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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 도마가 그 자리에 없었다가 예수님을 만나보지 못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아니하므로 여드레 후에 예수님이 다시 나타나 도마에게 나타나 도마에게 부활에 대한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 후의 일은 기록이 없으므로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도마의 행전'이라는 외경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각국으로 헤어지게 되었는데, 성령께서는 도마에게 인도에 가라는 지시를 했으나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인도까지 여행할 정도로 건강하지 못합니다. 저는 히브리인인데 어떻게 인도인에게 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까? 저는 못갑니다." 그 때 주님께서 도마에게 나타나서 "두려워마라, 도마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그러나 도마가 아주 강하게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보낼만한 사람을 보내십시오. 저는 못갑니다." 이때 압바네스라는 상인이 인도에서부터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그는 군다포러스 왕의 보냄을 받고 기술 좋은 목수를 데리러 왔습니다. 그런데 도마가 목수였습니다. 예수님이 시장에 와서 압바네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목수를 사시렵니까?" "예" "그래요, 내가 목수인 종이 하나 있는데 당신께 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기 있는 도마를 가리켰습니다. 그래서 흥정이 다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정중히 "나 목수 요셉의 아들 예수는 도마라 이름하는 나의 종을 인도의 왕 군다포러스의 상인 압바네스에게 판 것을 인정함"하고 게약을 맺었습니다. 압바네스는 도마에게 와서 예수님을 가리키며 "이분이 당신의 주인이요?" "예" "나는 그로부터 당신을 샀소" 도마는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 이튿날 아침, 도마는 일찍 일어나 기도하기를 "나의 주님, 나는 당신의 뜻을 좇겠습니다."하고 주님께 완전히 항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남인도에 가면 도마의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가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우리 혼자 보내지 아니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박조준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정체성에는
다소간 순응성이 있다는 원칙,
즉 우리가 함께 있는 사람-때로는 사물-에 따라
변한다는 원칙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감수성이 예민해지는 반면,
어떤 사람과 함께 있으면 경쟁심이 생기고 질투가 일어난다.
- 알랭 드 보통의《여행의 기술》중에서 -
* 올바른 의식을 갖고 사는 동료들과
함께 하는 삶은 축복입니다.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같고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면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자신을 편안하게 내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
겉치레나 형식이 아닌 삶의 본질이라면
훨씬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http://je333.com
예수님의 제자 중에 도마가 그 자리에 없었다가 예수님을 만나보지 못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아니하므로 여드레 후에 예수님이 다시 나타나 도마에게 나타나 도마에게 부활에 대한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 후의 일은 기록이 없으므로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도마의 행전'이라는 외경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각국으로 헤어지게 되었는데, 성령께서는 도마에게 인도에 가라는 지시를 했으나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인도까지 여행할 정도로 건강하지 못합니다. 저는 히브리인인데 어떻게 인도인에게 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까? 저는 못갑니다." 그 때 주님께서 도마에게 나타나서 "두려워마라, 도마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그러나 도마가 아주 강하게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보낼만한 사람을 보내십시오. 저는 못갑니다." 이때 압바네스라는 상인이 인도에서부터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그는 군다포러스 왕의 보냄을 받고 기술 좋은 목수를 데리러 왔습니다. 그런데 도마가 목수였습니다. 예수님이 시장에 와서 압바네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목수를 사시렵니까?" "예" "그래요, 내가 목수인 종이 하나 있는데 당신께 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기 있는 도마를 가리켰습니다. 그래서 흥정이 다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정중히 "나 목수 요셉의 아들 예수는 도마라 이름하는 나의 종을 인도의 왕 군다포러스의 상인 압바네스에게 판 것을 인정함"하고 게약을 맺었습니다. 압바네스는 도마에게 와서 예수님을 가리키며 "이분이 당신의 주인이요?" "예" "나는 그로부터 당신을 샀소" 도마는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 이튿날 아침, 도마는 일찍 일어나 기도하기를 "나의 주님, 나는 당신의 뜻을 좇겠습니다."하고 주님께 완전히 항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남인도에 가면 도마의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가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우리 혼자 보내지 아니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박조준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정체성에는
다소간 순응성이 있다는 원칙,
즉 우리가 함께 있는 사람-때로는 사물-에 따라
변한다는 원칙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감수성이 예민해지는 반면,
어떤 사람과 함께 있으면 경쟁심이 생기고 질투가 일어난다.
- 알랭 드 보통의《여행의 기술》중에서 -
* 올바른 의식을 갖고 사는 동료들과
함께 하는 삶은 축복입니다.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같고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면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자신을 편안하게 내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
겉치레나 형식이 아닌 삶의 본질이라면
훨씬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http://je333.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