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에서 승리로

한승지............... 조회 수 971 추천 수 0 2002.12.17 23: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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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서 승리로



본문 : 여호수아: 7장 25 절- 26 절



이스라엘 민족은 요단강을 건너서 첫 성 여리고를 믿음과 하나님의 크신 전능의 나 타남으로 그 성을 점령하는 감격을 안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아이성을 점령하게되 면 가나안 복지를 거의 점령하게 될 것인데 여호수아 장군은 아이성을 점령하기 위해 서 먼저 정탐 꾼 몇 사람을 보냈습니다. 정탐이 아이성에 들어가서 모든 것을 다 알 아본 후에 돌아와서 보고하기를 그 아이성은 여리고 성처럼 굳은 것도 아니고 성곽도 변변치 않을 뿐더러 사람도 적고 하니까 그렇게 많은 사람을 보낼 필요는 없고 우리 생각에는 2∼3천명 정도만 보내면 쉽게 아이성을 점령할 줄로 안다고 보고했습니다. 여호수아 장군이 이 보고를 듣고 넉넉하게 보낸다고 생각해서 3000명의 정예부대를 뽑아서 너희들이 올라가서 아이성을 먼저 점령하라고 그러면 우리가 후방부대로서 너 희를 따를 것이라고 하면서 아이성을 향해서 전진을 명령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입니까? 여호수아의 3000명 정예부대가 올라가긴 했지만 뜻밖에 아이성 사람들이 담 대하게 성문을 열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쫓아 나오면서 치는 바람에 그만 이스라엘 정 예부대가 쫓겨서 도망하게 되고 3000여명이 사살을 당하게 되고 산비탈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아이성의 사람 수는 적었지만 담대히 싸웠기 때문에 이스라엘 군대가 치 명적인 타격을 입게 되고 아이성 사람들에게 쫓겨오는 모습을 본 이스라엘 사람들은 얼마나 겁이 났던지 마음이 녹아서 물처럼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뜻밖의 패배를 당하게 되고 보니까 여호수아 장군과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크게 두려워하게 되었습니 다. 만일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이성 사람들에게 패배했다는 소문이 가나안에 들어 가게 될 것 같으면 가나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일제히 일어나서 수가 적은 이스 라엘 사람들을 단숨에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언약 앞에 엎드려서 머리에다 깃털을 꽂으면서 종일토록 하나님께 부르짖었 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아이성 사람들에게 쫓겨나게 하십니까? 만일에 우리 가 이렇게 될 줄을 알았더라면 차라리 요단강을 건너지 않았으면 좋을 뻔 했습니다. 요단강을 건너서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아이성 사람들에게 패배했으니 이 말이 만일 가나안 사람들에게 들리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아이성 사람들이 일제 히 일어나 가지고 우리들을 삼켜버릴 것 같으면 이를 어떻게 합니까. 오 이렇게 되면 우리도 우리지만 하나님의 이름은 무슨 꼴이 되겠습니까? 여호수아는 가슴을 치며 옷 을 찢으며 하나님 앞에서 대성통곡을 하면서 간절하게 부르짖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 은 여호수아를 향해서 말씀합니다. `일어나라 어찌하여 너희들이 엎드려서 나에게 부 르짖기만 하느냐. 너희 이스라엘 군대 가운데 이번에 아이성 사람들에게 패배한 것은 까닭이 있는데 그것은 이미 내가 명령한 대로 하나님께 바치라고 한 것을 너희 이스 라엘 사람들이 도둑질 한 자가 있어. 그 때문에 내가 너희를 떠났어. 이제라도 너희 가 가나안 복지를 점령할려고 할 것이면 그와 같이악한 사람은 너희 가운데 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와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면 너 희는 계속 패배할 것이다. '여호수아가 이 말을 들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아닌게 아 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행해 여리고성을 점령하려 할 때 특별히 분부하신 말씀 이 계셨습니다. 그것은 여리고성에 들어갈 때 금이나 은이나 그 밖의 무슨 聖물이 있 다고 하더라도 사사로이 소유할 것이 아니고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라고 명령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 그 명령을 순종치 아니하고 하나님께 바칠 물건을 훔친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군대를 떠났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옛날 하던 방법 그대로 제비를 뽑아서 범인을 잡게 되었는데 제비를 뽑다 보니까 열두 지파 가운데 유다 지파가 뽑혔습니 다. 유다 지파에 또한 여러 족속이 있는데 그 족속 가운데 세라 족속이 뽑혔습니다. 세라의 자손도 여러 갈래가 있는데 삽비의 가족이 뽑혔습니다. 삽비의 가족에서 다시 제비를 뽑으니까 갈미아 아간이 맨 나중에 뽑히게 되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기 가 막혀서 아간을 불러다가 네가 한 일이 무엇인지 오늘 이 시간 내 앞에서 그대로 다고해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게 해라. 아간이 이제는 어떻게 다 피할 수 없는 사실을 알고 그대로 다 자백을 했습니다. 