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과 나눔의 축복

운영자............... 조회 수 926 추천 수 0 2004.09.02 14: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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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과 나눔의 축복



본문: 요한복음 21장 10절



< 주님은 어떤 분입니까? >

본문에서 주님은 죄책감에 빠져 침묵하고 있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와!” 무거운 마음으로 “왜 배반했어! 왜 기다리지 못했어!”라는 책망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너무 편하고, 너무 따뜻한 말씀이었습니다. 이 한 마디 말씀은 “주님은 어떤 분인가?”하는 몇 가지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주님은 어떤 분입니까?



1. 위로하시는 주님

주님께서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고 하신 것은 제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주님의 간접적인 위로 방법이었습니다. 그 당시 제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주님 앞에 내세울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예수님은 ‘고기 얘기’를 하시면서 제자들도 “우리가 주님께 드릴 것이 있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서 그들의 자존감을 세워주신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받을 생각만 하면 참 공허하지만 우리가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묘한 힘이 솟습니다. “주님이 나를 필요로 하시는구나! 주님이 나의 동역을 원하시는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 얼마나 힘이 나겠습니까?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명을 외면할수록 공허감과 불안과 우울함은 커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사명에 헌신할수록 만족과 평안과 기쁨이 커질 것입니다.



2. 용서하시는 주님

주님이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고 하신 말씀에는 제자들을 위로하는 마음도 담겨 있지만 “내가 이미 너를 용서했다!”는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그 용서를 통해서 주님은 제자들의 영적 암 덩어리를 제거하고 그들을 위대한 사명자로 만드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용서의 힘입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고 영적인 거인이 되려면 ‘용서의 용광로’를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진정한 용서는 쉽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용서받고 용서하면 우리의 축복과 신앙성장을 막는 거대한 걸림돌이 제거될 것입니다.



3. 헌신을 원하시는 주님

본문에서 “지금 잡은 생선을 가져오라!”는 말씀하실 때 예수님은 이미 숯불 위에 생선을 굽고 계셨는데, 성경학자들은 그 숯불 위에 올려놓은 생선이 한 마리였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주님께서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고 하신 것은 제자들에게 줄 생선을 다 준비하여 구워 놓지 않으셨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와 동역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두실 수도 있지만 우리 것을 받으시고 그것을 통해 일을 이루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처럼 주님은 우리에게 더 큰 축복을 주시기 위해 우리의 것을 내어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헌신이 없는 부, 쓰임 받지 못하는 축복은 오히려 진노의 제목입니다.



< 드림이 없으면 행복도 없습니다 >

헌신이 없으면 축복도 없고 행복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헌신해야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헌신해야 사람도 얻고, 행복도 얻고, 성공도 얻습니다. 사람에게 있는 공허감은 헌신하라는 하나님의 싸인입니다. 나로부터 나가는 것이 없으면 내 안에 꽉 차는 느낌이 없는 것입니다. 외로움도 헌신하라는 싸입니다. 헌신해야 진정한 친구도 생깁니다.



행복과 축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나는 행복의 조건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행복의 조건은 내 안에 있고, 나의 태도 속에 있습니다. 내 안에 몇 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행복의 심지를 가다듬는 것이 행복의 조건을 찾아 헤매는 것보다 낫습니다. 행복의 조건이 10개 있어도 나누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행복이 없고, 행복의 조건이 하나뿐이라도 나누는 사람에게는 행복이 있습니다.



< 나눔이 없으면 축복도 없습니다 >

주님께 드리는 일이 없으면 축복이 없듯이 이웃과 나누는 일이 없어도 축복이 없습니다. 사실 주님께 드리는 것만큼 이웃과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의 위대함은 하나님께 좋은 것을 드리고 이웃과 좋은 것을 나누려고 할 때 드러나게 됩니다.



옛날에 “황금을 돌처럼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욕심을 버리라는 말이지만 너무 소극적인 말입니다. 우리는 ‘황금을 외면함’으로 욕심이 없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황금을 나눔’으로 욕심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지금 말씀하십니다. “지금 잡은 생선을 조금 가져오라!” 그 말씀에 응답하여 내 것을 드리고 나눌 곳을 열심히 찾아보시고 조용히 드리고 나눔으로 천국의 삶을 내 안에서 이루어 가시는 복된 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 이한규목사(분당 샛별교회)



☞ 묵상

●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습니까? 오늘 나는 그들을 무엇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습니까?

* 기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사울 왕을 도왔던 다윗처럼 저도 주님의 도구가 되길 원합니다. 남의 필요를 못 본 척 지나치지 않게 하시고, 허리를 구부리고 손을 내밀어 섬기게 하소서.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저자 홈페이지: http://allcome.ce.ro, http://je333.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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