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운영자............... 조회 수 466 추천 수 0 2004.09.18 07: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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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며칠전 심한 각혈로 병원을 찾아온 환자를 진찰한 결과 간접흡연으로 생긴 기관지확장증으로 판명되었다. 자칫 목숨까지 잃어버릴 위험한 상황이었다. 흡연의 해독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간접흡연의 폐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20%에 불과하다. 사무실에서,또는 기차나 버스 같은 폐쇄된 공간에서 피우는 담배 연기는 고스란히 옆사람의 폐에 들어가 필터를 통해 들이마시는 흡연자보다 오히려 더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
간접흡연은 직접흡연 못지않게 폐암과 후두암,식도암을 유발하며 최근 조사에 따르면 간접흡연으로 뇌줄중의 위험이 훨씬 증가된다고 한다. 홍콩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597명의 뇌졸중 사망자 중 38%가 간접흡연자로 비흡연자보다 배 이상 위험이 증가된다고 한다. 아직도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편이 있다면 진정 가족을 사랑하고 있는지 물어보아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성전인 바 어찌 담배연기로 몸을 더럽히겠는가? 가족을 사랑한다면 지금 즉시 담배를 끊어야 할 것이다.
/박상은 박사(샘안양병원장)

담배를 끊어야 하는이유

1. 흡연자는 빨리 죽는다. 따라서 흡연자와 결혼한 사람은 적어도 평균 4~8년 동안 남보다 더 긴 과부 또는 홀아비 생활을 하게 됩니다. 미혼자인 경우 상대방이 금연을 거부할 경우 심각하고 단호하게 중대결심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사랑이 먼저라고 대답하겠지만 금연, 무시할 수 없는 막강한 상대입니다.
2. 흡연자는 빨리 늙는다. 나이 차이에 있어 실제보다 평균 4~8년을 더 먹은 사람과 결혼하는 셈이니, 그냥 나이만 보고 흡연자와 결혼하는 것은 정말 주의해야 하겠죠. 물론 성생활도 일찍 끝나므로 한창 나이에 여자는 생과부신세, 남자는 홀아비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3. 흡연자는 여러가지 잔병이 많고 직장 결근율도 높다. (목에서 겔겔 거리는 가래는 병도 아닙니다.)
4. 흡연자는 주위를 항상 더럽히고 지저분하게 만든다. (담뱃가루, 담뱃재, 담배냄새, 재떨이, 담배꽁초...)
5. 흡연자는 입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 (담배 한 대에 양치질을 한 번씩 한다면 좀 덜할지 몰라도 담배의 냄새는 굉장히 독해서 잘 없어지지 않죠.)
6. 흡연자의 치아는 누렇게 변하고 입안이 더럽다. (지금 당장 거울을 꺼내어 치아의 안쪽을 보면 치석과 함께 찌든 암갈색의 니코틴이 환상적으로 ....)
7. 흡연자의 겉은 멀쩡하게 보여도 가슴속의 폐는 시커멓게 변해있고 병들어 있다. (만약 조물주가 인간의 피부를 투명하게 만들어서 몸 속의 폐가 훤히 보인다면 이세상의 담배는 아마 당장 사라질 것...)
8. 흡연자는 일을 조금만해도 쉽게 피곤해지고 운동하면 남보다 더 숨이 찬다. (가뜩이나 산소가 부족한 몸으로 무슨 운동을 하겠습니까...?)
9. 흡연자는 정신적으로도 의지가 나약한 사람일 가능성이 많다. (담배를 워낙에 사랑하고 즐겨서 담배를 끊을 의사가 없는 사람을 제외하고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면 금연을 할 수 있을 것이므로...)
10. 흡연자는 경제적인 손실도 만만치 않다. 일찍 죽고,빨리 늙고, 병이 많아 병원비나 약값이 많이 들고, 담배,라이터 값이 더 들며, 담배로 인해 옷에,방석에,장판에,침대에,이불에 구멍을 뚫어 놓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흡연을 하기 위해 지불한 돈을 모두 모았다면 대체 얼마나 될까...? 밑에 계산해 보았습니다.)
11. 흡연자의 집안에서는 항상 퀴퀴한 냄새가 난다. (이것은 방문하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며 속으로 지저분하다는 느낌을 들 게 하죠.)
12. 흡연자의 자녀들은 어려서 호흡기병에 잘 걸리고 어른이 되어서 담배를 피우게 되어 악순환을 반복하게 될 확률이 높다. (내가 금연을 하지 못하면 내 자녀에게 결국은 담배를 피우라고 부추기는 것과 다름이 없는게 아닐까요.)
13. 남편이 하루에 한 갑씩 담배를 피우고 부인은 담배를 피우지 않을 때 폐암발생 위험도는 1.3배이며, 하루에 두 갑을 피우는 경우 2.1배이고, 심장병 발생 위험도는 1.5배나 된다. (혼자의 건강을 해롭게 하는 것도 모자라, 가장 사랑하는 배우자까지 치명적인 질병 환자로 몰아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담배에 관한 잘못된 상식

