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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교사들
바른 학문이 그릇된 가르침을 결정적으로 물리칠 수 있다는 좋은 예로서 우리는 라이트풋(J. B. Lightfoot)의 생애를 살펴볼 수 있다. 그는 1861년부터 캠브리지 대학교의 신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1879년에는 더럼(Durham)의 주교가 되었다. 그 당시에 월터 R. 카셀의 「초자연적 종교」(Supernatural Religion)라는 책이 출판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 책이 초대 교부들의 진실성을 공격한 것에 대해 분노하였다. 그러나 평론가들에 의해 찬사를 받으면서 그 책은 곧 판을 거듭하게 되었다.
이때 라이트풋은 1874년부터 1877년까지 「현대 논평」(Contemporary Review)에 일련의 논문을 기고함으로써 그 책의 많은 오류를 철저히 드러냈고, 그 책의 논증을 격파했다. 한 서적 판매업자의 말에 따르면 “라이트풋의 논문 연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초자연적 종교」는 이미 헌 책방에서 남아 돌아다니게 되었다. … 라이트풋의 예리한 비판에 의해 그 책의 기초는 완전히 무너져 내린 것이다”라고 회고했다.
라이트풋의 논문들은 그의 가장 뛰어난 자질, 즉 ‘끈기 있는 사실 탐구, 세심한 공평성, 논적에 대한 관대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낸다. 하나님이 우리 시대에도 그만한 학자들을 주시기를!
- 「디모데전서·디도서 강해」/ 존 스토트
♣ 묵상
●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평화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몸 자체를 와해할 정도로 파괴적인 사람들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혹시 나의 자의적 규칙 강요나 비판적인 인간관계가 하나님의 선하심과 복음이 역동적으로 전파되는 길을 막지는 않습니까?
* 기도: 하나님의 자녀된 자로서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판단을 하기 힘들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형제 자매간의 갈등 속에서 화평케 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정의로운 자리에 서게 하소서.
/생명의 삶
복음의 바톤을 전달합시다.
제2차 대전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 어린 영국 군인이 적군의 총에 맞아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군목은 군인의 몸에 손을 얹고 기도하며 유언을 물었습니다. "제 어머니에게 전해주십시오. 아들은 고통 없이 기쁘게 죽었다구요"
어린 군인은 짤막하게 말했습니다. 잠시 후, 어린 군인은 무슨 중요한 것이 생각난 듯 숨을 헐떡이면서 간곡하게 말했다.
"목사님, 한 가지 부탁이 더 있습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학교 선생님께 이 말을 전해주십시오.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았다구요.
그리스도인으로 편안하게 눈을 감게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한다고 전해주세요"
군목은 어린 군인의 유언에 따라 교회학교 선생님을 찾아가 마지막 유언을 들려주었습니다. 여 선생님은 아무 말 없이 한참 동안 눈물을 흘리더니 무겁게 입을 열었습니다. "저는 지금 교회학교 교사가 아닙니다.
교회학교 교사라는 직분이 대단치 않게 생각돼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나 제자의 유언을 들으며 결심했어요.
다음 주일부터 다시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 맡겨진 소중한 일들을 망각합니다. 우리의 작은 가르침이 때로는 한 인간의 운명을 바꾸어 놓습니다. 오늘도 수천 년을 이어 와, 지금 우리에게까지 전해 온 이 복음의 바톤을 그 누구에겐가 전달하는 일에 우리 사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 서정호 목사 (영암교회)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교보문고, 영풍문고, 기독교 서점에서도 판매함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전국서점총판/하늘유통(02)959-6478
인터넷 주문/http://www.lifebook.co.kr
바른 학문이 그릇된 가르침을 결정적으로 물리칠 수 있다는 좋은 예로서 우리는 라이트풋(J. B. Lightfoot)의 생애를 살펴볼 수 있다. 그는 1861년부터 캠브리지 대학교의 신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1879년에는 더럼(Durham)의 주교가 되었다. 그 당시에 월터 R. 카셀의 「초자연적 종교」(Supernatural Religion)라는 책이 출판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 책이 초대 교부들의 진실성을 공격한 것에 대해 분노하였다. 그러나 평론가들에 의해 찬사를 받으면서 그 책은 곧 판을 거듭하게 되었다.
이때 라이트풋은 1874년부터 1877년까지 「현대 논평」(Contemporary Review)에 일련의 논문을 기고함으로써 그 책의 많은 오류를 철저히 드러냈고, 그 책의 논증을 격파했다. 한 서적 판매업자의 말에 따르면 “라이트풋의 논문 연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초자연적 종교」는 이미 헌 책방에서 남아 돌아다니게 되었다. … 라이트풋의 예리한 비판에 의해 그 책의 기초는 완전히 무너져 내린 것이다”라고 회고했다.
라이트풋의 논문들은 그의 가장 뛰어난 자질, 즉 ‘끈기 있는 사실 탐구, 세심한 공평성, 논적에 대한 관대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낸다. 하나님이 우리 시대에도 그만한 학자들을 주시기를!
- 「디모데전서·디도서 강해」/ 존 스토트
♣ 묵상
●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평화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몸 자체를 와해할 정도로 파괴적인 사람들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혹시 나의 자의적 규칙 강요나 비판적인 인간관계가 하나님의 선하심과 복음이 역동적으로 전파되는 길을 막지는 않습니까?
* 기도: 하나님의 자녀된 자로서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판단을 하기 힘들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형제 자매간의 갈등 속에서 화평케 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정의로운 자리에 서게 하소서.
/생명의 삶
복음의 바톤을 전달합시다.
제2차 대전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 어린 영국 군인이 적군의 총에 맞아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군목은 군인의 몸에 손을 얹고 기도하며 유언을 물었습니다. "제 어머니에게 전해주십시오. 아들은 고통 없이 기쁘게 죽었다구요"
어린 군인은 짤막하게 말했습니다. 잠시 후, 어린 군인은 무슨 중요한 것이 생각난 듯 숨을 헐떡이면서 간곡하게 말했다.
"목사님, 한 가지 부탁이 더 있습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학교 선생님께 이 말을 전해주십시오.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았다구요.
그리스도인으로 편안하게 눈을 감게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한다고 전해주세요"
군목은 어린 군인의 유언에 따라 교회학교 선생님을 찾아가 마지막 유언을 들려주었습니다. 여 선생님은 아무 말 없이 한참 동안 눈물을 흘리더니 무겁게 입을 열었습니다. "저는 지금 교회학교 교사가 아닙니다.
교회학교 교사라는 직분이 대단치 않게 생각돼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나 제자의 유언을 들으며 결심했어요.
다음 주일부터 다시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 맡겨진 소중한 일들을 망각합니다. 우리의 작은 가르침이 때로는 한 인간의 운명을 바꾸어 놓습니다. 오늘도 수천 년을 이어 와, 지금 우리에게까지 전해 온 이 복음의 바톤을 그 누구에겐가 전달하는 일에 우리 사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 서정호 목사 (영암교회)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교보문고, 영풍문고, 기독교 서점에서도 판매함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전국서점총판/하늘유통(02)959-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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