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할 것과 두려워 않을 것

복음............... 조회 수 846 추천 수 0 2001.08.17 10: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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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할 것과 두려워 않을 것





본문: 시31:19, 마10:26-31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마음속에 고향이 있습니다. 내가 떠나온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고향 음식, 고향 사투리, 고향의 과일 등은 독특한 것이어서 오랜 세월이 흘러도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사람은 고향을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짐승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구초심'이란 말이 있듯이 여우는 죽을 때 그 머리를 고향으로 돌린다고 하며, 강남에서 온 새들도 앉을 때 남쪽으로 향하여 앉는다고 합니다. 연어는 수 만리를 떠나 살다가 고향 냄새를 맡고 고향으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의 고향은 어디입니까? 인간의 고향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왔기 때문에 그의 품안에 안길 때 참 자유를 누리고 평안을 누리고 풍요함을 누리게 됩니다. 집을 나간 아들이 아버지께로 돌아갈 때 말로 다할 수 없는 축복과 은혜를 아버지께로부터 받듯이 인간의 모든 축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라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뜻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경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두려워 할 자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높으시고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오늘의 현대인들은 두려워해야 할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않고 헛된 것을 두려워합니다. 성경에서도 이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 29:25에 보면 "사람을 두려워하게 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고 했으며, 로마서 3:18에서는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다른 것이 두렵지 않고, 다른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재산이나 지식이나 권력은 많이 가질수록 더 불안하고 두려움이 많습니다. 하나님 한 분을 떠나면 불안해지고 염려가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길이 무엇입니까? 이 세상에서는 찾을 수 없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품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아무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유대인이 잘 살고 모든 면에서 성공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안에 있을 때 누가 나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물며 우리 인간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시고 계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첫째 말씀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잠언 13:13에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얻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면 사망, 그늘, 흑암등 모든 고난이 오고 말씀대로 살면 인생의 참 자유와 풍요로움이 주어집니다.


둘째 하나님의 날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날은 바로 안식일입니다. 출애굽기 20:8에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 날은 일하지도 말고 오락을 즐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이 날 먹고 마시고 즐기고 죄를 짓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 날을 특별히 기억해야 합니다. 주일날을 미리 준비하여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것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것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⑴ 소득의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께서 나를 먹이시고 입히시고 보호하시고 지켜주신 만가지 은혜에 대하여 하나님께 바치는 감사입니다. ⑵교회와 교회 안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사람이나 물건 모두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⑶주의 종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주의 종이 아무리 부족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쓰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알고 순종할 때 축복이 있습니다.


넷째 하나님의 일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두렵게 생각해야 합니다. 직분이 내게 주어졌다는 것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주의 일을 할 때는 인간적으로나 세상 경험으로나 허영이나 욕심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교만이나 자기 얼굴을 드러내기 위하여 해서도 안됩니다. 믿음으로 인내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해야 합니다.


오늘 현대인들은 하나님 한 분을 두려워하지 않으므로 우리가 이렇게 잘못된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두려워할 때 참 평안과 기쁨과 축복이 임할 줄 믿습니다.


/김심환 목사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4,300원


생각 깊은 나무



처음으로 쇠가 만들어졌을 때
세상의 모든 나무들이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나 어느 생각 깊은 나무가 말했다.
"두려워할 것 없다.
우리들이 자루가 되어주지 않는 한
쇠는 결코 우리를 해칠 수 없는 법이다."

- 신영복의《나무야 나무야》중에서 -



* 쇠가 아무리 강해도
나무자루가 없으면 힘을 쓰지 못합니다.
사람도 다를 게 없습니다. 아무리 재능이 많아도,
아무리 재물이 많은 사람도, 누군가 자루가 되어주지 않으면
진정 아름다운 제대로의 빛을 내지 못합니다


http://je33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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