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랑이시라(3)

운영자............... 조회 수 587 추천 수 0 2004.08.09 15: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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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시라(3)
“폐인을 증인으로”

본문: 눅7:36-8:3

하나님의 사랑에 흠뻑 빠진 행복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한 사람은 다윗이었고 또 한 사람은 사도 요한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의 사랑에 흠뻑 빠진 또 한 사람에 대해서 설교를 합니다. 그는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그는 사회와 가정과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았던 폐인이었습니다. 일곱 귀신 들려서 미쳤던 사람이었습니다. 몸도 정신도 마음도 영혼도 모두 파괴되어서 사람으로서의 구실을 할 수 없었던 폐인이었습니다. 어떤 성경학자는 막달라 마리아가 일곱 가지 죄악의 늪에 빠졌던 부도덕한 여자였다고 해석했습니다. 스코트랜드의 유명한 설교자 매클라렌은 일곱 귀신이 일곱 가지 죄악을 상징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교만과 시기와 분노와 호색과 탐욕과 무절제와 영적인 나태함을 상징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일곱 귀신들과 일곱 가지 죄악에 사로잡힌 폐인이었던 막달라 마리아가 주님으로부터 건짐을 받아 정신과 인격이 온전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고, 주님을 섬기는 사람이 되었고, 주님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자기와 같은 폐인에게 나타난 것을 생각하면 막달라 마리아는 천지가 개벽하는 놀라움과 기쁨과 감격을 느꼈을 것입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 스타” 라는 뮤지칼이 있습니다. 그 뮤지칼에 막달라 마리아의 사랑의 노래가 나옵니다. 그 뮤지칼이 예수님을 너무 인간적으로 묘사한 것은 잘못이고 마리아를 너무 인간적으로 묘사한 것도 잘못이지만, 참고로 잠간 마리아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의 사랑에 사로잡혀서 사랑의 노래를 부릅니다. “I don’t know how to love him” 이런 가사와 곡조로 노래가 시작됩니다. “나는 모르네 내가 그를 어떻게 사랑할지를. 무엇을 할지를, 어떻게 그를 움직일지를. 나는 참으로 변했는데, 나를 바라보면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고 말았는데. 나는 모르네 내가 이것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를. 나는 모르네 그가 왜 나를 움직이고 있는지를. 그는 사람인데, 그저 평범한 사람인데. 내가 지난날 그렇게도 많은 남자들을 만났건만. 그런데 지금 나는 소리를 지르고 싶고, 사랑을 말하고 싶고, 내 마음을 들어내고 싶으니. 나는 몰랐네 내가 이렇게 될 줄을. 그가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면 나는 그만 미칠 것 같아. 나는 그를 갖고 싶어, 나는 그를 사랑해.” 마리아의 인간적인 사랑의 한 면을 묘사했다고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한 후 그녀의 삶이 완전히 바꾸어졌습니다. 주님을 전적으로 사랑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할수록 주님의 사랑을 더욱더 깊이 체험하게 되었고 그러면 그럴수록 주님을 더욱 더 깊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상호 교환적이고 지속적이고 생산적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막달라 마리아가 주님을 뜨겁게 사랑한 세 가지 사랑의 장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눈물의 제사를 드린 장면이고, 둘째는 봉사의 제사를 드린 장면이고, 셋째는 동행의 제사를 드린 장면입니다.

첫째 마리아는 옥합을 깨뜨려 눈물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눅7장에 나오는 죄인인 한 여자를 개신교 성경 학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동일시하지 않지만 로마 카톨릭 교회의 성경 학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동일시합니다. 어떤 성경학자는 막달라 마리아가 일곱 가지 죄악의 늪에 빠졌던 부도덕한 여자였다고 해석하기 때문에 눅7장에 나오는 죄인인 한 여자가 막달라 마리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 저는 눅7장에 나오는 죄인인 한 여자를 막달라 마리아와 동일시하거나 또는 막달라 마리아와 비교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개신교도 무의식 중에 그런 성경해석을 받아 드리면서 이렇게 찬송을 부르기 때문입니다.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막달라 마리아 본 받아서”(찬346).
막달라 마리아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일곱 가지 귀신과 일곱 가지 죄악에서 건짐을 받은 즉시 예수님에게로 달려와서 옥합을 깨뜨려 눈물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그 발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눅7장에 나오는 여자가 막달라 마리아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것이 큰 문제는 아닙니다. 누구든지 가정과 사회와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았던 폐인이 하나님의 지극한 은혜와 사랑으로 죄악에서 건짐을 받아 온전한 사람이 되었다면, 그가 하나님 앞으로 달려와서 옥합을 깨뜨려 눈물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 사건을 특별하게 다룬 것 같습니다. “저의 사랑함이 많으니라. 저 여자의 사랑함이 많으니라.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 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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