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 자

복음............... 조회 수 608 추천 수 0 2003.07.28 14: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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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자



어떤 개구쟁이가 산에 갔다가 독수리 알 하나를 주워 와서 알을 품고 앉아 있는 암탉의 둥지 속에 집어넣었습니다. 얼마 뒤 여러 병아리들과 함께 새끼 독수리도 부화되었습니다. 새끼 독수리는 그저 자신이 병아리려니 하고 다른 병아리들이 하는 짓을 따라 지냈습니다. 어느 날 밤, 들쥐떼가 닭장을 습격해 왔습니다. 닭들은 무서움에 떨며 몸집 큰 독수리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러나 쥐떼가 무섭기는 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닭들은 일제히 독수리를 손가락질하면서 미워했습니다. 세월이 흐른 어느 날 독수리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을 나는 위용 당당한 새를 보았습니다. "아, 저렇게 멋진 새도 있구나." 초라하게 늙은 독수리가 중얼거리자 친구 닭이 점잖게 말했습니다. "저건 독수리라는 새야, 날개 있는 새들 중에서도 왕이지. 그러나 넌 꿈도 꾸지 말아야 해. 넌 들쥐한테도 쫓겨다니는 닭이니까."

사람은 어떤 환경에 속해 있느냐, 또 어떤 사람과 만나느냐에 따라 인격이나 생각 등이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미련한 사람과 동행하다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처음엔 부정하다가도 닮아가게 됩니다. 미련한 사람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전혀 없고, 세속에 취해서 어리석은 말만합니다. 그런 사람과 함께 하다보면 알지 못하는 가운데 영향을 받아, 미련함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 성경: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 있음을 보지 못함이니라(잠14:7)

* 묵상: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살 때 우리의 승리를 보장하십니까?




미련한 자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자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 (잠언 17:12)



요동지방의 한 노인이 돼지 머리가 흰 것을 보고 매우 신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것을 임금님께 바치기로 결심하고 하동(河東)지방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의 돼지 머리가 모두 흰 것을 보자 그는 부끄러워 집으로 되돌아왔다고 합니다. 이 고사에서 유래되어 ‘요동시(遼東豕)란 말이 나왔는데 그것은 식견은 좁으면서도 잘난 체하는 사람, 혹은 견문이 좁은 사람을 뜻합니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사나운 암곰보다 더욱 사람을 힘들게 만듭니다. 무지하면서도 스스로를 알지 못하고 고집을 피우면 정작 지혜로운 사람, 지식인이 어려움에 처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런 사람은 자신만을 아는 이기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련한 사람은 더 할 수 없이 잔혹하고 파괴적이며, 언제 무슨 일이 터뜨릴지 모르는 다이너마이트 같고, 한번 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고집스럽게 하므로 아무도 말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위험을 당하지 않으려면 미련한 사람을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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