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것만으로는 안 된다

복음............... 조회 수 594 추천 수 0 2005.10.04 0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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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것만으로는 안 된다



우리는 2가지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하나는 우리의 믿음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은혜, 복, 능력, 지혜를 주신다. 이 사실을 확실하게 믿어야 한다. 그래야만 확실하게 기도하고 행동할 수 있다. 아픈 사람은 건강해지고 우둔한 사람은 지혜로워지고 못사는 사람은 잘 살아지도록 믿고 기도하고 행동해야 한다. 이것이 헷갈리면 안 된다. 확실하게 해야 한다.

다른 하나는 우리의 이해다. 이 세상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발전된다. 경쟁은 나쁘고 평등은 좋은가. 아니다. 경쟁이 없으면 다 멍청하게 하향평둔화되고 다 가난하게 하향평빈화된다. 세상은 계속 발전돼야 한다. 못하는 쪽은 잘 하고 잘 하는 쪽은 더 잘 해야 한다. 그러려면 경쟁해야 한다. 강남과 같은 지역, 삼성과 같은 기업, 서울대와 같은 대학이 더 많이 생겨야 한다.

경쟁을 통해 발전해야지, 잘 하는 쪽을 두드려 잡아서는 안 된다. 못하는 쪽을 잘 하게 하고 잘 하는 쪽을 더 잘 하게 해야 신바람이 난다. 하향평준화는 신바람을 막아버린다. 못하는 쪽을 위한답시고 잘 하는 쪽을 억압하는 하향평등사회는 안 된다. 못하는 쪽을 잘 하게 하고 잘 하는 쪽을 더 잘 하게 하는 발전지향사회여야 한다.

물론 도무지 잘 할 수 없는 사람들을 귀하게 사랑하고 그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을 편들어서 잘 하는 사람들을 죄인시해서는 안 된다. 서울대에 가면 부모를 잘 만나서 그렇다고 하고 대기업을 하면 나쁜 짓을 많이 해서 그렇다고 하면 누가 신바람이 나서 잘 하려고 하겠는가. 잘 하는 쪽은 신바람이 나서 더 잘 하도록 경쟁시켜야 한다.



제대로 된 부모라면 잘 하는 자식은 더 잘 하게 하고 못하는 자식도 잘 하게 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발전하는 가족공동체가 될 수 없다. 자식에게 착하게 살라는 말만 해서는 안 된다. 경쟁의 바다를 헤엄쳐 나가야 하는 것이 이 세상의 현실임을 가르쳐야 한다. 태몽도 안 꾸어주고 태교도 한 적이 없고 교육도 제대로 안 시켜주고 재산도 안 물려주면서 자식에게 착하게 살라고만 하겠는가.



김진호(1987년 출생)는 세 돌이 지나도 엄마를 부르지 못했고 엄마와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발달장애 자폐아였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그를 강하게 다루었다. “언젠가는 엄마 없이 살아가야 해요. 그러려면 강해져야 합니다. 진호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진호에게 좋은 것을 가르칩니다.” 그녀는 그가 식사하다가 방귀를 뀌면 밥그릇을 빼앗았고 편식을 하면 이틀간 꼬박 굶기기도 했다.



그 후 그는 서서히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었고 비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수영훈련을 받았다. 드디어 2005년 9월 그는 체코에서 열린 세계장애인 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세계기록을 3초나 앞당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그가 장애인일지라도 그의 어머니는 그를 치열한 경쟁의 바다로 내몰았다. 우리는 확실하게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정당하게 경쟁해서 이겨라. 이것이 현실이다.”



중간 정도로 하고 서로 사이좋게 오순도순 살자고 하는가. 말이야 그럴싸하다. 그러나 현실은 안 그렇다. 지금은 세계경쟁시대다. 내가 쉴 때 남도 쉬어주면 좋겠는데 내가 잠시 쉬는 동안 경쟁자는 쉴 새 없이 달린다. 이기거나 지게 돼 있다. 중간이 사라지고 있다. 어중간한 평등, 어중간한 획일은 없다. 중간을 추구하는 순간, 하향평준화만 있을 뿐이다.



착한 것만으로는 안 된다. 잘 해서 이겨야 한다. 축구할 때 착하게 하는가. 아니다. 잘 해서 이겨야 한다. 친선경기라도 대표선수들이 사력을 다해 뛰는 것을 보라. 피아노를 연주할 때 착하게 하는가. 아니다. 열정을 다해 연주해야 한다. 개인도, 단체도, 국가도 경쟁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야 하는 엄연한 현실이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세상에 대한 이해도 확실해야 한다.



신앙생활이나 현실생활이나 마찬가지다. 당연히 착하게 살아야 하겠지만 그러려고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이 땅에서, 후대에서 큰 상급을 받으려고 산다. 신앙생활도, 현실생활도 경쟁이다. 착한 것만으로는 안 된다. 적극적으로 ‘잘 해야’ 한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마25:21).

/김종춘 목사(크리스천투데이)



삶을 여는 열쇠



좋은 일을 하는데 나중으로 미루는 사람은 그 기회를 놓치고 만다. 이것은 삶을 여는 열쇠 중의 하나이다. 나쁜 일을 하려고 할 때는, 잠깐 멈춘 후 그 일을 나중으로 미루어라. 그러나 좋은 일을 하고자 할 때는 멈추지 말고, 나중으로 미루지도 말라. 좋은 사념이 마음에 오면, 즉각 행동으로 옮기는 게 좋다.

왜냐하면 내일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 오쇼 라즈니쉬의《명상의 길》중에서-



* 열쇠가 없으면 문을 열지 못합니다. 문을 열지 못하면 그 안에 금은보화가 가득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좋은 일은 빨리 하고 나쁜 일은 미루는 것, 인생의 문을 여는 최고의 열쇠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선을 베풀면 행복이



지난 8월초 이스라엘 평화행진에 참여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어떤 분이 과거 함께 일했던 친구를 통해 내가 공항에서 떠날 때까지 쉴 수 있는 장소와 출국수속을 도맡아 해줬다. 친절한그 친구분은 내가 비행기를 타는 곳까지 배웅해주셨다. 탑승 후 다른 분은 일행의 좌석들을 정리해 내가 좀더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했다. 또 어떤 분은 담요를 내 발밑에 깔아주며 신발을 벗고 편하게 갈 수 있도록 해주셨다. 이스탄불에 도착하자 쉴 수 있는 2층 식당을 찾아주신 분도 계셨다. 내 건강을 염려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무척 고마웠다. 선을 베푸는 것은 행복을 만드는 것이다. 또 베풀어주는 사랑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배워야 할 미덕의 하나이다. "사람들이 너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라"(마 5:16)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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