예, 제가 과연 하나님께서 성별된 물건 가 운데서 좋은 외투 한벌이 탐이 나서 그것을 훔쳤고, 은 200 세겔도 훔쳤고 50 세겔 중에 금덩이 하나를 훔쳐 제가 있는 장막 땅속에 묻어 두었습니다. 큰 잘못을 했습니 다. 지금 가 보셔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자백을 들은 여호수아가 사람을 보내서 그 장막 안에 가서 파 보니까 정말 옷이 나왔고 은과 금이 나왔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그대로 아간에게 속한 모든 가장물 그리고 은과 금까지 전부 다 어떤 골짜기에 가지고 가서 모든 사람들이 지켜 보는 앞 에서 하는 말이 네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렇게까지 괴롭혔으니까 이제는 하나님께서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고 선언한 다음에 여러 사람들이 돌을 들어서 아간을 죽이고 또한 아간에게 속한 모든 물건을 다 불살라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가 죽은 시체 위에 돌무더기가 되도록 돌을 던져 쌓았다고 오늘 본문에 말씀했습니다. 그래서 그때에부 터 그 골짜기를 아골애 골짝이라고 했습니다. 아골이란 말의 뜻은 탈락이란 뜻, 혹 괴로움이란 뜻입니다. 그때부터 그 골짜기를 탈락의 골짜기 또는 괴로움의 골짜기라 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죄를 없이한 다음에 다시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오래지 않아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이성을 무난하게 점 령했습니다.뿐만 아니라 그밖에 헤브론을 점령했다가 그렇게 한 성 두성을 다 점령해 서 가나안복지를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호세아2장14-15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저를 개유하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거기서 비로소 저의 포도원을 저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저가 거기서 응 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 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를 통해서 하나님을 배반하고 죄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을 하 나님께서 이끌어서 축복을 하시겠다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여기 보니까 하나님께서 저를 개유해서 말하자면 꾀어서 거친 들로 데리고 가겠다고 말씀했고 거친 들에서 그 들을 위로하겠다고 하셨고 그 후에 그들에게 다시 포도원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면서 그때는 과연 아골 골짜기로서 소망의 문을 삼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이 전 해 주는 메시지는 겉보기에는 비참한 패배자와 같다고 할지라도 결국 그것이 보다 큰 소망의 문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를 사로잡은 소망, 우리를 이끌어 가는 소망은 결코 우리로 하여금 좌절하도록 내버려두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권투 시합할 때는 어려울 때 희망이 없어 보일 때는 매니저가 권투시합장에다 수건을 던지는 사인을 한다고 합니다. 선수가 방어자세를 가지고 싸움을 계속 최선을 다하고 싸우고 있지마는 매니저가 볼 때 더 이상 싸움을 계속할 수 없다 생각되는 경우에는 선수의 생명을 아끼기 위해서 패배를 시인하는 표시로 수건을 던진다고 합니다. 세상 싸움에는 포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소망의 문으로 삼고 있는 사람에게는 포 기란 없습니다.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에게도 패배가 끝이 아닙니다. 포기하는 것 이 끝입니다. 독일의 유명한 마르틴 레밀러 목사님이 한번은 이런 말씀을 한 적이 있 습니다. "그는 히틀러가 집권할 때에 독일 개신교의 훌륭한 목사님이셨습니다. 나치 정부가 잔악하고 비인간적 행위로 위협하는데도 무능하게 있었던 그 당시의 교회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옥일의 나치정부는 제일 먼저 공산주의자를 공격해 왔습 니다. 그러나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대항하지 않고 잠자코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유태인들을 공격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유태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여 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 나치당은 상인 조합을 공격했으나 나는 그 조합에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묵묵히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로마 카톨릭을 공격했 지마는 나는 개신교 교인이기 때문에 여전히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은 나에게 잔악한 행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주위에는 모든 사람이 나를 위해서 대항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볼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상관 없 다고 모든걸 포기한 상태에 있으면 내가 그런 형편을 당할 때 다른 사람도 나를 포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권하므로 승리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패배했다 고 포기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믿으면서 그 일을 행할 때 우리는 승리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생활 속에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 를 할 때 서너 가지로 제언을 합니다. 