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고마움을 알자

복음............... 조회 수 391 추천 수 0 2001.11.29 14: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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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고마움을 알자





역사를 전하고 지혜를 엮어주는 것이 책이다. 전문서적 출판사들이 손을 놓겠다는 소식이 들린다. 출판사들은 ‘남의 다리에 행건(行巾) 친다’는 속담처럼 자기 일인줄 알고 한 일이 다른 사람 좋은 일만 하는 꼴이 되었다고 마음 아파한다. 차라리 손을 놓고 노는 편이 손해가 적다는 것이다. 서적을 출판한들 불법복사해서 사용하니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해서는 출판사가 이익을 얻기 어려우므로 공공도서관에서 일정량의 서적을 구입하는 정책이 절실하다. 책을 한권 쓰려면 산고의 고통을 넘어서야 하고 도서관을 자신의 서재처럼 이용해야 한다. 그러한 각고의 결과를 엮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 출판사라 할 것이다.


학문은 진실부터 배워야 한다. 책을 불법으로 복사하는 일은 지식을 훔치는 것과 같다. 이러한 문화는 청산되어야 할 우리 앞에 놓인 과제다.


책은 종이 중심에서 현재는 디스크북(Disk Book)처럼 전자기록 매체들이 함께 이용된다. 손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책은 가장 친근하게 함께 할 수 있는 매체임이 틀림없다. 친근함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책 사는 일에 인색함을 풀어내는 것이 어떨까. 잠시 양지바른 창문가에서 책장을 넘기며 지혜를 엮어주는 책의 고마움을 생각한다.


정종기(성결대교수)





책 한 권의 힘



그 책 덕분에
내 삶은 하루아침에 달라졌다.
갑자기 삼라만상이 저마다의 의미를 띄었고,
나는 누군가를 위해 존재하고 있었다.
한 마디로, 나는 존재하고 있었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잠들었다가,
기쁜 마음으로 일어났다.

- 카롤린 봉그랑의《밑줄 긋는 남자》중에서 -



* 책 한 권이 사람의 기분을, 아니 사람의 운명을
바꿉니다. 그 책에 적힌 말 한마디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좋은 책 한 권이 최고의 선물입니다.
최고의 사랑이며, 최고의 유산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allcome.ce.ro,


http://je333.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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