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시는 예수님

운영자............... 조회 수 648 추천 수 0 2001.09.26 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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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시는 예수님




1. 중풍병자를 고치시는 예수님 (마 9:1-8)


마가복음을 참고해 보면 사람들이 중풍병자 한 사람을 네 사람에게 메워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계신 집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였기 때문에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갈 수가 없었다. 어떻게 했을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계신 집 지붕을 뜯어내고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으로 달아 내렸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왜 이렇게 했을까? 예수님의 능력을 확신했고 중풍병자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믿음과 사랑으로 협력한 그들은 중풍병자를 고치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




2.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마 9:9-13)


예수님께서 마태의 집에 들어가 음식을 잡수시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함께 앉았다. 이것을 본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물었다.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그 당시 바리새인들은 세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죄인으로 생각한 반면 자신들은 의인이라고 생각했다.


예수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혹 우리가 남을 정죄하면서 자신은 의인이라고 생각하면 예수님과 상관이 없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 3:10)




3.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마 9:14-17)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라고 물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뇨.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고 하시면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존되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전통을 지키고 형식을 보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부단히 변하는 세상에서 그림자같이 머무름이 없는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요구)을 잘 분별하여 순종하는 것이다.




4. 믿음으로 구원받은 여인 (마 9:18-26)


예수님께서 한 직원(회당장)의 간청을 받고 그의 딸을 고쳐 주려고 가는 길에 한 여인을 만나셨다. 그는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었다. 마가복음에 의하면 이 여인은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면서 여러 의원에게 찾아다녔고 있던 것을 다 허비했으나 아무 효과가 없었다.


그는 절망 중에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희망을 갖게 되었다. 그 희망은 바로 믿음이었다. 그는 예수님의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을 줄 믿고 예수님의 뒤로 가서 예수님의 겉옷을 만졌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을 돌아보시며 말씀하셨다.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 순간 그 여인은 구원을 받아 건강이 회복되었다.




5. 부지런히 일하시는 예수님 (마 9:35-38)


본문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사셨는지를 잘 보여준다.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4장 23절에서도 같은 말씀을 볼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부지런히 일하셨다. 요한복음 5장 17절에서는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다. 부지런히 일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고.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일꾼들이다. 주님처럼 부지런히 일하자.




6. 제자들을 통해 일하시는 예수님 (마 10:1-15)


예수님께서는 12제자들을 택해 부르시고 그들에게 권능을 주셨다. 그리고 그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면서 무엇을, 또 어떻게 해야 할지 자세하게 말씀하신다. 그래서 마태복음 10장은 '예수님의 제자 파송사'라고 한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전도하시고 가르치시고 봉사하셨다. 그리고 택하신 제자들을 훈련시켜 파송하심으로 '제자들을 통하여' 일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제자들을 통해 일하신다. 누가 주님의 제자인가? 주님을 따르는 우리가 곧 주님의 제자다.


우리는 주님의 일을 하도록 택하심을 받았다.




※ 기도: 저희들을 택하셔서 자녀삼아 주신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곁에서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배우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말씀을 통해 저희의 사명을 깨우쳐 주시고 확신시켜 주시옵소서. 사명을 따라 충성하고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믿음의 용기와 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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