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성,우아(優雅)한 성

한승지............... 조회 수 534 추천 수 0 2002.09.30 14: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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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성,우아(優雅)한 성



본문:출애굽기 22;16∼17

“사람이 정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꾀어 동침하였으면 빙폐를 드려 아내로 삼을 것이요”(출 22;16)



성적인 유혹이나 방종은 인간 사회에 끊임없이 지속되어온 문제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분명하게 생각을 정리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됩니다. 남녀관계가 아름답고,성(性)이 추하지 않고 행복으로 여겨지는 사회를 상상해 보세요.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의 성(性)을 위하여’,줄여서 아우성! 우리 사회에 신선하고 아름다운 도전과 충격을 준 어떤 분의 슬로건입니다. 그렇습니다. 성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가장 고귀한 몇 가지 복 중 하나며 아름다운 것입니다. 성은 참으로 우아할 수 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에는 남자와 여자 모두 결혼하지 않은 상태임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남자가 여자를 꾀어서 동침하면 여자를 아내로 맞이할 의무가 있습니다. 유대문화권에서는 결혼을 할 때 여자를 데려오기 위하여 결혼지참금(빙폐)을 신부집에 지불하는데 이런 절차를 거쳐서 여자를 아내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나 신부집에서 그 남자에게 딸을 주기를 거절하면 남자는 신부집에 결혼지참금에 해당하는 만큼의 돈을 고스란히 내놓아야 합니다. 이로써 이 여인이 나중에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갈 때에 여인이 스스로 범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입증되어 명예를 지킬 수 있게 됩니다.

구약시대의 문화권에서 여자는 사회적으로 약자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여자를 보호하는 데 초점이 모아져 있습니다. 여자를 성적으로 함부로 대하는 일에 대해서 남자가 철저하게 책임을 지게 만드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 여자가 성적인 대상이 아니라 인격적인 존재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상황에 적용해봅시다. 성(性)을 상품화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하다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남성과 여성 사이에는 인격적인 사귐과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잘못된 성 인식을 바로잡고 아름다운 성 문화를 세우는 일에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남성이나 여성이나 혼자서는 완전하지 못합니다. 서로가 손을 맞잡아야 비로소 온전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성 인식과 성 문화를 심고 가꾸는 데 그리스도인 부부가 본을 보이며 그리스도인 가정이 이 일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 기도: 우리 사회의 왜곡된 성 문화를 고치는 일에 신앙인이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지형은 목사(서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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