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희망

복음............... 조회 수 779 추천 수 0 2005.03.30 05: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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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희망



열여섯 살 소녀가 한 아이를 낳았다. 아버지는 아이가 태어난 지 며칠만에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아기는 젊은 어머니 품에서 자랐다. 그는 거칠고 난폭했으나 운동에는 탁월한 소질을 보였다. 고교시절에는 폭력사건에 휘말려 4개월 동안 교도소에 수감된 적도 있었다. 아이는 장성해 미국 프로농구에 진출했다. 그러나 걸핏하면 동료들과 분쟁을 일으키고 훈련에 자주 불참해 ‘코트의 악동’으로 불렸다. 사람들은 그에게 희망을 걸지 않았으나 어머니는 끊임없이 아들을 격려했다. 어머니는 경기장을 찾아가 아들에게 붉은 장미를 선물하며 지극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작은 키와 왜소한 체격의 이 선수는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경기장에서 펄펄 날았다. 지금 그는 미 프로농구 최고의 선수로 불린다.

이 사람이 바로 앨런 아이버슨이다. 어머니는 자녀에게 반딧불만한 희망만 있어도 그것을 믿고 끝까지 인내한다. 사랑은 희망이다. 사랑은 인내다.

/임한창 국민일보 기자



마음을 움직이는 희망의 노래



서울에 있는 한 병원에는 화상을 입은 '준희'라는 남자아이가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한 사람이 준희가 입원해 있는 화상 병동을 찾아왔습니다.

그 사람은 2살 때 자동차 사고로 온몸에 화상을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미국 청년 '조엘'이었습니다. 준희는 낯선 외국인인 조엘을 반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엘은 자신의 어머니가 어린 조엘을 위해 불러주시던 자장가를 준희를 위해 불러주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되라는 것은 무엇이나 될 수 있어요. 나는 높은 산도 오를 수 있고, 넓은 바다도 건널수 있어요. 나는 크고도 대단한 약속이에요."

노래를 부르는 조엘의 눈에는 진실한 위로의 눈물이 맺혔습니다. 그런 조엘과 눈을 마주친 준희는 조엘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조엘이 준희에게 꼭 전해주고 싶었던 희망의 메세지가 준희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입니다.

당신도 오늘 누군가에게 희망과 진실한 위로의 노래를 불러주지 않으시겠습니까?

< 여운학 / 사랑의 편지 발행인 >



희망은 언제나 존재한다



"희망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희망이 사라진다면 세상은 종말입니다. 절망의 암흑을 벗어나는 데 있어 오직 한 개의

당신 촛불만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모든 사람이

한 개씩의 촛불을 밝힌다면 암흑은 순식간에 광명의 대낮이 될 것입니다."

- 오그 만디노의《아카바의 선물》중에서 -



* 사망의 골짜기에도 희망은 존재합니다. 음침한 절망의 그림자에 가려 잘 보지 못할 뿐입니다. 같은 상황인데도 어떤 사람은 절망을 보고, 어떤 사람은 희망을 봅니다. 누군가 먼저 희망의 촛불을 들면 다른 많은 사람도 따라서 촛불을 들게 됩니다. 절망은 절망을 낳고 희망은 희망을 낳습니다.



주님 만나는 순간, 나 보게 되었네



약 18년 전 켄터키 주 프랭크푸트 시에서 탄광 매몰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이 때 매몰된 탄광 갱도에 갇힌 채 9일 만에 실로 극적으로 구조된 광부들이 몇 사람 있었다. 그들은 기적적으로 구출해 낸 다음에 그 중 한 사람이 쓰고 있는 헬멧을 보니 그 표면에 날카로운 석탄 조각으로 무엇인가 갈겨 쓴 글씨가 몇 자 보였다.

"나는 죽었노라. 구원받았노라."

수많은 기자들이 그에게 몰려들어 질문을 퍼부었는데 그 중 한 기자가 이렇게 물었다.

"아흐레 동안이나 무너진 갱 속에서 어떻게 지냈소?"

"노래를 불렀소."

모두들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뭐요? 노래를 불렀다고요? 도데체 무슨 노래를 불렀단 말이요?"

"지금까지 작사, 작곡된 노래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노래요!"

사람들은 더욱 호기심이 발동했고, 그 기자는 또 물었다.

"그게 무슨 노래요?"

그러자 그 광부는 눈을 감고 찬송가를 한 곡 천천히 부르기 시작했다.

"놀라워라. 주 은혜로 날 구원했으니,

내 잃어버린 생명을 이제야 찾았네,

앞 못 보고 캄캄한 곳 갇혀 살았지만,

나 주님 만나는 순간, 나 보게 되었네."

모두 아홉 명의 이 광부들은 땅 속 깊은 탄광 갱도가 완전히 매몰된 현장에서 열다섯 자 길이에 높이가 석자 쯤 되고 폭이 여섯 자 쯤밖에 안되는 상자같이 생긴 공간에 모두 갇혀 있었는데, 그 춥고 배고픈 공포와 캄캄한 암흑 속에서 "나 보게 되었네."라고 노래했던 것이다!

그 칠흑 같은 암흑 속에서 눈먼 소경들이 되었으나 이들은 빛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죽었으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됨을 알고 있었다.



거지의 변화



어느 날 한 명의 거지가 화실 근처의 길거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 때 한 화가가 그의 창문을 통해 패배감에 젖어 절망의 계곡에 떨어진 그 거지의 얼굴을 모델로 하여 중요한 변화를 주면서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그 변화란, 초점이 없이 허공 중에 박힌 그 거지의 눈을 생기 있고 활기에 넘치는 의욕에 찬 사람의 번쩍이는 눈으로 바꾸어 그린 것입니다. 그리고 그 화가는 또한 맥이 풀린 그 거지의 힘없는 얼굴을 강철같은 굳은 의지의 결단성이 강한 모습으로 그렸습니다. 그림이 완성되었을 때, 그 화가는 거지를 불러 자기가 그린 그 그림을 보게 하였습니다. 거지는 그 그림 속의 모델이 바로 자신이란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저게 누구입니까?"

