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밀어붙이십시오

복음............... 조회 수 629 추천 수 0 2006.08.25 12: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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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밀어붙이십시오



미국 LA 한인 사회에서 떠도는 말입니다. LA 흑인 폭동을 경험한 그곳 한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은 흑인입니다. 반면에 흑인은 멕시칸을 두려워합니다. LA에서는 멕시칸이 흑인보다 많고 그곳이 멕시코 국경과 가까워 흑인은 멕시칸을 조심합니다.
반면에 멕시칸은 월남인을 두려워합니다. 월남인은 나라 패망 후 목숨 걸고 보트 타고 미국에 건너온 한 많은 사람들이기에 잘못 건드리면 폭발합니다. 실제로 LA 월남 갱들은 가장 잔인하기로 소문났습니다. 그들은 숫자가 적지만 한번 당하면 잔인하게 보복해서 멕시칸들도 그들을 두려워합니다.
반면에 월남인들은 한국인을 제일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월남전에서 한국인들이 극한상황에서 얼마나 무섭게 되는지를 체험했기에 갱들도 한국인을 건드리면 초상나는 줄 압니다. 결국 이 얘기는 두려움은 사실보다는 마음에 근거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귀신을 두려워하지만 귀신은 오히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The Others(다른 세계의 존재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주인공 가족이 사는 집에 자꾸 이상한 현상이 생기고 이상한 소리가 들리니까 그들은 공포에 떨었고, 주기도문을 외우며 무서움을 이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 극적 반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알고 보니 주인공 가족이 사람이 아니고 귀신들로서 그들이 그 집에 실제로 사는 사람들이 내는 소리에 공포에 젖었던 것입니다.
귀신 앞에서 안달하면 귀신은 공포의 냄새를 맡고 더 찾아오지만 귀신 앞에서 안심하면 귀신은 믿음의 냄새를 맡고 도망갑니다. 특히 귀신은 사랑하며 사는 사람을 가장 무서워합니다. 귀신에게 사랑하며 사는 사람은 공포의 대상입니다.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 쫓습니다. 두려움의 반대말은 사랑입니다. 상처를 자랑으로 바꿀 줄 알면 삶을 극복할 수 있고, 상처를 사랑으로 바꿀 줄 알면 죽음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밤에 화장실을 갈 때 엄마 아빠가 함께 하면 두렵지 않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칠 때나 악몽을 꾸었을 때도 엄마 아빠가 함께 하면 편하게 잡니다. 어둡고 한적한 길을 갈 때나 삶에 폭풍우가 쳐도 내 곁에 사랑하는 대상이 있으면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사랑에 사로잡히면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습니다. 믿음이 앞에서 이끌고 사랑이 뒤에서 받쳐주면 이 세상에 두려울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마틴 루터 킹은 말했습니다. “공포가 노크할 때 믿음으로 문을 열면 문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 키를 꼭 붙잡고 바람 쪽으로 키를 돌리면 바람과 함께 두려움도 날아갑니다. 비 맞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두려움과 미움의 짐을 벗어버리고 사랑으로 밀어붙이십시오.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두려워하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뜻대로 되지 않는 것’보다 ‘뜻조차 두지 않는 것’이 사실 더 두려운 일입니다.
ⓒ 글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하나님, 나의 아버지



하늘 나는 새를 보십시오.
들에 핀 한 송이 꽃을 들여다보십시오.

부족함 없이 새를 먹이시고,
한 치의 오차 없이 꽃을 피어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백 만 송이 꽃보다, 세상 모든 새보다,
하늘의 천사보다 당신을 더 귀히 여기십니다.

당신은 그분에게 그렇게 존귀한 존재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마십시오.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하용조의 ‘사랑하는 그대에게’ 중에서-



두려움이 닥쳐올 때면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이 두려움을 사라지게 해 달라고

고통의 순간이 지나 소망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주님의 세미한 음성이 나를 잠잠케 합니다.

‘네가 나를 누구라 부르느냐’
주님이 물으시는 그 질문에
나를 짓누르던 염려와 근심들도 잠잠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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