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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살아나셨다
본 문 : 마가복음 16장 1절-8절
예수님의 시신이 차갑고 어두운 돌 무덤에 안장되자 이제 예수님을 통해 일어나리라 생각했던 모든 가능성이란 완전히 끝이 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시작된 모든 것이 그의 죽음으로 어둠의 골짜기에 완전히 파묻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에는 예수님의 죽음과 장사 지냄이 예수님의 마지막 길이 아님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임을 보여줍니다. '예수가 살아나셨다'는 부활의 소식이 우리 모두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낮아지면 높여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성경은 높임을 받는 방식에 관해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5:6). 예수님은 그 근본이 하나님이신 분이요 창조주가 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런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어린아기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이신 그 분이 스스로 가능한 가장 낮고, 가장 굴욕적인 죽음으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홀로 지시면서 하나님 아버지와 성령으로부터 버림받는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더 이상의 위대한 낮아지심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을 죄와 절망과 죽음 그리고 지옥의 저주에서 건지시기 위해 이 세상에 겸손히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멸시와 조롱과 천대를 겸손히 다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죽었고, 땅속 무덤까지 겸손히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안식 후 첫날 새벽 아침의 눈부신 순간에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거늘,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마28:2-4). 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덤까지 우리의 구원을 위해 겸손히 낮아지신 예수님. 그 예수님에게 하나님은 영광스럽고 빛나는 부활의 몸, 신령한 몸을 주셨습니다. 동산의 모든 성도님들도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겸손히 낮아지는 길을 갈 때, 하나님이 높여 주시는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2. 실망을 기쁨으로 바꿔주는 하나님입니다.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3절). 우리는 무덤을 찾은 여인들의 마음속에 부활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도 없었음을 보게 됩니다. 실망과 두려움 걱정만이 가득했습니다. 왜 여인들은 부활을 생각하지 못하였을까요? 그것이 인간의 타락한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현장에 갑자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눈을 들어 본즉 돌이 벌써 굴려졌으니 그 돌이 심히 크더라'(4절). 여인들은 급히 무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5절). 그 청년은 천사였습니다. 그의 옷은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6,7절). '그가 살아나셨다'는 문장은 원어에는 하나의 단어입니다. 이 간단한 하나의 단어는 지상에서 일어났던 기적 중 가장 큰 기적을 알리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가 살아나셨다'는 부활의 소식은 여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여인들은 조금전 까지만 해도 실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소식과 빈무덤을 확인한 순간 여인들은 기쁨에 차서 부활의 기적, 부활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예수가 살아나셨다'는 부활의 소식이 우리 모두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가장 낮아지신 예수님이 가장 높이 들리신 사건을 보면서, 낮아지면 높여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여인들의 실망과 절망을 부활의 기쁨으로 바꿔주신 사건을 보면서, 실망을 기쁨으로 바꿔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높여 주시는 하나님,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들 가운데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김인중 목사
부활
미국의 노부부가 성지순례차 고향 땅 이스라엘을 찾았다. 그런데 갑자기 아내가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남편은 장의사를 찾아 시신 처리와 장례 절차를 물었다. 장의사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하나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에 묻힐 경우 축복도 받고 비용도 150달러면 충분하다는 것. 다른 하나는 시신을 방부처리해 미국으로 공수하는 방식인데, 절차도 번거롭고 비용도 5000달러나 된다는 것이었다.
노인은 망설이다 결심했다. 비싸더라도 미국으로 시신을 옮겨 묘지에 묻겠다는 것이었다. 유대 땅에 묻히면 그 옛날 어느 분처럼 자기 아내가 부활할지도 모르는데, 그게 감당하기 어렵다는 ‘뼈 있는’ 이유였다.
