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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편지
해군에 입대한 사병의 늙은 어머니가 울면서 목사님께 찾아왔습니다.
“우리 경덕이가 전사를 했어요. 마음씨 착하고 신앙생활을 잘 하던 그 경덕이 말이예요. 목사님도 아시지요? 엉엉. 고놈 하나만 믿고 살았는데 이제 저는 어떻게 살라구. 그나마 다행히 천국에는 갔는가 봐요. 엉엉.”
“정말 안되셨네요. 그래 어쩌다가 전사를 했답니까? 해군에서 전사 통지서가 왔던가요?”
“그런건 잘 모르겠고요. 오늘 편지를 한 통 받았는데… ‘어머니, 저는 지금 지중해를 지나 나폴리에 와 있습니다. 머나 먼 이곳은 천국입니다. 사람들도 다 천사 같고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을 만큼 너무너무 살기 좋은 천국입니다’라고 씌여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경덕이가 천국에 있대요. 엉엉!”
최용우의 <햇볕같은 이야기>에서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
천국과 지옥의 풍경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를 지도 몰라요
천국과 지옥의 풍경은 어쩌면
똑같을지도 모르지요.
별도 있고 달도 있고
향수도 있고 소리도 있고...
똑같은 조건, 똑같은 풍경일지도 모릅니다.
음악하나를 두고 봐도 그렇지요.
음악이 들릴 때
어떤 사람은 `천상의 소리` 라고 감탄하지만
어떤 사람은 `세상의 소음` 이라며 꺼 버립니다
시 하나를 놓고도
어떤 사람은` 인생의 철학` 이라며 감동하지만
어떤 사람은` 지루한 얘기`라며 하품합니다.
별과 달이 똑같이 떠도
어떤 사람은 깊이 감사하지만
어떤 사람은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바람이 불면 어떤 사람은 산들바람처럼 즐거워하지만
어떤 사람은 머리가 날린다며 싫어합니다
가난과 절망이 올 때
어떤 사람은 입에 쓴 보약으로 삼지만
어떤 사람은 독약처럼 여기고 맙니다
이렇게 천국과 지옥은 똑같은 상황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천국에 살고
어떤 사람은 지옥에 삽니다.
현실 속에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
그 집행관은 바로 우리 마음이지요
어떤 길을 택하셨나요?
출처 : 송정림 <마음풍경>중에서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건강, 교육, 교회, 구제, 봉사,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je333.ce.ro, http://allcome.ce.ro
http://bigjoy.ce.
해군에 입대한 사병의 늙은 어머니가 울면서 목사님께 찾아왔습니다.
“우리 경덕이가 전사를 했어요. 마음씨 착하고 신앙생활을 잘 하던 그 경덕이 말이예요. 목사님도 아시지요? 엉엉. 고놈 하나만 믿고 살았는데 이제 저는 어떻게 살라구. 그나마 다행히 천국에는 갔는가 봐요. 엉엉.”
“정말 안되셨네요. 그래 어쩌다가 전사를 했답니까? 해군에서 전사 통지서가 왔던가요?”
“그런건 잘 모르겠고요. 오늘 편지를 한 통 받았는데… ‘어머니, 저는 지금 지중해를 지나 나폴리에 와 있습니다. 머나 먼 이곳은 천국입니다. 사람들도 다 천사 같고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을 만큼 너무너무 살기 좋은 천국입니다’라고 씌여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경덕이가 천국에 있대요. 엉엉!”
최용우의 <햇볕같은 이야기>에서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
천국과 지옥의 풍경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를 지도 몰라요
천국과 지옥의 풍경은 어쩌면
똑같을지도 모르지요.
별도 있고 달도 있고
향수도 있고 소리도 있고...
똑같은 조건, 똑같은 풍경일지도 모릅니다.
음악하나를 두고 봐도 그렇지요.
음악이 들릴 때
어떤 사람은 `천상의 소리` 라고 감탄하지만
어떤 사람은 `세상의 소음` 이라며 꺼 버립니다
시 하나를 놓고도
어떤 사람은` 인생의 철학` 이라며 감동하지만
어떤 사람은` 지루한 얘기`라며 하품합니다.
별과 달이 똑같이 떠도
어떤 사람은 깊이 감사하지만
어떤 사람은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바람이 불면 어떤 사람은 산들바람처럼 즐거워하지만
어떤 사람은 머리가 날린다며 싫어합니다
가난과 절망이 올 때
어떤 사람은 입에 쓴 보약으로 삼지만
어떤 사람은 독약처럼 여기고 맙니다
이렇게 천국과 지옥은 똑같은 상황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천국에 살고
어떤 사람은 지옥에 삽니다.
현실 속에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
그 집행관은 바로 우리 마음이지요
어떤 길을 택하셨나요?
출처 : 송정림 <마음풍경>중에서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건강, 교육, 교회, 구제, 봉사,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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