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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 젊은이들에게
본문:에베소서 5:22∼25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에베소서 5:22)
봄과 가을이면 많은 젊은이들이 새 가정을 이룹니다. 이들 새 가정을 바라볼 때면 늘 반갑고 새롭고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실상 일평생에 한번 있는 귀한 예식임에도 불구하고 신랑과 신부 모두 시간에 쫓기고 혼수문제나 손님 초대, 예식장소,음식접대,사진 촬영 등 세세한 일에 신경을 쓰다보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 버립니다.
부끄럽지만 우리의 결혼식을 먼저 소개하고 성경말씀을 나누려 합니다. 우리 내외는 섬기던 교회에서 만나 7년여 사귄 후 공군에서 군목생활하는 중에 결혼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월요일 밤에 예식을 가졌습니다. 주례는 우리 내외를 잘 아시는 목사님께 부탁했습니다. 믿는 이들은 담임목사의 축복아래 예식을 가지는 것이 합당합니다. 예복은 평상복으로 하고 신부는 한복을 입었습니다. 한복으로도 얼마든지 아름다울 수 있고 또 예식 후 약간만 손질하면 평소에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날 폐백을 드리지 않았고 양가의 부모 친척에게 서로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신혼여행은 열차를 타고 가까운 온천의 군인휴양소로 갔었습니다. 물론 옛날 이야기지만 소개하는 것은 그래도 행복한 결혼이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서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부부의 할 일을 찾아 교훈받으려 합니다. 먼저 아내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아내들이여’(엡 5:22)라고 했습니다. 결혼하면 먼저 호칭이 변합니다. 아울러 신분도 변합니다. 꿈 많고 아름다웠으며 하고픈 소망들이 가득했던 처녀의 신분에서 이젠 아내가 되는 것입니다. 결혼 이후에도 처녀처럼 아가씨처럼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제부터 한 사람의 아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이런 신분의 정체성을 가져야 행복한 결혼을 이룰 수 있습니다.“남편에게 복종하라”(22절)고 하십니다.혹 살다보면 불평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연애 시절의 달콤한 환상에서 깨어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머리된다”(23절)고 하셨습니다.이것은 남편을 앞장세워주라는 뜻입니다.남편을 무시하고 아내가 행복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남편을 세워주어도 아내가 무시당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변한다 해도 남편을 앞장세워주는 가정되어야 합니다.
남편들에게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역시 ‘남편들아’(25절) 하듯 호칭이며 신분이 변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결혼 후에도 철없는 남자처럼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제는 어엿한 남편인 것입니다.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25절). 아내는 사랑의 대상이지 경쟁상대이거나 싸움 상대가 아닙니다.소유의 대상도 아닙니다. 하인처럼 대해서도 안됩니다. 사랑하되 말로만의 사랑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아내에게 사랑을 표해야 합니다. 작은 것을 선물하고 때로는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을 주어 아내를 기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듯”(25절) 즉 신앙원리를 따라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자신을 주시기까지 사랑한 것처럼 성경적인 방법, 신앙인다운 방법으로 아내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기도: 새 가정들마다 주의 축복이 가득 넘치는 복된 가정 이루게 하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종인 목사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je333.ce.ro, http://truthway.ce.ro
본문:에베소서 5:22∼25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에베소서 5:22)
봄과 가을이면 많은 젊은이들이 새 가정을 이룹니다. 이들 새 가정을 바라볼 때면 늘 반갑고 새롭고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실상 일평생에 한번 있는 귀한 예식임에도 불구하고 신랑과 신부 모두 시간에 쫓기고 혼수문제나 손님 초대, 예식장소,음식접대,사진 촬영 등 세세한 일에 신경을 쓰다보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 버립니다.
부끄럽지만 우리의 결혼식을 먼저 소개하고 성경말씀을 나누려 합니다. 우리 내외는 섬기던 교회에서 만나 7년여 사귄 후 공군에서 군목생활하는 중에 결혼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월요일 밤에 예식을 가졌습니다. 주례는 우리 내외를 잘 아시는 목사님께 부탁했습니다. 믿는 이들은 담임목사의 축복아래 예식을 가지는 것이 합당합니다. 예복은 평상복으로 하고 신부는 한복을 입었습니다. 한복으로도 얼마든지 아름다울 수 있고 또 예식 후 약간만 손질하면 평소에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날 폐백을 드리지 않았고 양가의 부모 친척에게 서로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신혼여행은 열차를 타고 가까운 온천의 군인휴양소로 갔었습니다. 물론 옛날 이야기지만 소개하는 것은 그래도 행복한 결혼이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서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부부의 할 일을 찾아 교훈받으려 합니다. 먼저 아내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아내들이여’(엡 5:22)라고 했습니다. 결혼하면 먼저 호칭이 변합니다. 아울러 신분도 변합니다. 꿈 많고 아름다웠으며 하고픈 소망들이 가득했던 처녀의 신분에서 이젠 아내가 되는 것입니다. 결혼 이후에도 처녀처럼 아가씨처럼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제부터 한 사람의 아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이런 신분의 정체성을 가져야 행복한 결혼을 이룰 수 있습니다.“남편에게 복종하라”(22절)고 하십니다.혹 살다보면 불평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연애 시절의 달콤한 환상에서 깨어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머리된다”(23절)고 하셨습니다.이것은 남편을 앞장세워주라는 뜻입니다.남편을 무시하고 아내가 행복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남편을 세워주어도 아내가 무시당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변한다 해도 남편을 앞장세워주는 가정되어야 합니다.
남편들에게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역시 ‘남편들아’(25절) 하듯 호칭이며 신분이 변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결혼 후에도 철없는 남자처럼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제는 어엿한 남편인 것입니다.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25절). 아내는 사랑의 대상이지 경쟁상대이거나 싸움 상대가 아닙니다.소유의 대상도 아닙니다. 하인처럼 대해서도 안됩니다. 사랑하되 말로만의 사랑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아내에게 사랑을 표해야 합니다. 작은 것을 선물하고 때로는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을 주어 아내를 기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듯”(25절) 즉 신앙원리를 따라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자신을 주시기까지 사랑한 것처럼 성경적인 방법, 신앙인다운 방법으로 아내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기도: 새 가정들마다 주의 축복이 가득 넘치는 복된 가정 이루게 하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종인 목사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je333.ce.ro, http://truthway.c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