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커지는 '삶의 기쁨'(11)

복음............... 조회 수 1025 추천 수 0 2005.03.30 04: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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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커지는 '삶의 기쁨'(11)



행복한 삶을 바라는 것은 모든 생명체의 공통된 요구입니다.그러나 행복을 바라며 기대하거나 표현하는 방법은 서로 다릅니다.아울러 행복은 그 척도가 매우 다양하므로 어느 한가지만을 행복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남이 볼 때 행복해 보이지만 불행한 사람이 있는 반면 불행하지만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행복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음에도 불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근심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도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의 자연주의자 홈 볼르는 "행복이나 불행은 삶속에서 일어나는사건의 본질보다 그 사건을 대하는 방법에 따라 좌우된다"고 말했습니다.맞는 말입니다.

사건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행복할 수 있으며 불행할 수 있습니다.

행복을 바라는 사람들은 대개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행복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행복이 무엇인가를 가르치며 말하지만 정작 자신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어떤 한 유명한 철학자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출판과 동시에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정신과 의사들은 환자에게 이 책을 읽도록 권했습니다. 어느 날 매우 초췌해 보이는 한 사람이 정신과 의사를 찾아왔습니다. 의사는 첫눈에 이 사람이 중증환자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환자와 면담을 마친 의사는 계속 치료를 받으라고 권하며 이 책을 권했습니다. 그런데 환자는 한참 머뭇거리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그 책은 제가 쓴 것입니다” 이처럼 행복은 무엇이라고 말하기 쉽지만 정작 행복하기란 쉬운 게 아닙니다.



둘째는 행복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누군가가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기다리며 삽니다. 그러나 정작 행복은 누군가가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시 가운데 이런게 있습니다. "저 산 너머 행복이 있다기에 님과 함께 찾으러 갔다가 눈물만 글썽이며 돌아왔다네” 행복이란 길을 가다 100원짜리 동전을 줍듯 그렇게 주워지는 게 아닙니다.

셋째는 행복을 깨뜨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의 기회가 찾아오지만 스스로 그 기회를 저버리거나 깨뜨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행복을 행복이라고 느끼지 못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은 도외시하고 다른 사람의 행복만 부러워합니다.

넷째는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며 부를 누리며 귀하게 사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것들이 행복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 가운데도 불행한 사람들이 많으며 남이 알지 못하는 근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앤드루 카네기는 "행복이란 외부의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참행복이란 소유가 아니라 마음에 있음을 깨닫고 일생동안 많은 것을 이웃을 위해 나누는 삶을 살았습니다. 참된 행복은 나누는데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국민일보에서 / 유선모 목사(원당교회) -



입양의 축복



엄마와 함께 따라온 두 살짜리 고은이가

이제는 제법 말을 잘한다.



이제 막 말문이 열릴 때라서 옆 식품 가게에

혼자 가더니 다시 돌아와 엄마에게 돈을

달라 떼를 쓴다.



엄마와 닮지 않게 통통한 모습의 고은이는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노는 모습이 귀엽고

총명하다.



사실 전에 우리 가게에 들렀을 때에는 상당히

부산스러워 귀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고은이는 고아로서 입양하여

온 아이였다.



함께 온 분중에 자기네 막내아들도 입양을

한 아이라고 하였다. 열 살쯤 먹은 그 아이는

떡두꺼비 같이 둥글넙적 하게 생긴게

양쪽 부모를 영락없이 빼닮았다.



구김살 하나도 없이 자라는 아이의 모습...

전혀 남의 아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주위의 교우들의 가정에 하나 씩, 하나 씩

입양을 하여 열 여덟 명을 입양시켰다는 것이다.

- 조 헌 심 -



그렇습니다. 세상은 살맛 나는 곳입니다.

사랑이 있기에 감동이 있습니다.

나의 아이,

나의 가정만을 생각하는 이 세상에

한 명의 아이를 입양하여 키운다는 것...

참 고귀한 일입니다.