순한 담배를 피면 폐암이나 기타 여러 질병들의 위험으로부터 조금은 더 안전할 것이다? 저도 얼마전까지 그렇게 믿었지만 결국 정답은 반대입니다. 최근에 저니코틴이니 로우타르니 해서 마일드, 라이트, 리치등의 이름을 달고 수 많은 담배들이 나오는데, 담배가 인체에 끼치는 악영향은 비단 니코틴이나 타르뿐만 아니라 그 밖의 수십, 수백가지의 발암밑 독성을 가진 성분들로 인한 것도 있으니 안전하지 못한 것 뿐만 아니라 약한 담배일 경우 더욱 더 폐 깊숙히 들이 마시고 또 더 자주 피게 되어 오히려 건강을 더 망치는 수가 있습니다.

0 담배를 끊으면 바로 모든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난다?

물론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더욱 더 흡연자들을 곤경에 빠트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한 수개월에서 3-4년정도 금연을 하면 폐암등으로부터 완전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할테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년 정도는 질병의 위험이 금연후에도 충분히 높은 것으로도 밝혀졌고, 최근 모그룹의 회장 역시 담배를 5년전에 끊고도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 또한 이것뿐 아니라 간접 흡연에 의한 위험도 여전히 높은데, 특히 내뱉는 연기 속에는 더 많은 유해성분이 있어 최근의 간접흡연에 대한 질병의 증가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0 담배를 피면 살이 빠진다?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추신경을 니코틴이 조절하여 체중을 줄인다는 주장부터 여러 가지 '설'로 담배를 피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복부비만이 증가된다는 사실. 흡연 여성과 비흡연 여성의 체형을 연구한 결과 흡연 여성들의 체형이 비이상적으로 복부비만이 더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담배를 끊으면 여러 가지 이유로 살이 조금 찌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은 몸의 기능이 정상화되고 흡연 욕구를 누르기 위해 먹게되는 여러 음식물들이 원인으로 금연할 정도의 의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조절 가능한 것입니다.

0 담배를 필 때 '핑'하는 기분은 담배의 환각 효과 때문이다?

사람들이 제일 처음 담배 필 때에 일반적으로 '핑'하는 기분을 가지게 됩니다. 약간의 어지럼증과 함께 찾아오는 이 증상은 초연자 뿐 아니라 끊거나 오랜동안 담배를 피지 않았던 사람에게도 흔히 일어나는 일인데, 이것을 담배의 환각 효과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FDA의 니코틴에 대한 마약 판정은 그것의 중독성 때문이지 환각적 효과 때문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 현상은 담배 연기속에 들어 있는 일산화 탄소가 산소보다 헤모글로빈과의 흡착력이 약 270배 정도 강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으로 체내의 헤모글로빈이 산소의 전달을 못하게 되어 순간적인 뇌의 산소 부족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저자 홈페이지: http://allcome.ce.ro, http://je333.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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