첫째로 자기 자신 자신에게 솔직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에게 잘못이 있을 때 우리는 흔히 환경 때문이라고 한 적이 여러번 있었습 니다. 어쩔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은 우리 자신이면서도 환경이 그렇게 했다고 핑계한 적도 적지 않았습니다. 어느 사람이 도시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는 새로 이사하는 도 시에 들어가면서 먼저 만나는 사람에게 그 도시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가 궁금 해서 물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매우 재치 있는 대답을 했습니다. 당신이 떠났을 때 그 도시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까. 그러나 이사온 사람이 대답하는 말 이 예, 제가 살던 도시에는 사람들이 소란만 피우고 마음이 편협해서 의견이 맞지 않 아서 서로 싸움하고 그래서 제가 이 새 도시로 지금 이사를 오는 중입니다. 이 말 듣 고 있던 그 도시 사람이 하는 말이 그래요? 그러면 여기서도 그런 사람을 꼭 같이 만 날 것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대개 우리가 바라는 것을 찾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 환경과 조건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비치는 거울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은 꼭 모든 것이 나에게만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대체로 우리가 바라고 생각하 는 사람과 만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둘째로 우리가 살아가게되면 직면하 는 어떤 상황에서나 객관적인 자세를 취해야만 합니다. 지금 내가 취한 상황이 어떤 것인가 한번 생각을 해 보십시오. 저는 목회를 하면서 여러 가지 사람들과 만나 말하 면서 대개 두 가지 질문을 합니다. 먼저는 지금의 상황이 어떠한가 한번 다 말해 보 세요. 그러면 시간을 가지고 정리를 하면서 자기의 처한 상황은 다 깊이 생각하면서 말을 합니다. 그런 다음 그 상황에서 그러면 당신이 할 일이 무엇인가 말해 보세요, 생각해 보세요. 라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에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당하고도 훌륭한 대답을 다 합니다. 놀라운 것은 우리가 아무리 어두운 환경 에 처해 있다고 할지라도 내자신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발견하지 못할 때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담학 의 기초입니다.셋째로 우리는 절대로 외롭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하는 일이 잘되고 번성할 때는 외로움을 별로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는 일이 패 배했을 때 우리는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세상에서 나만 홀로 이런 쓴잔을 마시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나를 떠나는 가슴 아픈 체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것이 우리의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나를 절대로 떠나지 아니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나를 버리지 아니하는 분이 계십 니다. 나를 낳은 부모도 나를 혹시 버릴 수 있지만 그분은 나를 절대로 절대로 떠나 지 아니하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한 우리는 절대로 외롭지 않습니다. 다윗도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 받을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심이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 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시편기자는 말합니다. 너는 어찌하여 낙 망하려 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한 우리에게 낙망과 절망이 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보는 동안 소망 중에 살 수가 있습니다. 우 리는 말 중에 가장 나쁜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소망 없다, 가망 없다, Hopeles s라는 말처럼 나쁜 말은 없습니다. 이 말은 결국 전지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의 능 력과 존재를 부인하는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소망 없다. 절망이란 있을 수가 없습 니다. 