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밖의 사람을 위한 사명

복음............... 조회 수 712 추천 수 0 2005.12.06 11:03:38
.........
교회밖의 사람을 위한 사명



토머스 갤로데트는 19세기 목사였다. 그는 사람을 섬기기 위해서 목회자가 되었다. 그런데 4살짜리 아기를 둔 부모가 겔로데트 목사를 찾아 왔는데 목사가 보니 선천성 농아가 틀림없었다. 수심과 근심에 가득 찬 부모와 철부지 4살의 아기를 쳐다보면서 겔로데트 목사는 이 농아아이가 대학에 들어가서 직장을 가지게 되는 비젼을 꿈꾸었다.

그는 자신의 교회내에 고네티켓 농아학교라고 간판을 내걸고 농아학교를 시작했다. 학생이라고는 이 4살된 아이와 소문을 듣고 온 두 명의 어린이였다. 교사는 목사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비젼과 사명을 느낀 겔로데트의 농아학교는 훗날 세계위인의 농아종합대학교가 되었다.

링컨 대통령 시절 대학으로 승격하면서 겔로데트의 아들 에드워드 겔로데트가 초대학장이 되었고 최초로 예배드리는 농아인 교회 예배당을 창립하였다. 시작은 초라해도 비젼은 성취되고 만다. 그러나 그 비젼 속에 복을 나누어주려는 사명감이 없으면 개인의 야망으로 끝나고 마는 것이다. 겔로데트와 그의 두 아들이 모두 농아인에 대한 교육과 선교를 통해 복을 나누려는 사명이 있었기에 누구도 생각지 못한 장애인들의 삶이 질적으로 달라지는 복을 누리게 된 것이다.

이처럼 우리도 나의 비젼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복을 얻게 하는 사명을 가져야 한다. 교회가 영적 부흥을 일으켜 시설과 재정의 복을 받는 축복의 비젼을 갖다. 그러나 그것은 많은 교회밖의 사람을 위한 사명과 관련되어야 한다.



使命선언서를 작성하자



인간은 누구나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이 있다. 다만 그 사명을 제대로 깨닫느냐 깨닫지 못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성공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신의 사명을 깨닫고 실천한 사람이다. 확고한 사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일하는 자세가 다르다.

장안대 강헌구 교수는 ‘아들아,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라는 베스트셀러의 저자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기독서클인 광염회에서 활동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대학교수가 된 후 인간개발연구원의 LMI리더십 교육을 받고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심어준다는 사명을 분명하게 인식했다. 그래서 10년 전에 비전스쿨을 만들고 사명선언서를 작성했다.



“나의 사명은 21세기 지구촌을 책임질 사람들에게 필요한 비전과 리더십의 원리를 전파하는 것이다. 나는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2010년까지 비전과 리더십 분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내놓을 것이며 그때까지 전 세계에 100개의 비전스쿨을 설립할 것이다.”



그의 책은 자신의 선언처럼 100만부가 넘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영어와 중국어로 이미 번역되었고 현재 러시아어 아랍어 터키어로 번역중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꿈이 목전에 도달해 있는 것이다. 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20개가 넘는 비전스쿨을 설립했다. 그는 “내 운명은 사명선언서를 쓰는 순간부터 변하기 시작했다. 지방 대학의 이름 없는 교수를 유명 강사의 반열에 올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대부분 리더십 교육과정에서는 사명선언서를 작성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자신의 꿈과 가치관,목표를 담아 2∼3줄로 간단히 정리하면 된다. 많은 사람이 사명선언서를 작성하면서 다짐하는 말이 있다. “지금까지 인생의 목적이나 사명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인생을 얼마나 애매하게 살아왔는지를 깨달았다. 앞으로는 분명한 소명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겠다.” 머리 속에 맴돌던 사명을 글로 옮기면 생각과 열정과 행동을 한 곳으로 집중하게 만드는 불가사의한 힘이 생긴다.

사명선언서를 작성하고 달려가다 보면 어느덧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리라. 자신의 사명선언서를 간단하게 만들어 보자. 가족과 조직 구성원들에게도 사명선언서를 작성하도록 권유해보자.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명확하게 깨닫고 달려갈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다.

/양병무 (인간개발연구원장)



흩어진 교회 사역자



요즈음 택시기사들과 이야기하다보면 경제의 어려움을 실감케 된다. 현재 상황에 대해 불평하는 그들의 말을 정치하는 사람들이 좀 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기사들이 이런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운전하면 자신들이나 승객들에게 좋을 것이 없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지금까지 만났던 기사들과는 아주 다른 기사 한 분을 만났다. 그분은 나를 태우고 가다 두 번씩이나 내 의견을 먼저 묻기에 “왜 손님에게 가는 길을 일일이 묻느냐”고 했더니 손님마다 자기가 익숙한 길이 있는데 그 길로 가 드리는 것이 손님에게 좋은 일이고 혹시 길이 막히더라도 자신의 부담이 덜어지니까 좋다는 것이었다. 맞는 말이지만 다른 기사들과 너무 다른 것 같아서 그분에게 흥미가 생겼다. 그래서 요즈음 경기가 어떻느냐고 물어보았다. 다른 기사들은 거의 대부분 투덜대는 소리를 하는데 그는 의외의 대답을 했다. “경기라는 것이 각자가 하기 나름이에요. 집에서 놀면 경기가 안 좋고 이렇게 열심이 달리면 경기가 좋아집니다. 저는 경기 좋습니다.” 이 대답 역시 멋진 대답이기는 하지만 예상치 못한 대답이어서 조금은 놀랐다.