우리는 부활을 바란다. 지금의 아내와 남편들도 함께 부활을 바라는가. 부활의 생명이 오늘의 유한한 생명 속에 꽃피고 열매맺기를 정녕 바라는가.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오늘을 내일처럼 사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열매일 것이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기도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allcome.ce.ro,
http://truthway.pe.ky
본 문 : 마가복음 16장 1절-8절
예수님의 시신이 차갑고 어두운 돌 무덤에 안장되자 이제 예수님을 통해 일어나리라 생각했던 모든 가능성이란 완전히 끝이 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시작된 모든 것이 그의 죽음으로 어둠의 골짜기에 완전히 파묻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에는 예수님의 죽음과 장사 지냄이 예수님의 마지막 길이 아님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임을 보여줍니다. '예수가 살아나셨다'는 부활의 소식이 우리 모두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낮아지면 높여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성경은 높임을 받는 방식에 관해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5:6). 예수님은 그 근본이 하나님이신 분이요 창조주가 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런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어린아기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이신 그 분이 스스로 가능한 가장 낮고, 가장 굴욕적인 죽음으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홀로 지시면서 하나님 아버지와 성령으로부터 버림받는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더 이상의 위대한 낮아지심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을 죄와 절망과 죽음 그리고 지옥의 저주에서 건지시기 위해 이 세상에 겸손히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멸시와 조롱과 천대를 겸손히 다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죽었고, 땅속 무덤까지 겸손히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안식 후 첫날 새벽 아침의 눈부신 순간에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거늘,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마28:2-4). 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덤까지 우리의 구원을 위해 겸손히 낮아지신 예수님. 그 예수님에게 하나님은 영광스럽고 빛나는 부활의 몸, 신령한 몸을 주셨습니다. 동산의 모든 성도님들도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겸손히 낮아지는 길을 갈 때, 하나님이 높여 주시는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2. 실망을 기쁨으로 바꿔주는 하나님입니다.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3절). 우리는 무덤을 찾은 여인들의 마음속에 부활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도 없었음을 보게 됩니다. 실망과 두려움 걱정만이 가득했습니다. 왜 여인들은 부활을 생각하지 못하였을까요? 그것이 인간의 타락한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현장에 갑자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눈을 들어 본즉 돌이 벌써 굴려졌으니 그 돌이 심히 크더라'(4절). 여인들은 급히 무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5절). 그 청년은 천사였습니다. 그의 옷은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6,7절). '그가 살아나셨다'는 문장은 원어에는 하나의 단어입니다. 이 간단한 하나의 단어는 지상에서 일어났던 기적 중 가장 큰 기적을 알리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가 살아나셨다'는 부활의 소식은 여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여인들은 조금전 까지만 해도 실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소식과 빈무덤을 확인한 순간 여인들은 기쁨에 차서 부활의 기적, 부활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예수가 살아나셨다'는 부활의 소식이 우리 모두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가장 낮아지신 예수님이 가장 높이 들리신 사건을 보면서, 낮아지면 높여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여인들의 실망과 절망을 부활의 기쁨으로 바꿔주신 사건을 보면서, 실망을 기쁨으로 바꿔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높여 주시는 하나님,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들 가운데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김인중 목사
부활
미국의 노부부가 성지순례차 고향 땅 이스라엘을 찾았다. 그런데 갑자기 아내가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남편은 장의사를 찾아 시신 처리와 장례 절차를 물었다. 장의사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하나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에 묻힐 경우 축복도 받고 비용도 150달러면 충분하다는 것. 다른 하나는 시신을 방부처리해 미국으로 공수하는 방식인데, 절차도 번거롭고 비용도 5000달러나 된다는 것이었다.
노인은 망설이다 결심했다. 비싸더라도 미국으로 시신을 옮겨 묘지에 묻겠다는 것이었다. 유대 땅에 묻히면 그 옛날 어느 분처럼 자기 아내가 부활할지도 모르는데, 그게 감당하기 어렵다는 ‘뼈 있는’ 이유였다.
우리는 부활을 바란다. 지금의 아내와 남편들도 함께 부활을 바라는가. 부활의 생명이 오늘의 유한한 생명 속에 꽃피고 열매맺기를 정녕 바라는가.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오늘을 내일처럼 사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열매일 것이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기도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allcome.ce.ro,
http://truthway.pe.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