그러면 패배가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패배는 우리가 하나 님에 대하여 보다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게 해 줍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상의위 인들은 한결 같이 몇 차례의 패배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모세 같은 사 람은 가장 위대한 사람중의 한 분입니다. 모세는 애굽 왕 바로의 궁중에서 풍요와 안 락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는 바라는 것이 무엇이든지 다 소유할 수 있는 특권을 가 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어느날 이스라엘 사람들이 노동하는 현장에 가 보았습니다. 잔인 무도할 정도로 이스라엘 사람들을 대하는 애굽 사람 감독을 대할 때 그는 이스 라엘 민족에 분노가 솟아 올랐습니다. 그는 너무화가 나서 애굽 사람에게 손을 댄다 는 것이 그만 그 애굽 사람을 쳐 죽이고 금한 김에 그를 땅에다 묻어 버렸습니다. 그 리고 이 사건을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그러나 그의 빌은 여지 없이 드러나게 되고 그 때문에 그는 결국 도망을 칠 수밖에 없는 신세가 되었습 니다. 갑자기 하루 아침에 모든 풍요로움과 안락한 생활을 상실하게 되었으니 그는 몹시도 낙망하고 씁쓸한 기분을 가릴 길이 없었습니다. 모세는 하는 수 업이 미디안 고아야에 가서 양치기가 됐습니다. 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며 지도하겠다고 야망을 가졌던 젊은 모세가 양치기로 짐승을 상대로 일하게되었으니 완전한 패배가 아닙니까? 그러나 그러던 어느날 들판에서 양떼를 지키고 있다가 모세는 불타는 가시 덤불을 보았습니다. 그 불은 계속 타올랐지만은 나무가 타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세는 불타는 가시덤불이 있는 곳으로 나아가다가 거기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확인 하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그 땅이 너무 거룩한 땅이므로 신발을 벗기까지 했고 그는 그곳에서 하나님이 그를 다시 애굽으로 보내서 바로 왕 앞에 세우고자 하신다는 말씀 을 들었습니다. 모세는 패배에서 위대한 승리를 체험했습니다. 더구나 모세의 이와 같은 체험이 현대 문명의 기초가 되었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세가 만일 패배의 聖험이 없었고 그저 바로의 궁중에서 안일하게 평안하게 살기만 했다고 할 것이면 이스라엘민족을 구원해 내는 승리적인 위대한 역사를 할 수는 없었 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불타는 가시덤불을 보게 되는 것은 바로 우리가 패배 의 식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은 바로 위대한 역사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 니다. 둘째로 우리는 패배를 통해서 우리 자신의 참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유 명한 작가 T. 워싱턴은 불의 가운데서의 유익함이란 말을 썼습니다. 에드벤테이져 디 스 에드벤테이져란 말을 썼는데 그 자신이 바로 이 말의 전형적인 예가 되고 있습니 다. T. 워싱턴은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서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자기 주인 백인의 아 들의 가방을 학교에까지 갖다 주고 학교에서 또 집으로 가져 와야만 했습니다. 그는 학교를 다니고 싶었지만은 학교는 그를 받아 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이미 어린 나 이에 이렇게 패배의 쓰린 잔을 마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아니하고 학문에 대한 열성을 극진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는 말대로 그는 그의 시대에 최고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 되었고 위대한 작가가된 것 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직접 의식을 가지고 해 보기 전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것인지 발견해 낼 수가 없습니다. 이 시애에 적극적인 사고로 유명한 로만핀센 피일 박사님은 온 세계에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패 배한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라는 권유를 하고자 일 생을 바친 목사님이십니다. 피일 박사님이 이런 얘기를 하나를 남겼습니다.피일 박사 님의 친구 가운데 한 분이 웨브 영이라는 분이셨는데 이 분은 聖지에서 사과 농장을 경영한 분으로 언제나 극상품 사과만을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의 단골 손님들 에게 그 과수원에서 나오는 사과는 사과로서의 더 이상의 것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것을 자랑할 수 있다고 선전했고 사실 그의 농장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극상품의 사과만을 생산해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해 사과를 거의 딸 무렵이 되었을 때 과수원에 아주 심한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사과가 떨어지지는 않았 지만은 우박이 사과에 맞음聖서 그 맞은 자리에 갈색 반점이 사과에 생기게 되었습니 다. 물론 그 맛은 조금도 달라지지 아니했지만은 겉모양이 상품으로서는 아주 보기 좋지 않게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웨브 영은 자기의 일생의 결실이 수포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가졌습니다. 