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공경하라

복음............... 조회 수 1103 추천 수 0 2005.02.11 16: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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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공경하라



신라시대에 지은이라는 효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머니는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이었습니다. 지은이는 어머니를 봉양하느라고 32세가 되도록 시집을 가지 못했습니다. 집이 가난하여 삯일도 하고 얻어다가 먹기도 하였으나 오래 견딜 수가 없어서 부자 집에 여종으로 몸을 팔아 쌀 10 가마니를 받았습니다. 낮에는 그 집에 가서 종일 일하고 저녁이면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3~4 일이 지난 어느 날 어머니는 딸에게 말을 합니다.

" 그 전에는 좋지 못한 밥이지만 맛이 있더니 요새는 음식은 좋으나 맛이 없고 마음이 찢어지는 듯 아프니 이게 웬일이냐? "

딸이 사실대로 말을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통곡하면서

" 내 너를 종으로 팔아 이 목숨을 연명하며 살다니 내가 어서 죽어야 되겠구나 " 하는 것이었습니다.

딸은 어머니의 아픈 마음을 생각하여 서로 안고 우니 우는소리가 밖에까지 들렸습니다. 때 마침 화랑 효종랑(孝宗郞)이 포석정에 놀러 왔다가 이 사실을 알고 감격하여 부모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효종랑의 부모는 조 백가마니와 의복을 보내고 종으로 산 사람에게 돈을 주어 속량하여 풀어 주었습니다. 효종랑의 부하들이 천명이 넘는데 그들도 조 한 섬씩을 보내고 진성왕이 이 소문을 듣고 벼 오백석을 보내고 집을 지어주고 부역을 면하게 해주고 또 곡식이 많으므로 군사를 보내어 파수를 서게 하고 그 동리를 효양방(孝養坊)으로 이름을 지어 표창하였습니다.

최근에 신문에서 대조적인 두 기사를 읽었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죽여 불을 지른 기사와 아버지가 간암으로 입원하니 고려대에 합격하였지만 등록을 포기하고 그 등록금을 아버지 치료비로 내 놓았고 아버지가 혼수 상태에 빠지니 자기의 간 60%를 잘라서 아버지의 간에다 이식을 하였다는 기사입니다. 폐륜아 만이 있는 세상이 아니라 효자도 아직은 있다는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주 안에서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자녀들아 주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엡 6:1-3)



노인에게 배우는 지혜



고구려 때 박정승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나이든 노모를 지게에 짊어지고 산으로 올라갔다. ‘고려장’을 하기 위해서였다. 깊은 산속에 도착한 박정승이 큰절을 올리자 노모가 말했다.

“얘야, 나라의 법을 어길 수는 없다. 날이 어둡기 전에 어서 내려가라. 네가 길을 잃을까봐 나뭇가지를 꺽어 길 표시를 해두었다”

박정승은 그 사랑에 감격해 노모를 다시 업고 내려와 남모르게 봉양했다.

그 무렵, 당나라 사신이 말 두 마리를 끌고 고구려를 찾았다. 사신을 “이 말은 크기와 생김새가 같다. 어미와 새끼를 가려내보라”고 문제를 냈다. 조정은 매일 회의를 했으나 묘안을 찾지 못했다. 박정승이 이 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보고 노모가 말했다.

“그게 무슨 걱정거리냐. 나처럼 나이먹은 부모면 누구나 안다. 말을 하루 정도 굶긴 후 여물을 갖다 주어라. 먼저 먹는 놈이 새끼 말이다. 원래 어미는 새끼를 배룰리 먹이고 나중에 먹는다”

아들은 그 방법으로 어미와 새끼를 가려냈다. 그러자 당나라 사신은 고구려인의 지혜에 탄복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박정승은 임금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고려장’을 철폐할 것을 진언했다. 그때부터 고려장은 사라졌다. 부모에게 효도하면 자신이 복을 받는다. 그리고 앞길이 항상 평탄하다.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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