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식탁

운영자............... 조회 수 929 추천 수 0 2004.06.06 13: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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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식탁



옛날에 대단히 몸이 약한 할머니가 있었다.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홀로 남겨둔 채 눈을 감자 할머니는 아들네 집에서 함께 살기 위해 찾아 갔다. 아들과 함께 살 게 된 할머니는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늙어갔다.

하루가 다르게 눈이 침침해졌고, 귀도 어두어졌다. 식탁에서 식사할 때도 앞이 보이지 않는 할머니는 손을 더듬어서 겨우 음식을 찾았다. 그러다 보니 실수 투성이었다. 숟가락에서 완두콩을 떨어뜨리고, 스프를 흘리곤 하였다.

아들과 며누리는 할머니가 자꾸 음식을 식탁위에 흘리고 그릇을 엎자 분통이 터졌다. 어느날 할머니가 또 우유를 엎질러서 식탁과 옷을 버리게 되었다. 그러자 아들 부부는 여러 가지로 의논한 끝에 결론을 내렸다.

아들은 청소함 옆의 구석에 작은 식탁을 만들어 세웠다. 그리고 할머니 혼자 그 식탁에서 식사하게 했다. 홀로 앉은 할머니는 눈물이 가득 괸 눈으로 건너편 식탁에 모여 앉은 다른 식구들을 바라보았다. 식사중에 다른 식구들이 가끔 말을 거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개가 밥그릇이나 포크를 떨어뜨리는 할머니를 탓하는 소리였다. 그러던 어느 날 오후 저녁식사를 하기 바로 전, 손녀가 마루에서 바쁘게 블록을 쌓고 있었다. 어린 딸이 뭔가에 몰두해 있는 것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아들은 자신의 귀여운 딸에게 무엇을 만드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딸의 입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대답이 나왔다.

"난 지금 엄마와 아빠를 위해 작은 식탁을 만들고 있어요."

손녀는 웃으며 말했다.

"내가 어른이 되면 언젠가는 아빠도 구석에서 혼자 식사를 해야 하니까요."

아들과 며느리는 잠시 딸을 쳐다 보다가 갑자기 함께 끌어안고 울기 시작했다. 그 날 저녁식사 시간, 아들과 며느리는 어머니를 다시 큰 식탁의 어머니 자리로 모셔왔다. 그때부터 식구들은 할머니와 함께 식사를 했고 할머니가 가끔씩 음식을 쏟거나 포크를 떨어뜨려도 조금도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게 되었다.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는 오래된 나무에서 지혜를 얻어 설계되었다고 한다. 그 나무는 세 가지의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 다른 나무보다 땅 속 깊은 곳까지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둘째, 잔뿌리가 무척 많았으며, 그 잔뿌리는 물이 있는 먼 데까지 뻗어 있었다는 것이다. 셋째, 뿌리가 큰 바위를 감고 있어서 폭풍이 불어 나무가 흔들릴 때도 반석을 휘감은 뿌리 때문에 나무가 쓰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금문교를 시공한 사람 역시 반석이 나올 때까지 깊이 파고 들어가 그 위에 교각의 지주를 세우고 서로를 연결하여 다리를 건설하였다고 한다. 겉모양이 아무리 보기에 좋다고 해도 주춧돌이 없다면 곧 무너지듯이 인간 역시 든든한 기반이 없다면 그의 삶은 '사상누각'에 불과한 것이다. 인생의 반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생을 흔들리지 않는 풍요로움으로 채워 주신다. 여러분은 '생명 나무'되신 예수님으로부터 늘 생명을 공급받으시기 바란다.



하나교회의 비전

1. 365일 예배드리는 교회(히10: 25, 행17:11)

오늘날 죄악이 만연한 세상에서 매일 말씀을 읽고, 듣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매일 거울을 들여다보듯이 말씀의 거울을 통해 매일 마음을 바르고 깨끗이 하여서 예수와 복음을 위해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막8:35)

2.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2:42- 47)

하나님은 영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우리의 육신까지도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천국에 대한 소망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교회는 예수님이 주인이신 예수공동체이며,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안에서 한 가족이 되고, 교회 직영 사업을 통해 청장년의 일자리 마련, 노후생활 보장 등의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교회(롬14: 17)

정의롭고(선행에 힘쓰고), 근심, 걱정, 두려움이 없고(기도에 힘쓰고), 기쁨과 찬송이 넘치는 교회

4. 하나님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마22:37- 39)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이러한 꿈과 비전이 있는 교회를 개척하고자 합니다. 연락바랍니다.



하나 교회 한 태 완 목사

전화: 016-9219-3049, 자택: (02) 959-3049

홈페이지: http://allcome.ce.ro, allcome.wo.to

이메일: jesuskorea@naver.com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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