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운영자............... 조회 수 545 추천 수 0 2001.10.22 16: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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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본문: 시18:1∼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시29:11)




얼마전에 한 조사기관에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질문 내용은 ‘한국사회에서 성공하고 출세하는데 가장 첫번째 조건은 무엇이라고 여기는가?’였습니다. 놀랍게도 70%의 응답자가 성공과 출세의 가장 첫번째 조건은 연줄과 배경이라고 답했습니다. 아마 지식이나 능력, 학벌보다 연줄과 배경이 더 큰 힘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의식구조 속에서 나온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6·25 때 많은 젊은이들이 징집됐습니다. 그런데 배경이 좋은 젊은이들은 보다 안전한 보직을 받고 후방 부서에 배치되었습니다. 그러나 힘없는 한 시골총각은 전방에 배치되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순간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주 위험한 전투에서 그는 적의 총탄을 맞고 숨을 거두게 되었는데 그가 마지막으로 소리친 말은 “빽”이었다고 합니다. 빽없는 설움을 당했던 많은 사람의 아픔을 대변하는 유머일 것입니다.


누구나 힘을 필요로 합니다. 직장에서 진급이 안되면 힘이 없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국가나 개인이나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나라마다 핵폭탄을 개발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우수한 전투 비행기나 잠수함,미사일을 소유한 것을 나라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돈이나 권력을, 학위를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진정 우리가 소유해야 할 힘, 그리고 우리를 도와줄 참 능력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요?


오늘 성경 1절에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다윗은 고백합니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과 역경을 거치면서 위기 가운데 진정한 힘은 하나님이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만이 그의 도움이고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다윗이 겪은 위험은 죽음의 위기였습니다. 4∼5절을 보면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위험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3,6절). 그리고 하나님은 응답하셔서 그를 환난과 사망의 자리에서 건져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견고한 요새요 보호하시는 반석이요, 구원의 능력(뿔) 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에게 닥친 경제위기의 여파는 아직도 많은 사람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고개 숙인 가장, 힘을 잃은 가장이 한두명이 아닙니다.또 근래의 뉴욕 테러 사건 이후 전쟁의 발발로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 고통 속에서 우리가 의지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이사야40:29)




기도: 우리의 힘이 되신 하나님,연약한 저희들에게 힘을 주시옵소서.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영무 목사(국민일보)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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