그 거지가 물었을 때 화가는 조용히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끄덕여 그를 가리켰습니다. 그 거지는 다시 초상화를 보면서도 자신의 모습이라는 것을 의심했습니다.

"저 그림의 사람이 바로 저란 말인가요? 저 그림의 사람이 도대체 저일 수가 있을까요?"

거지는 머뭇거리면서 힘없이 물었습니다. 그러자 화가가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내가 당신을 보고 그린 그림이 저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거지는 그 순간 그의 어깨를 똑바로 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본 내가 바로 저 그림 속의 사람이라면, 나는 앞으로 저 그림의 사람처럼 될 것입니다."

- 그래도 희망은 있다 (로버트 H. 슐러 )



희망은 행복의 에너지



미국의 종교학자 C. 앨리스는 "우리가 하는 걱정 중에 45%는 앞으로 발생하지도 않을 일에 대한 걱정, 35%는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한 걱정, 10%는 타인의 시선에 대한 걱정, 그리고 4%는 건강에 대한 걱정이다"라고 했다.

따지고 보면 사람들은 걱정을 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닌데 한결같이 걱정 속에서 산다. 키가 작다는 것을 밤새 걱정해 보았자 그 키는 금세 내가 원하는대로 자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끝없이 키가 작다고 걱정을 한다. 몇 가지 걱정 때문에 한없이 약해지는 존재, 그것이 인간이다. 그러나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자. 우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걱정거리들을 보따리에 나누어 담아보자. 수고하고 무거운 짐들을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게 부담을 시켜보자. 그러면 내가 부담해야할 걱정들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그렇다고 세상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 내가 달라진 것 뿐이고 세상은 내가 바꾸는 것이다. 세상의 중심에는 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걱정 보따리를 나눠 담아보면 그 중 몇개는 별로 크지 않거나 걱정해봐야 별 수 없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찾아 풀어 내 보자. 그런 다음 빈 보따리는 과감하게 버리자. 그렇게 하다보면 한없이 쌓여있을 것만 같던 보따리들이 의외로 그 수가 몇 안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제 걱정이 가득했던 보따리를 희망이 넘치는 보따리로 바꾸도록 하자. 희망과 행복은 우리를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는 스티븐슨의 말을 기억하자. '희망'을 갖고 희망을 말하는 것과 동시에 희망에 관해 '듣는 것'이다. 그러면 무의식적 자기 암시의 놀라운 효력이 발생한다. 미국의 의과학 박사 버지니아 새터 박사는 다음과 같은 일화를 설명했다.

한 소녀가 편도선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갔는데 출혈이 멈추지 않았다. 새터 박사는 걱정하는 의료진들과 함께 소녀의 수술부위를 검사했다. 박사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수술 집도 의사들에게 수술 도중 무슨 일이라도 있었는지 물었다. 소녀를 수술하면서 의사들은 다른 환자의 수술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할머니가 살아날 가망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어요. 할머니의 상태가 매우 나빴거든요"

이 말을 듣고 새터 박사는 생각했다. 소녀의 무의식이 의사들의 절망적인 이야기를 듣고 빠르게 반응해서 상태가 몹시 나빠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소녀는 간단한 수술이었으나 마취 상태에서 받아들인 부정적인 메시지가 실제로 작용해 몸 상태를 매우 부정적으로 악화시켜 놓은 것이다. 박사는 동료 의사들을 다시 소녀의 수술실로 들여보냈다. 그리고 수술 의사들로 하여금 소녀의 상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게 했다.

"이 환자는 정말 목이 건강하군"

"이 환자는 금방 나아서 친구들하고 뛰어놀 수 있겠는 걸"

새터 박사의 예상대로 소녀는 금방 마취에서 깨어났다. 상태가 빠르게 회복되어 다음날 퇴원할 수 있었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으면 무의식 속에서도 모든 세포는 긍정적으로 순종하게 된다는 것이다.

'플라시보 효과'의 권위자 제롬 프랭크는 일련의 실험들을 통해 자신의 연구 결과를 입증하였다. 서로 다른 증상의 세 그룹에 똑같은 약을 투여하는 일이었다. 하나는 매우 약한 진통제, 또 하나는 무해하지만 아무 효과도 없는 위약, 또 하나는 아주 강한 모르핀이었다. 환자들에게 위약을 주면서 이것은 모르핀이라고 말하며 투약을 했더니 놀랍게도 환자의 3분의 2가 통증이 사라졌다고 했다. 다른 환자들에게 모르핀을 투여하고는 아주 약한 진통제라고 말했더니 대다수가 고통을 느낀다고 했다.

심지어 아무 효과도 없는 위약을 복용한 사람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플라시보 효과'는 우리 뇌의 놀라운 능력을 말해주는 증거이다. 지금도 약사들은 심리적인 치료효과를 위해 환자들에게 약효가 없는 약을 투여한다고 한다. 행복과 희망은 그러고 보면 사람의 심리적인 곳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사람의 말 한마디, 속임수에 가까울 정도로 희망을 심어준 것으로 죽어가는 사람이 살고 아픔을 잊고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희망은 우리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희망은 행복의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걱정을 버리자.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자. 희망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줄 것이다. 우리는 그의 등에 업혀 강한 자아상으로 장애물을 정복할 것이다.

- 김대응 집사(주식회사 브리앙산업 대표이사,극동방송 5분 칼럼, 명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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