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머 니 !

운영자............... 조회 수 950 추천 수 0 2003.11.05 01: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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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머 니 !



- 잘은 안 나지만...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내가 유치원 다니던 시절 밤에 고열로 아파할 때 그 높은 산동네에서 나를 들쳐업고 택시가 다니는 곳까지 쉬지 않고 뛰어 내려와 나를 병원으로 데려갔던 당신..

그때 난 보았습니다. 당신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 내가 초등학교 때 반장이 되었을 때.. 다음날 빵과 우유를 50개씩 싸와서

반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눠주었던 당신.. 난 당신에게 짜증을 부렸습니다.

창피하게 학교까지 왜 왔냐고.. 그때 난 보았습니다. 나의 그러한 태도에도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당신의 미소를...

- 초등학교 5학년 때 보이스카웃 여행을 갔을 때.. 당신도 따라왔습니다.. 내가 가는 곳마다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내는 당신.. 유난히도 사진 찍는 것을 싫어했던 나는 그런 당신에게 또 짜증을 내었습니다. 그때 난 보았습니다. 당신의 민망해하는 어색한 웃음을...

- 우리 집이 그리 잘살지 않았던 시절.. 내가 그렇게 갈비를 먹고 싶다고 졸라도 사줄 돈이 없으셨던 당신.. 하루는 그동안 모으고 모은 돈으로 나에게 갈비를 2인분이나 사주셨던 당신.. 그때 난 보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부엌에 쪼그리고 앉아 찬밥을 드시는 당신을...

- 내가 삼류 대학에 입학했을 때.. 당신은 마음속으로 실망이 대단히 크셨던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기죽을까봐 나보고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다독거려준 당신.. 그때 난 보았습니다. 당신의 미소 뒤에 숨어있는 서글픈 미소를...

- 내가 군대 훈련소에서 병원을 갔을 때 조교의 눈을 피해 몰래 당신에게 전화를 했었습니다. 당신의 목소리에서 뛸 듯이 기뻐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교의 눈에 들킬까봐 1분도 통화하지 못하고 끊어야 했습니다. 그때 난 들었습니다. 전화를 끊으면서 얼핏 들리는 당신의 흐느낌을...

- 내가 군대에서 고참에게 매일 워커발로 정강이를 채이고 나서 휴가를 나왔을 때.. 당신은 내가 잠들어 있는 방에 들어와 내 모습을 바라보시다가 우연히 나의 피고름이 흐르고 퉁퉁 부어있는 정강이를 보았습니다. 난, 자는 척을 하고 있었지만 그때 난 들었습니다. 당신의 소리 죽여 우시는 소리를...

- 내가 불혹의 나이가 지나고 당신이 70먹은 노인네가 되었을 때..

그때도 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내 걱정에 항상 마음 조릴 당신의 모습을...

그런 당신을 난.. '어머니'라 부릅니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십니까? 사람의 힘이나 돈이나 명예나 권세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그리스도만이 해결해 드립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참 평안과 안식을!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영원한 평안과 웃음을 당신과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하나 교회는 당신에게 참된 안식의 길로 안내해 드립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주님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의(義)와 평강(平康)과 희락(喜樂)이 넘치는 교회를 세우고저 합니다. 주안에서 한 가족이 되기 원하시는 분은 지금 곧 연락하십시오

* 교회개척을 위한 헌금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국민은행 : 010901-04-022161(예금주: 한태완)

우리은행 : 751-425483-02-002(예금주: 한승지)



하나 교회 한 태 완 목사

전화: 016-9219-3049, 자택: (02) 959-3049

홈페이지: http://allcome.ce.ro, allcome.wo.to

이메일: allcom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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