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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신앙의 부활
미국 대통령을 지낸 부시가 부통령 시절에 소련 부레즈네프 수상의 장례식에 미국 대표로 참석했다. 장례식은 공산당의 관례대로 진행되었다. 모든 것은 죽음을 상징하는 검정 색이나 붉은 색으로 덮여 있었다. 장례식의 말미에는 고인을 위한 마지막 경의를 표하는 순서가 있었고 이때 고인의 부인이 앞으로 나왔다. 그녀는 품에 간직했던 백합 한송이를 꺼내어 관 위에 놓았다. 백합은 전통적으로 러시아 정교회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는 꽃이었다. 그리고 미망인은 남편의 시신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 순간 식장은 정적에 휩싸였다. 여인은 기도를 하고 있었다. 잠시 후 일어선 그녀는 성호를 그었다. 이 순간, 여기 저기서 미망인을 따라 성호를 긋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것은 충격이었다. 이 광경을 지켜보았던 조지 부시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 얼어붙은 소련 땅에 기독교 신앙은 완전히 죽어 버린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순간 부활 신앙이 부활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 이동원
그리스도인의 D-day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의 롬멜이라는 명장이 있었습니다.
롬멜 장군은 1944년 6월 1일 독일 군대에게 프랑스 서부 해안의
경계를 한층 강화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왜냐하면 연합군에게 프랑스 상륙을 허용하게 된다면 독일군이
한층 불리해 질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상이 악화되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가
프랑스 서부 해안을 덮고 있었습니다.
기상 상황을 본 롬멜 장군은 안개가 낀 며칠 동안은
아무 일도 없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러 가도 되겠다고 판단해
6일날 비행기를 타고 베를린으로 날아갔습니다.
그러나 롬멜 장군이 안심하고 자리를 비운 그 다음날
연합군의 대대적인 상륙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역사는 그날을 가리켜서 ‘디데이(D-day)’라고 부릅니다.
연합군이 독일을 패배시키고 세계 대전을 결정적인
승리의 자리로 바꿨던 날,
결정적인 승리가 확보된 날을 ‘디데이’라고 합니다.
물론 디데이로 다 끝난 것은 아닙니다.
연합군이 프랑스에 상륙한 뒤에도 독일은 최후의 저항을 계속했지만
마침내 독일이 패배하고 연합군이 최후의 승리를 합니다.
이 2차 세계 대전이 끝나던 날은 ‘디데이’라고 안하고
‘브이데이(V-day)’라고 합니다. 바로 승리의 날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디데이는 십자가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허물과 죄를 담당하여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만에 부활하신 그날이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의 디데이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사단의 모든 계교를 물리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구원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놓았지만
아직도 사단의 격렬한 저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단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최종적으로 완전히 패배하고,
우리가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게 될 때 바로 브이데이가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디데이’와 ‘브이데이’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초림과 재림 사이의 긴장 지대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골로새서 2: 15>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allcome.ce.ro,
http://truthway.pe.ky
미국 대통령을 지낸 부시가 부통령 시절에 소련 부레즈네프 수상의 장례식에 미국 대표로 참석했다. 장례식은 공산당의 관례대로 진행되었다. 모든 것은 죽음을 상징하는 검정 색이나 붉은 색으로 덮여 있었다. 장례식의 말미에는 고인을 위한 마지막 경의를 표하는 순서가 있었고 이때 고인의 부인이 앞으로 나왔다. 그녀는 품에 간직했던 백합 한송이를 꺼내어 관 위에 놓았다. 백합은 전통적으로 러시아 정교회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는 꽃이었다. 그리고 미망인은 남편의 시신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 순간 식장은 정적에 휩싸였다. 여인은 기도를 하고 있었다. 잠시 후 일어선 그녀는 성호를 그었다. 이 순간, 여기 저기서 미망인을 따라 성호를 긋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것은 충격이었다. 이 광경을 지켜보았던 조지 부시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 얼어붙은 소련 땅에 기독교 신앙은 완전히 죽어 버린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순간 부활 신앙이 부활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 이동원
그리스도인의 D-day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의 롬멜이라는 명장이 있었습니다.
롬멜 장군은 1944년 6월 1일 독일 군대에게 프랑스 서부 해안의
경계를 한층 강화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왜냐하면 연합군에게 프랑스 상륙을 허용하게 된다면 독일군이
한층 불리해 질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상이 악화되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가
프랑스 서부 해안을 덮고 있었습니다.
기상 상황을 본 롬멜 장군은 안개가 낀 며칠 동안은
아무 일도 없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러 가도 되겠다고 판단해
6일날 비행기를 타고 베를린으로 날아갔습니다.
그러나 롬멜 장군이 안심하고 자리를 비운 그 다음날
연합군의 대대적인 상륙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역사는 그날을 가리켜서 ‘디데이(D-day)’라고 부릅니다.
연합군이 독일을 패배시키고 세계 대전을 결정적인
승리의 자리로 바꿨던 날,
결정적인 승리가 확보된 날을 ‘디데이’라고 합니다.
물론 디데이로 다 끝난 것은 아닙니다.
연합군이 프랑스에 상륙한 뒤에도 독일은 최후의 저항을 계속했지만
마침내 독일이 패배하고 연합군이 최후의 승리를 합니다.
이 2차 세계 대전이 끝나던 날은 ‘디데이’라고 안하고
‘브이데이(V-day)’라고 합니다. 바로 승리의 날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디데이는 십자가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허물과 죄를 담당하여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만에 부활하신 그날이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의 디데이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사단의 모든 계교를 물리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구원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놓았지만
아직도 사단의 격렬한 저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단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최종적으로 완전히 패배하고,
우리가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게 될 때 바로 브이데이가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디데이’와 ‘브이데이’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초림과 재림 사이의 긴장 지대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골로새서 2: 15>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allcome.ce.ro,
http://truthway.pe.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