이때 차안에서 라디오 소리가 들렸는데 극동방송이었다. 그는 계속해서 말했다. 이렇게 좋은 찬송을 들으면서 운전을 하다가 때때로 전도도 할 수 있으니 운전하며 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운전하다보면 짜증나는 일이 많지요?”라고 물었다. 그는 물론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목적지에 도착해서 돈 없다는 사람도 있고 차를 세우고 1만원어치만 태워달라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그런 사람들도 태워주는데 그럴 경우 1만원이 나오는 지점에서 미터기를 꺾는다고 했다. 어차피 그 돈으로 목적지까지 태워주기로 했는데 계속해서 미터기의 숫자가 올라가면 그 사람에게 부담만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문득 영화 같은 데서나 볼 수 있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택시도 아닌 회사택시를 운전하는 기사에게서 이런 모습을 보고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같은 성도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하기까지 했다. 이런 기사들이 많다면 택시를 타는 손님들에게 복음의 영향력이 엄청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분이 좋아 미터요금 외에 보너스를 보태 지불했다. 나는 세상의 택시를 탄 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택시를 탄 것 같았다. 그는 누가 보아도 평범한 택시기사이지만 왕같은 제사장의 삶을 살고 있었다. 택시 안에서 직업을 통해 평신도로서 사역하고 있었다. 아마도 그는 자기가 원하는 만큼 교회봉사를 충분히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일을 충성스럽게 하고 있었다. 나는 그날 작은 택시 안에서 ‘흩어진 교회’를 보았다.

/직장사역연구소장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아버지 오늘도 새벽을 깨울 수 있는 시간과 환경주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항상 깨어서 기도하며 아버지의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갈 때 저의 부족함과 연약한 마음을 아버지께 내려놓고 더욱 기도하며 아버지의 계획하심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2005년 한 해동안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2006년에도 아버지가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한 저이기에

아버지께 기도로써 간구하며 부르짖을 수 밖에 없지만

그 모습을 통해 아버지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기대하며 맡은 직분을 항상 기도로써 준비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길 때

그것이 참된 삶이자 기쁨임을 제가 알고 더욱 감사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가지 않는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옵고 주님 주신 사명을 통해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믿음의 용사로 세워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함께 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나의 손끝에서 사람들의 마음으로'



나는 어떻게 쓰일까. 그가 나를 이곳에 보내셨는데 나를 어떻게 쓰시려고 이곳에 보내셨을까. 중요한 건 내 음악이 나에게 머물지 않는 것이다. 음악이 나의 손끝에서 사람들의 마음으로,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로 흘러가기를 바란다. 소중한 것은 절대 잊혀지지 않는 거니까.

- 이루마의《이루마의 작은 방》중에서 -



* 참 좋은 음악가의 참 좋은 말입니다. 이 글을 아침편지를 쓰는 저의 언어로 바꾼다면 이렇게 되겠지요. "제 글이 저에게만 머물지 않고 저의 손끝에서 사람들의 마음으로,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로 흘러가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한 사람들이니까요."

음악과 글은 서로 통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교역자의 사명



제1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의 군함이 어느 날 밤에 독일 잠수함의 어뢰공격을 받아서 파괴되었다. 그 배의 선장은 무선 전신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그 곳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지지 않은 곳에 무선 전신기를 설치한 배가 있었으나, 그 배 안에서 기계를 사용할 줄 아는 단 한 사람이 그때 마침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잠자다가 구조요청 전신(SOS)을 받지 못했다. 결국 어뢰에 맞은 배는 선원과 함께 가라앉고 말았다. 교역자는 배 안의 무선 기술자와 같다. 사역할 때 환몽 중에 지내면 많은 영혼이 지옥에 빠질 것이다.



자일(Seil)



요즘 우리의 현실을 염려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양극화 현상’이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으로 초래된 각종 문제가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남미 잉카제국이 멸망한 것은 이런 양극화 현상 때문이었다. 공동체가 양극화되면 건강한 발전을 기약할 수 없다. 갈등의 골이 깊어져서 결국은 공동체성이 파괴된다. 오늘날은 정보혁명시대다.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은 세상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한다. 바야흐로 정보의 홍수시대를 맞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낙오된 사람은 또 얼마나 많은가.

이 시대에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하나님과 세상을 연결하는 자일(Seil) 역할을 해야 한다. 세상이라는 이름의 낭떠러지에서 우리를 구원할 든든한 밧줄이 바로 복음이다. 복음은 또 양극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다. 교회는 그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다. 크리스천이여,당신은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하나님의 백성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교보문고, 영풍문고, 기독교 서점에서도 판매함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전국서점총판/하늘유통(02)959-6478

인터넷 주문/http://www.lifebook.co.kr

* http://jesuskorea.infomaster.co.kr(한태완 목사 설교 예화 자료집)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20 인내 복음 2005-12-05 568
5819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복음 2005-12-05 516
5818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복음 2005-12-05 510
5817 마음먹기 나름 복음 2005-12-05 1017
5816 생각과 관점의 차이 복음 2005-12-05 844
5815 생각과 관점의 차이 복음 2005-12-05 1886
5814 대상자가 "기도는 따라하지 않을래요"라고 할때 복음 2005-12-05 468
5813 말을 안 듣는 사람의 종말 복음 2005-12-06 1187
5812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자의 자세 복음 2005-12-06 1397
» 교회밖의 사람을 위한 사명 복음 2005-12-06 712
5810 직업선택 십계명 복음 2005-12-06 599
5809 끝까지 복음 2005-12-06 485
5808 낮은 데로 임하는 지혜 복음 2005-12-06 922
5807 제일 아름다운 마음 복음 2005-12-07 284
5806 합당한 그릇 복음 2005-12-07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