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보는 두 시각

운영자............... 조회 수 599 추천 수 0 2001.08.15 0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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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는 두 시각





초등학교 1학년인 한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미술시간에 소풍을 주제로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그 아이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인 진한 남색으로 바탕을 채웠다. 선생님은 그 그림을 보고 아이를 나무랐다. “환한 대낮에 이렇게 어두운 색깔을 칠해 놓으면 어떻게 하니? 너무 형편없구나!” 그 이후로 아이는 그림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고 말았다. 1년 후 2학년이 돼 새로운 선생님을 만난 아이는 첫 미술시간을 맞게 되었다.


선생님은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그려보라고 했다. 그러나 그 아이는 아무 것도 그리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했다. 선생님은 학생들의 그림을 하나씩 관찰하다가 그 아이 앞에 이르렀다. 그런데 뜻밖에도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이 그림 정말 멋지구나! 온 들판에 하얀 눈이 흠뻑 쌓였네!”


아이는 선생님의 칭찬을 일평생 잊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도 남을 칭찬해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을 갖자.우리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 남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도록 노력하자.


/박상훈 목사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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