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하는 종

복음............... 조회 수 514 추천 수 0 2005.03.26 19: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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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하는 종



찬송: 347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묵상기도: 우리 가족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이 시간에 고백합니다. 종종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인 양 행동했던 것을 용서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 가정의 주인이십니다.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신명기 15;12∼17



요절:“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송곳을 취하여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영히 네 종이 되리라 네 여종에게도 일례로 할지니라”(신 15;16∼17)



말씀: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동족에게 최대한의 성의와 호의를 가져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친절은 그 공동체가 진정으로 하나 되는 데 가장 중요한 요건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종으로 팔린 이스라엘 사람들을 배려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남의 집에 종으로 팔린 사람이 6년 동안 열심히 일하면 7년째 되는 해에 자유롭게 해줘야 합니다. 종의 상태에서 자유의 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재산을 나눠주어야 합니다. 그 종이 집에서 일하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주셨던 복대로 될 수 있으면 넉넉하게 베풀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 명령을 실천하면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면서 고통을 당한 과거의 역사입니다.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하셨음을 기억하라 그를 인하여 내가 오늘날 이같이 네게 명하노라”(신 15;15)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값없이 은혜를 받았으니 값없이 베풀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종이 자유의 몸이 되는 것을 원치 않고 계속해서 주인 섬기기를 원할 때는 평생 종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종이 스스로 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자원하는 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 종이 6년 동안 일할 때 주인이 참 잘해주었을 겁니다. 주인이 은혜를 베풀었고 종은 그 사랑과 은혜를 어떻게 갚을까 하고 감격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계속 종으로 남겠다고 하는 것이겠지요. 자원하는 종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격해서 내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그 은혜를 보답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삶 전체를 하나님께 바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원하는 종처럼 살아야 합니다. 우리 가족이 그렇게 살기를 바랍니다.



* 기도: 주님, 우리 가족이 모두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받은 사랑과 은혜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이 은혜에 감격하는 마음으로 자원해서 주님을 섬기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범사에 복이 있으리라



찬송:378장 ‘이전에 주님을 내가 몰라’



묵상기도:주님,우리의 지성과 도덕성만으로는 주님의 깊은 진리를 깨달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거룩한 영을 우리에게 부으셔서 우리가 거룩한 말씀의 가르침을 깨닫고 실천하게 도우소서.



신앙고백:사도신경



본문:신명기 15;7∼11



요절:“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치니라”(신 15;11)



말씀:신명기 말씀엔 참으로 놀라운 축복이 담겨 있습니다. 그 모든 복은 본질적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과 연관돼 있습니다. 이것은 신명기 말씀의 역사적 정황을 생각해볼 때 자연스런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 동편에 모여 있고 이제 곧 세상을 떠날 모세가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이 선포가 끝나면 여호수아가 민족의 지도자로서 백성들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진격할 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복을 누릴 뿐만 아니라 그 복이 자손대대로 계속되기를 원하십니다. 복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은 복이 계속해서 이어지도록 그 복을 잘 관리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짧은 기간만 누리는 복은 사실 복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복은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복의 계승.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요? 이 질문에 대한 신명기의 답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핵심적인 대답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철저하게 경외하며 사랑하는 것으로 말씀을 듣고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 그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연결돼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돕고 그들에게 선을 베풀라는 것입니다. 신명기에서 말씀하고 있는 복은 이웃과 더불어 누리는 복입니다. 내가 받은 복을 이웃과 더불어 누릴 때 그 복이 계속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가난한 이웃에게 넉넉하게 꿔주고 나눠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특히 궁핍한 이웃을 모르는 체하고 아무것도 주지 않는 것은 죄라고 말씀합니다. 어려운 이웃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호소할 때 하나님께서 그 호소를 들으시고 그를 모르는 체한 사람을 책망하실 것입니다.



반면 구제할 때 아끼지 않고 베풀면 하나님께서 넉넉하게 복을 주십니다. 본문 1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가난한 사람은 세상 끝날까지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불완전하고 한계가 있어서 그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제도 계속돼야 합니다. 구제는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숙제입니다.



기도:주님,그리스도인의 가정이 구제에 인색하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가 또 그렇게 베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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