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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사랑과 관심을
연말이 다가오면서 신문이나 방송 등 각종 매스컴에서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내용이 보도되고 있지만 꽁꽁 얼어붙은 경제 탓인지 별다른 호응도가 없어 우리 사회가 자꾸만 메말라 가고 몰인정하게 변해 버리지 않나 하는 느낌이다.
연말까지는 아직 어느 정도 시간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예전 같으면 벌써부터 사회단체나 종교단체 등을 중심으로 불우이웃돕기 자선행사가 벌어지고 있을 때이고, 많은 주민들이 이러한 움직임에 호응 쌈지돈을 털어 기부하거나, 일부 독지가들은 선뜻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목돈을 쾌척하기도 하는 등 훈훈한 인정이 감도는 그런 때였음을 생각해 보면 결코 시기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물론 각 단체나 읍·면별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담가 준다든지, 불우시설에 땔감을 마련해 준다든지, 또는 먹거리를 마련해 준다든지, 아니면 주민들 각자가 숨어서 남모르게 인정을 베푸는 경우 등은 간헐적으로 있지만 전반적으로 예전과 같이 풍성한 불우이웃돕기 운동이 펼쳐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일이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까지 메말라 가고 있는 데에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IMF영향도 있고, 대기업체의 부도로 대규모 감원이 이루어지는 등 우리나라 전체가 심한 경제침체에 놓여져 있기 때문이라고 자위해 보지만 올 연말은 왠지 쓸쓸하고 삭막한 연말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우리의 경제가 어렵고 모두가 힘들게 생활한다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따뜻한 인정마저 닫아 두어서는 안된다.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 법이다.
가진 것이 풍족할 때 나눠주는 것보다 비록 풍족하지는 못해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주는 것이 더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것이 복지사회이다. 이러한 복지사회는 나 혼자만이 호의호식하고 잘 산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나눔의 미덕을 베풀 때 비로소 우리 곁에 다가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동운명체라는 인식 하에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도울 때에만 복지사회는 현실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따스한 인정이 그리운 연말이 가까워 졌다. 모두 닫힌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길 당부해 본다.
채플린의 빵과 와인
채플린이 무명시절 철공소에서 일을 할 때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일 때문에 바빴던 사장이 그에게 '빵'을 사오라고 부탁했다. 저녁시간이 지나서야 사장은 채플린이 가져다준 봉투를 열어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안에는 빵과 함께 와인 한 병이 들어 있었다. 사장은 채플린에게 이유를 물었다. 채플린이 대답했다.
"사장님은 일이 끝나면 언제나 와인을 드시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마침 와인이 떨어진 것 같아서 제가 둘 다 사왔습니다."
- 차동엽의《무지개 원리》중에서 -
* 다음 문장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채플린의 말에 감동을 받은 사장은 채플린의 일당을 올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로 그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시키는 일만 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가는 것! 다른 사람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는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건강, 구제, 봉사,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je333.ce.ro, http://yehwa.ce.ro
연말이 다가오면서 신문이나 방송 등 각종 매스컴에서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내용이 보도되고 있지만 꽁꽁 얼어붙은 경제 탓인지 별다른 호응도가 없어 우리 사회가 자꾸만 메말라 가고 몰인정하게 변해 버리지 않나 하는 느낌이다.
연말까지는 아직 어느 정도 시간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예전 같으면 벌써부터 사회단체나 종교단체 등을 중심으로 불우이웃돕기 자선행사가 벌어지고 있을 때이고, 많은 주민들이 이러한 움직임에 호응 쌈지돈을 털어 기부하거나, 일부 독지가들은 선뜻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목돈을 쾌척하기도 하는 등 훈훈한 인정이 감도는 그런 때였음을 생각해 보면 결코 시기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물론 각 단체나 읍·면별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담가 준다든지, 불우시설에 땔감을 마련해 준다든지, 또는 먹거리를 마련해 준다든지, 아니면 주민들 각자가 숨어서 남모르게 인정을 베푸는 경우 등은 간헐적으로 있지만 전반적으로 예전과 같이 풍성한 불우이웃돕기 운동이 펼쳐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일이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까지 메말라 가고 있는 데에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IMF영향도 있고, 대기업체의 부도로 대규모 감원이 이루어지는 등 우리나라 전체가 심한 경제침체에 놓여져 있기 때문이라고 자위해 보지만 올 연말은 왠지 쓸쓸하고 삭막한 연말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우리의 경제가 어렵고 모두가 힘들게 생활한다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따뜻한 인정마저 닫아 두어서는 안된다.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 법이다.
가진 것이 풍족할 때 나눠주는 것보다 비록 풍족하지는 못해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주는 것이 더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것이 복지사회이다. 이러한 복지사회는 나 혼자만이 호의호식하고 잘 산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나눔의 미덕을 베풀 때 비로소 우리 곁에 다가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동운명체라는 인식 하에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도울 때에만 복지사회는 현실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따스한 인정이 그리운 연말이 가까워 졌다. 모두 닫힌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길 당부해 본다.
채플린의 빵과 와인
채플린이 무명시절 철공소에서 일을 할 때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일 때문에 바빴던 사장이 그에게 '빵'을 사오라고 부탁했다. 저녁시간이 지나서야 사장은 채플린이 가져다준 봉투를 열어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안에는 빵과 함께 와인 한 병이 들어 있었다. 사장은 채플린에게 이유를 물었다. 채플린이 대답했다.
"사장님은 일이 끝나면 언제나 와인을 드시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마침 와인이 떨어진 것 같아서 제가 둘 다 사왔습니다."
- 차동엽의《무지개 원리》중에서 -
* 다음 문장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채플린의 말에 감동을 받은 사장은 채플린의 일당을 올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로 그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시키는 일만 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가는 것! 다른 사람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는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건강, 구제, 봉사,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je333.ce.ro, http://yehwa.c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