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성수의 축복

운영자............... 조회 수 1421 추천 수 0 2001.11.24 17: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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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성수의 축복




본문: 출애굽기 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애굽기 20:8)




스코틀랜드 출신의 에릭 리델은 영국의 100m 육상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그는 거의 금메달 획득이 확실한 선수였기에 국민은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에릭 리델의 경기일자가 주일로 잡혀있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에릭 리델은 “나는 주일에는 달릴 수 없습니다”하고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그러자 신문이나 방송에서는 갖가지 비난여론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에릭 리델은 매국노다” “에릭 리델은 옹졸한 크리스천이다.”


리델은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일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며칠후에 리델에게 새로운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400m 달리기 선수가 사고가 생겨 리델이 대신 출전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것은 불가능한 제안이었습니다. 육상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희망을 걸 수없는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리델은 승낙하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그는 보기 좋게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기자가 와서 어떻게 달렸느냐고 승리의 비결을 물었을 때 리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처음 200m는 제힘으로 달렸고 다음 200m는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달렸습니다”


신앙생활에는 기본적인 원리와 규정들이 있습니다. 그것중에 하나가 바로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일입니다. 주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많은 시간 가운데 하루를 성별하여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제도입니다. 구약에서는 안식일을 지금의 토요일로 생각했지만 예수님이 안식일 다음날에 부활하심으로써 주님의 날인 주일을 구약의 안식일 개념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주일성수는 단순히 교회의 교인들이 예배를 기피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일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복 주시기 위해 정하신 거룩한 날이기 때문입니다(11절). 주일을 성수하는 나라는 대개 영적인 복과 물질적 복을 동시에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복받은 인생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주일을 예배하는 날로 여겨야 할 것입니다.더 많은 업적을 위해 주일도 일하는 사람들이 더 잘될 것 같지만 역사적으로 그렇지 않았습니다.프랑스 혁명 이후에 9일을 일하고 10일째 쉬도록 했지만 오히려 생산량이 40%나 줄었다고 합니다.


둘째로 주일은 예배드리는 날로 구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모든 믿는 분들은 예배를 통하여 심령의 강건함을 얻고 육신적으로 쉼을 통해 재충전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6일동안 일하시고 쉬셨던 안식일의 바른 정신을 살려서 늘 신령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주님의 날을 귀히 여기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저희들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이영무 목사/국민일보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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