후히 되어 누르고



한 권사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권위주의 정부 시절에 남편이 교수직에서 해직되어 권사님이 가계를 책임지게 되었다. 어느 날 뒷집 청년이 찾아와 “형편이 어려운 탓에 매일 밀가루죽만 먹어서 위장이 헐었는데 쌀죽을 먹으면 낫는다기에 쌀을 얻으러 왔다”는 것이었다.

권사님이 쌀독을 들여다보니 다섯 뒷박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아 매우 난감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주라고 하셨지’라는 생각이 들어 다는 못 주고 두 뒷박을 퍼주었다. 그런데 오후에 동네 쌀집 주인이 쌀을 두 가마를 지고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사유를 물으니 그날 오전에 남편 친구 한 분이 불현듯 해직된 친구 생각이 나서 쌀집에 전화해 배달시킨 것이었다. 하나님은 주는 자에게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주신다(눅 6:38).

/조성표(경북대 교수)



나눔과 섬김의 사명



본문 : 왕하 4:8∼37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



엘리사가 수넴이라는 곳에 이르렀는데 그곳에 한 부유한 가정의 부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이 부인은 엘리사로 하여금 식사하고 갈 것을 간곡하게 권하여 그곳을 지날 때마다 들러 식사를 하곤 하였는데 식사를 대접하면서 엘리사가 참 하나님의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남편과 상의하여 다락에 덧붙인 작은 방 하나에 침상과 책상을 준비,엘리사가 휴식 뿐 아니라 연구도 할 수 있게 배려 했습니다.

하루는 수넴 여인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동받은 엘리사가 무언가로 보답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인을 오게 해 극진한 대접을 크게 칭찬한 후 왕에게나 군대 장관에게 구할 것이 있으면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수넴 여인은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순수한 수넴 여인의 아무런 대가나 보답을 바라지 않는 섬김의 자세는 오늘날 우리 모두의 큰 본이 됩니다. 사심없는 이 여인의 나눔과 섬김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엘리사에게는 큰 위로와 감동을 주었을 것입니다.

남편이 늙고 아들이 없다는 사실을 안 엘리사는 수넴 여인을 다시 불러 오게 한 후 내년 이 맘때면 아들을 안게 될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엘리사의 예언대로 그 때가 되자 수넴 여인은 아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무럭무럭 자란 어느날 추수하는 들에 나갔다가 갑자기 “머리야 머리야!” 하다가 수넴 여인의 무릎에 앉았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수넴 여인은 침착하게 행동했습니다. 죽은 아이를 엘리사의 침상에 놓고 갈멜산에 있는 엘리사에게로 달려가 자초지종을 고했습니다. 엘리사는 서둘러 아이에게로 달려 갔습니다.아이에게 도착한 엘리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죽은 아이 위에 엎드려 얼굴에 얼굴을,손에 손을 대니 기적같이 아이의 몸이 따뜻하게 되었고 엘리사가 집안을 한번 둘러보고 다시 아이에게 들어가 그렇게 하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를 한 뒤 살아났습니다. 언뜻보면 큰 불행처럼 보여도 끝까지 포기않고 믿음으로 나가면 커다란 간증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포기하고 절망해서는 안됩니다.

성경은 “손님 대접하기를 힘쓰라”고 하면서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는 이들이 있었느니라”면서 격려하고 있습니다.진실되고 극진한 섬김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것은 그렇지 못한 이들을 돕고 섬기라고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건강은 건강하지 못한 이들을 돕고 섬기라고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부귀영화는 한 순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의 성공이 자기 자랑으로 끝나지 않고 타인을 돕고 섬기는데 사용하라고 주신 하나님의 선물로 쓰여진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 기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많은 것을 받고도 더 받지 못하여 원망하고 불평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이미 받은 것에 감사할줄 알게 하시고 받은 것은 받지 못한 사람들과 나누도록 주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고 기쁨으로 나누게 하여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정삼지 목사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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