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복음............... 조회 수 516 추천 수 0 2005.12.05 07: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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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본문: 히브리서 3장 1절

< 생각의 중요성 >
히브리서 2장 14-18절에는 주님이 고난 받으신 5가지 이유가 나와 있습니다. 1) 사망으로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를 물리치기 위해서입니다(14절). 2) 죽기를 무서워하여 일생 종노릇하는 자를 놓아주기 위해서입니다(15절). 3) 아브라함의 자손(믿는 자)을 붙들어주기 위해서입니다(16절). 4)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서입니다(17절). 5)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기 위해서입니다(18절).
그 말씀에 이어서 오늘 본문 3장 1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주님께서 그와 같은 고난을 받으신 큰사랑을 실천하셨으므로”라는 말입니다. 주님께서 큰사랑을 실천하셨기 때문에 어떻게 하자고 말합니까? 히브리서 기록자는 무엇보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말합니다(히 3:1).
사람에게 생각처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생각의 힘은 우리의 생각을 초월합니다. 우리가 된다고 생각하면 될 확률이 많습니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될 확률이 많습니다. “나는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행복이 바로 문밖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어쩔 수 없어!”라고 생각하면 불행이 더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생각을 잘해야 합니다. 생각하는 대로 됩니다. 우리는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큰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생각할 때 우리는 항상 불평하는 쪽이 아닌 감사하는 쪽으로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1장 3절에서 빌립보 교인들에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얼마나 아름다운 말입니까? 우리는 이런 말을 많이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배우자에게 이런 말 많이 하십시오. “여보! 당신을 생각할 때마다 정말 감사해요!” 부모님에게도 “부모님을 생각할 때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자녀들에게도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정말 하나님께 감사한단다!”라고 말을 많이 해야 합니다.
목회자를 성도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고, 성도는 목회자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교인들끼리는 서로 서로 생각할 때마다 그렇게 생각하면 더 감사가 나오게 되고, 얼마나 행복하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믿는 사람의 가장 복된 모습은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는 모습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 것이 행복의 비결입니다. 깊이 생각해 보면 얼마나 감사할 일이 많은지 모릅니다. 때로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찾아와도 자세히 보면 그것이 꼭 불행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것 때문에 신앙이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생각을 잘하면 행복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공도 추구해야 합니다. 욕심을 가지지 않겠다고 땀도 흘리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서 혼자 만족하며 결국 사명을 이루는데 실패하는 삶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아닙니다. 복음에는 성공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분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때로는 초자연적인 기적도 사모하고 축복도 사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복음에는 기적도 있고 축복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본질이 아니고 부산물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일부분, 비본질, 부산물을 너무 좋아하면 그 신앙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기적과 성공과 축복을 깊이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겉으로는 성공한 것 같아도 내용적으로 실패하는 삶이 됩니다.

< 주님을 깊이 생각해야 하는 이유 >
우리는 신앙생활의 제일 우선순위를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삶이 두어야 합니다. 왜 우리가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할까요?

1. 예수님을 좀더 알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알면 알수록 우리의 신앙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선진들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알기에 힘썼습니다. 왜 사람들의 영혼이 약해집니까? 다른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예수님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왜 오늘날 점집이 성행합니까? 사람들의 마음이 강한 것 같지만 아주 약하다는 반증입니다. 특별히 오늘날에는 자녀 문제 때문에 약해지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어떤 분은 자녀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가 작명소에 가서 그 문제를 가지고 상담을 했습니다. 그러면 작명소에서 어떤 얘기를 할까요? 작명소에서는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이름이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름 자체보다는 자기의 인격을 걸고 이름값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마 거의 대부분의 작명소 소장은 참회와 자기 변화에 대한 말은 한 마디도 없이 “이름이 잘못되었다! 이름을 바꿔라!”고 할 것입니다.

어떤 분은 남편의 사업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가 무속인에게 가서 그 문제를 가지고 상담을 했습니다. 그러면 무속인이 뭐라고 말할까요? 역시 참회와 자기 변화에 관한 말은 거의 듣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사업체를 누르고 있는 귀신의 저주의 사슬을 풀기 위해서 귀신을 달래자고 굿을 한번 하자고 할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런 말에 유혹될 수 있겠지만 가끔 보면 성도들조차 그런 유혹의 말에 빠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봅니다.