이 많은 사과, 더구나 그런 상처가 생긴 사과를 누가 사 먹겠나 할 때 앞이 캄캄해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갈색 반점이 생긴 사과를 누가 사 먹겠나 할 때 앞이 캄캄해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갈색 반점이 생긴 사과를 어떻게 팔겠습니까. 다른 사람 같으면 그대로 다 포기해 버리고 말았겠지만은 웨브 영은 포 기하지 아니하고 생각하고 연구했습니다. 웨브 영은 여느 해나 다름없이 그 사과를 하나씩 하나씩 정성껏 포장을 하고 상자에다 다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사과 상 자 위에다 그가 미리 인쇄한 카드 한장씩을 눈에 띄게 붙였습니다. 그는 이 카드에 이런 내용의 글을 썼습니다. 이 사과는 고원지대에서만 생산이 되는 특수한 최고급 사과입니다. 고원지대에는 가끔 우박이 쏟아지는데 그 사과를 자세히 보게 되면 우박 을 맞아서 갈색 반점이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갈색 반점이 없는 점은 고원지 대의 사과가 아닙니다. 이런 설명서를 써 놓은 다음에 팔았는데 그 다음 해에는 전국 각지에서 우박에 반점이 있는 사과에 대한 주문이 기록적으로 쇄도했다고 하는 것입 니다. 사과의 상처가 오히려 큰 자산이 된 것입니다. 악을 선으로 이용했습니다. 끝 으로 패배는 우리에게 새 삶을 보다 갈망하는 자세로 만들어 줍니다. 이 이야기는 여 러분이 잘 아시는 것이고 제가 인용한 바도 있습니다만은 다시 한번 들어도 좋을 것 입니다. 이 이야기는 어려서 어머니를 잃은 한 사람에 대한 것입니다. 그는 평생동안 정식으로 공부해 본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입니다. 사업에 손을 대다가 친구를 잘못 만나서 파산을 당했습니다. 여인과 사랑에 빠졌지만은 그 여인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가슴 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수년 뒤 주 의회 의원에 출마했지만은 낙선이 됐습니다. 미국 국회에서 단기 위원직을 맡았지만은 최선에서 그만 패배 당하고 말았습니다. 미 국 국유지 관리국의 입사를 희망해서 시험을 보았지만은 낙방을 보았습니다. 학회강 사가 되기를 원했지만은 그것도 실패했습니다. 미국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은 또 낙선했습니다. 미국 부통령에 출마했지만은 그것도 낙선했습니다. 그리고 암살범 에 의해서 그의 말로는 총탄에 맞아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가 누군지 여러분 아시 겠지요. 그의 이름은 아브라함 링컨입니다. 우리가 아브라함 링컨의 생애를 잘 관찰 해 보면 우리가 받는 패배가 우리가 보다 빨리 죄 사함을 구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해 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히브리서12장1-2절 말씀을 기억합니까?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이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 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 다음 말씀이 어떻게 연결이 됐습니까? 성경에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세상에서 제일 가는 스승이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가장 훌륭한 지도자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하나님의 모든 은총을 깊이 누린 사람이라 했습니까. 아닙니다. 성경에는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십자가를 참으사 라고 기록 했 습니다. 여러분! 십자가는 패배의 상징이라고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십자 가를 참으신 예수님께는 승리가 안겨지게 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패배의 쓴잔을 마 시고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아니하고 민족 가운데 범죄한 죄를 다 제거해 버리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승리했습니다. 이 뜻깊은 사순절 기간 우리에게 있는 모 든 죄를 다 회개하고 나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것인가 깨닫고 하나님 떠나면 승리가 없다는 사실을 믿고 믿음 가지고 우리 앞에 주어진 약속의 땅, 차지할 수 있는 승리의 개선가를 부를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오, 하 나님 우리 아버지이시여 이 험한 세상원수들이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세상에서 살아가다가 실패하는 가슴 아픈 경험을 우리는 당하게 됩니다. 패배의 쓴잔을 마시게 됩니다. 이럴 때에 낙심하고 절망하고 포기하지 말게 해 주시 고나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 것을 절감하며 우리의 죄를 회개하는 기회로 삼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믿음으로 승리를 체험하는 감격을 우리에게 허 락하여 주옵소서. 믿음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박조준 목사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저자홈페이지 http://allcome.ce.ro, http://je333.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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