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 죽는 배추

복음............... 조회 수 592 추천 수 0 2005.06.17 20: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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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 죽는 배추

김치가 맛을 제대로 내려면 배추가 다섯 번 죽어야 한다.
배추가 땅에서 뽑힐 때 한번 죽고, 통배추의 배가 갈라지면서 또 한번 죽고, 소금에 절여지면서 또다시 죽고, 매운 고춧가루와 짠 젓갈에 범벅이 돼서 또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혀 다시 한번 죽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낸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이다.
죽고 죽는 아픔이 있어야 진정한 맛을 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바울도 "나는 날마다 죽노라" 라고 고백하였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미국의 대부호 코넬리우스 밴더빌트(Vanderbilt)가 임종을 앞두고 있었다. 그는 신앙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이었다. 그에게는 재물이 신앙이며 존재 이유였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흑인 하녀가 그를 위해 찬송가를 불러주었다. 그 곡은 찬송가 94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밴더빌트는 조용히 찬송가 가사를 음미했다. 찬송가에는 예수의 속성이 아주 쉽게 표현돼 있었다. ‘우는 자의 위로, 없는 자의 풍성, 천한 자의 높음,잡힌 자의 놓임,죽을 자의 생명, 추한 자의 정함, 죽은 자의 부활….’ 그때 밴더빌트의 입술이 조금씩 떨려왔다. 그리고 나지막한 음성으로 이렇게 고백했다. “주님, 저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재물과 지식, 명예를 포기하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 앞에서는 겸손한 약자가 된다. 그리고 쥐고 있던 것을 모두 놓는 순간 인생의 새로운 빛을 찾는다. 신앙은 사망을 삼킨다. 신앙은 죽음을 생명으로 변화시킨다.
/임한창 국민일보 기자

무덤과 꽃다발

어느 공동묘지 관리인에게 죽은 자기 아들 묘 앞에 꽃을 꽂아달라며 매주 5달러 우편환과 편지가 배달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동차 한 대가 공동묘지 관리소 앞에 도착했습니다. 운전사가 차에 타고 있는 부인이 몸이 불편하여 얼마 살지 못한다는 말과 함께 죽기 전에 아들의 묘 앞에 손수 꽃을 꽂아주기 위해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관리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에서 부인의 꽃 향기를 맡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봉사하는 병원에는 꽃을 좋아하는 환자들이 너무도 많답니다.“
그 후, 몇 달이 지나서 그 부인은 건강한 모습으로 묘지 관리인을 찾아왔습니다. 요즘 병원마다 꽃을 배달하느라고 많이 바빴다는 말과 함께 건강도 되찾았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죽은 자에 대한 슬픔으로 하루를 보내기 보다는 살아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 때 그것은 나에게 희망과 건강으로 되돌아 올 것입니다.
/장자옥 목사 / 간석제일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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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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