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한승지............... 조회 수 852 추천 수 0 2003.06.30 0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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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본문: 마 14;13∼21

“예수께서 가라사대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16절)



인생의 유형을 크게 두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채권자형. 자신이 받을 권리만 생각하기에 늘 부족한 인생입니다. 둘째,채무자형. 타인의 은덕으로 자신이 산다고 믿기에 늘 감사하며 은혜를 갚으려고 노력합니다. 이중 당신은 어떤 유형입니까?

본문에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참으로 난감한 말씀입니다. 그들은 지금 빈들에 있고 날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5000명이 넘는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현재 풍족한’ 상황도 아니고 ‘앞으로 가능한’ 상황도 아닙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도 이와 비슷합니다. 아직 사업이 어려운데 선교헌금을 해야 합니까? 내 가족도 사랑하지 못 하는데 이웃을 돌봐야 합니까? 내 쓸 것도 부족한데 구제해야 합니까? 부자들에게 하라고 하면 안됩니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갈 것 없다 너희가 주어라” 주님은 ‘지금 우리가’ 그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모든 문제를 주께 드리면 됩니다(17∼18절). 문제의 크고작음은 주님이 판단하십니다. 어린이의 믿음처럼 그저 주께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많은 크리스천들이 자신의 것을 스스로 작게 여기며 주님께 드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가진 것이 작아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을 주께 드리지 않기에 어떤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생명의 떡’임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후 따로 제자들에게 그 의미를 설명하십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요 6:35) 우리의 소유로 세상을 돕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오직 ‘예수=생명의 떡’으로 채울 때만이 더 이상 배고프지 않습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실린 ‘Anyway(어쨌든)’라는 글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무분별하고 이기적이다. 그러나 어쨌든 너는 사랑하라. 선을 행하면 배후에 이기적인 동기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선을 행하라. 정직과 성실의 길을 걸어가면 비웃는 무리가 생길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정직하고 성실하라…이대로 세상이 망할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어쨌든 너는 건설하라. 어쨌든 당신이 가진 것 중에서 최상의 것을 주어라.”

Anyway(어쨌든) 세상이 어떻게 변한다 해도 생명의 떡이신 복음을 은혜로 받고 복음 안에 거하고 복음을 먹고 복음을 나눠야 합니다. 예수 외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진정 예수가 시대의 처방이요,대책이요,해답인 것입니다.



* 기도: 예수, 생명의 떡으로 영원히 배부르게 하신 은혜를 감사하며 그 은혜를 세상에 기쁨으로 나누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석년 목사(서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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