고난이 있다고 교회 다니는 사람이 이름에 저주가 붙어 있다고 말하고, 조상귀신을 운운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기뻐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이름이 예쁘지 않아서 예쁜 이름으로 개명하는 것은 전혀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나 저주의 사슬을 풀고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 이름을 바꾸는 행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무속인들이나 점치는 분들에게 가면 이런 말을 종종 듣습니다. “40대에 한 번 큰 죽음의 고비가 있겠네. 그러나 그 고비만 넘기면 좋은 길이 열릴 거야.” 그런 말이 한 번 들리면 그 말이 저주처럼 평생을 맴돌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예 그런 말은 듣지도 말고 그런 말을 상습적으로 하는 사람은 만나지도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리고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죽으면 죽으리라!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믿음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만약 그 말을 믿음으로 물리치지 못하면 40대라는 10년 동안 문제와 사고를 만날 때마다 그 말이 연상되고 마음과 영혼이 심약해지게 되고 믿음의 원리를 저버리는 행동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왜 믿는 사람들이 그런 잘못에 빠지게 됩니까? 확신과 신뢰가 없고 구원받았다는 명찰만 달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왜 확신이 없습니까? 예수님에 대한 깊은 묵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고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아는 사람은 그런 말이 넘어가지 않는 견고한 영혼이 될 것입니다.

2. 예수님을 좀더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누군가를 깊이 생각하면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집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을 깊이 생각하면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향한 상사병에 걸릴 정도로 주님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과의 깊은 사랑의 교제가 이루어질 것이고 그 교제를 통해 우리의 영적 무지와 영적 가난을 넉넉하게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예수님을 좀더 닮기 위해서입니다.

부부가 살다보면 닮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를 계속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도 부모들을 닮습니다. 그것이 단순히 유전자 때문만은 아닙니다.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고 바라보는 대상과 닮게 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주님을 닮게 됩니다. 그때 주님의 평안이 나의 평안이 될 것이며, 주님의 겸손이 나의 겸손이 될 것이고, 주님의 능력이 나의 능력이 될 것입니다.

4. 예수님을 좀더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은 아마 우리를 사랑하는 예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일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과 중심을 알고 계십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의 마음의 중심에 예수님을 두고, 일을 할 때마다 “예수라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며 산다면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그처럼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창조한 가장 귀한 목적을 이루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입니다.

<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삶의 축복 >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 신앙의 모든 초점을 맞추고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손에 물질과 권력을 쥔 것보다 때로는 더 큰 위안과 힘을 줍니다.

어제는 새벽 말씀을 준비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사실 많지 않은 인원을 위해 몇 년 동안 매일 아침 말씀을 꾸준히 새롭게 빚어간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인간적으로 의욕이 떨어지기에 충분합니다. 어젯밤에 그런 편치 못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 새벽 설교 인도할 것에 대해서 조금 걱정했습니다. “내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변함없이 새벽에 찾아오는 성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고, 기쁨을 줄 수 있을까?”

아내와 잠깐 대화를 하고 자정이 넘어 1시 가까이 되어서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 3시 30분쯤에 교회에 나왔습니다. 다시 말씀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깊이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몇 시간 전과는 전혀 다른 힘이 마음속에 솟아났습니다. 그래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기쁜 마음으로 새벽 예배를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루의 첫 시간마다 일어나서 주님을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주님을 생각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것에는 묘한 기쁨이 있습니다. 또한 주님을 생각하고 말씀을 생각하면 마음이 든든합니다. 마치 일상생활의 모든 혼잡과 무질서가 사라지고 하늘의 평화가 임하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는 다른 어떤 축복보다도 끊임없이 주님을 추구하고 생각하는 복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영혼에는 결코 밤이 자리하지 못할 것입니다. 항상 주님을 깊이 생각함으로 주님을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닮고, 더 많이 기쁘시게 하는 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 주님을 깊이 생각하는 기도 >

주님! 주님의 영원성을 생각할 때마다
우리의 혼잡한 생각과 무질서가 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주님께서 그 사실을 너무 잘 아시기에
우리에게 주님을 깊이 생각하라고 친히 말씀하신 줄 믿습니다.

주님! 주님을 더 많이 알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무지함으로 신앙에 실패가 생기지 않게 하소서!

주님! 주님을 더 많이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영혼의 가난을 해결하는 길은 그 길뿐임을 알게 하소서!

주님! 주님을 더 많이 닮기를 원합니다.
풍랑 속에서도 주무시던 주님의 평안과 넉넉함을 얻어 누리게 하소서!

주님! 주님을 더 기쁘시게 하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저희들 삶의 최대의 목적이요 사명이 되게 하소서!
ⓒ 이한규목사(분당 샛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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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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