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잊고 있던 것들에 대해

운영자............... 조회 수 726 추천 수 0 2004.03.31 08:40:54
.........
우리가 잊고 있던 것들에 대해



“세상은 참으로 이상합니다. 본질적인 것은 뒷전으로 미뤄둔 채 사람들은 온통 비본질적인 것에 매달립니다. 굶어 죽어가는 아이에게 음식을 먹여 살리는 것,전쟁을 중단하는 것,가난한 사람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는 것들이 나는 본질적인 것이라고 믿습니다.”

탤런트 김혜자씨가 최근 펴낸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에서 한 말이다.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의 친선대사인 김씨는 지난해 3월 세계 극빈국 중 하나인 시에라리온을 방문하면서 두번째 황열병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한다. 에티오피아를 방문하면서 맞았던 황열병 예방주사의 유효기간 10년을 넘겼기 때문이란다. 김씨는 10여년이 넘도록 에티오피아를 비롯해 소말리아 르완다 방글라데시 등 빈국을 찾아다니며 가난 때문에 정신적·육체적으로 고통 당하는 이들을 도와왔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에는 기근과 전쟁으로 인해 처참하고 가난한 처지에 놓인 난민들을 구제하면서 한 인간으로 느꼈던 그녀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책 출판 인터뷰에서 김씨는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을 팔면 1000원이 제 몫으로 떨어집니다. 그것을 모두 아이들에게 보낼 것입니다. 1000원이면 한 아이가 사흘 동안 굶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백억∼수천억원이라는 단어가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질 만큼 무뎌진 우리 가슴에 1000원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김씨가 말했듯 우리는 보다 본질적인 문제를 도외시할 때가 많다.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할 가치들을 휴지조각처럼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멀리 갈 것도 없다. 우리 주위에서 고통 당하는 이웃들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돌아보면 된다. R G 잉거솔은 “우리를 도와주는 손이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는 입보다 성스럽다”고 말했다.

비본질적인 것들로 대립하고 입씨름을 하며 아귀다툼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오늘. 그리스도가 공생애 동안 가난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주목하고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셨음을 되새겨봐야 할 때이다.

/이승희



엄마의 치마(유머)



어린이대공원에서 엄마를 잃고 울고 있는 아이가 있었다. 순찰 중이던 경관이 그 아이를 미아보호소에 넘겼다. 미아보호소 여직원이 울고 있는 아이에게 말했다.

"어쩌다가 엄마를 놓쳤니?"

"코끼리를 보고 있는데 엄마가 없어졌어요."

"엄마의 치마를 꼭 잡고 있었어야지."

"아니예요. 엄마 치마는 너무 짧아서 잡을 수가 없어요."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저자 홈페이지: http://allcome.ce.ro, http://je333.ce.ro

http://allcome.wo.to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225 성령이 전도하신다 운영자 2004-03-31 2573
12224 아무도 내마음 모를거야 운영자 2004-03-31 467
12223 정말로 좋은 친구 운영자 2004-03-31 1383
12222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운영자 2004-03-31 833
12221 모든 갈등을 십자가 앞에 운영자 2004-03-31 580
12220 번제를 가로막는 천사 운영자 2004-03-31 894
» 우리가 잊고 있던 것들에 대해 운영자 2004-03-31 726
12218 우리가 잊고 있던 것들에 대해 운영자 2004-03-31 491
12217 진리 안에 속한 4사람 운영자 2004-03-31 675
12216 진리 안에서 살자 복음 2004-03-31 778
12215 자네 누군가 ? 운영자 2004-03-31 651
12214 고통을 나누는 사랑 운영자 2004-04-01 726
12213 두렵고 떨림으로 운영자 2004-04-01 880
12212 무엇이 사람보다 소중하리 운영자 2004-04-01 353
12211 요각통 운영자 2004-04-01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