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일은 자신이 하라

운영자............... 조회 수 379 추천 수 0 2001.10.12 09: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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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일은 자신이 하라




종달새가 푸른 밀밭 속에다 보금자리를 틀고 예쁘고 귀여운 새끼를 낳아


정성으로 돌보고 있었다. 새끼들의 이마에 볏이 생기고 날개가 다 자랄 때까


지 여린 싹을 뜯어다가 먹여야 했다.


어느 날, 농부가 어미 종달새가 어디간 사이에 자기 밭을 살피러 왔다.


"밀이 다 익었군. 친구들을 모두 불러 수확을 도와달라고 해야겠군."


농부의 말을 엿들은 종달새 새끼들이 어미 종달새에게 큰 일 났다고 야단


이었다.


"빨리 이사해야겠어요. 밭 주인이 친구들을 데리고 와 밀을 벤데요."


그러나 어미는 태연하였다.


"아직은 이사할 때가 아닌 것 같다. 친구에게 무얼 맡겨서 일하려는 사람은


급한 사람이 아니란다."


며칠 후에 농부가 다시 와서는,


"내일 당장 일꾼을 얻어 수확을 해야겠군"하였다.


그제서야 어미 종달새는 이사할 채비를 차렸다.


"이제 직접 나서는 걸 보니 정말 이사해야겠구나."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건강, 교육, 교회, 구제, 봉사,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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