과 눈물이 메말라가는 오늘의 교회에서 이들의 순전한 모습에 한없는 동경심이 갑니다.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 이같은 지도자와 성도들이 넘쳐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았다고 하는 바울은 어떤 종이었습니까?



첫째, 그는 변함없는 마음으로 충성한 종이었습니다. 본문 18절을 보면 바울은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변함 없는 마음으로 충성했습니다. 예수께서 에베소 교회를 책망하실 때 “너희 처음 사랑을 버렸다”며 혹독하게 책망하셨습니다. 처음 잘하다 나중에 엉망인 사람은 하나님께나 사람에게 책망을 받습니다. 문제 많은 교회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은 목사나 교인이 처음과 나중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처음에는 목사를 좋아하다가 나중에는 배척하고 내쫓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사도 섬기던 성도를 버리고 배를 갈아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울의 변함 없는 충성을 본받아야 합니다.



둘째, 바울은 겸손과 눈물의 목자였습니다. 바울은 당시 일류학교 출신인 엘리트로 교만할 수 있었지만 그의 마음은 겸손과 눈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겸손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며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겸손의 구체적인 표현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스펄전 목사는 “기도하지 않고 성공했으면 그것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망하는 이유는 교만 때문입니다. 교만은 그 자체가 죄요,겸손은 그 자체가 믿음입니다.



셋째, 바울은 잘 참는 목자였습니다. 주의 종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핍박을 당해도 괴로움을 참아내야 합니다. 교인들이 무슨 말을 하든지 참아낼 수 있는 종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넷째,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만 전하는 은혜의 말씀을 증거하는 주님의 종이었습니다(22∼24절). 설교는 목사의 생명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목사의 설교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설교는 전하는 자도 중요하지만 듣는 자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사도행전 10장에는 당시 로마 군대 고급 장교였던 고넬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베드로의 설교를 듣기 위해 친척과 가까운 친구를 모아 기다렸습니다. 베드로가 들어오자 큰 절을 하며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의 태도에 성령의 감동을 받고 방언의 은사가 터졌으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바울 또한 주님께 받은 사명인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생명까지 바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바울과 같은 각오가 필요합니다. 죽기가 두려워 의와 믿음을 버린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주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으며 최후의 피 한방울까지도 다 쏟으셨습니다.

훌륭한 성도 없이 훌륭한 목사가 될 수 없습니다. 또 은혜로운 목자 없이 좋은 양이 될 수 없습니다. 은혜롭고 아름다운 그리스도 종의 모습으로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안용원<에스콰이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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