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입성

운영자............... 조회 수 763 추천 수 0 2004.04.03 08: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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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입성



본문:요한복음 12;12∼19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13절)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으로의 승리의 입성을 축하하는 주일이며 고난주간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사순절의 여섯번째 주일이며 ‘호산나 주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날은 예수님의 고난의 시작과 십자가의 죽음을 생각하는 날이므로 정결하게 1주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본문을 살펴보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한번도 타보지 않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14절). 예수께서 입성하실 때 수많은 유대인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치며 극진히 예수님을 맞이했습니다. 나귀를 타고 유대인들의 호산나 환호를 받으며 승리의 입성을 하시는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왕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어린 나귀를 만나서’(14절) 타고 오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미 스가랴를 통해서 말씀하신 예언의 성취입니다(슥 9:9). 이 나귀는 사람이 한 번도 타보지 않은 나귀새끼입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거룩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죄와는 상관없는 거룩한 왕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또한 세상속에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도 거룩해야 함을,구별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종려나무 가지는 승리의 상징으로 왕자를 환영하는 극진한 대우(왕하 9:13)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일국의 왕이 입성할 때에는 적어도 병거를 타고 입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 번도 타보지 않았던 나귀새끼를 타고 왕으로 입성하셨는데 이것은 그분이 겸손의 왕이요,섬김의 왕이심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둘째,예수님은 인류의 ‘구세주’로 오셨습니다. 유대인들은 나귀새끼를 타고 오시는 예수님을 향하여 “호산나”라고 외쳤습니다(13절). ‘호산나’는 무슨 뜻입니까? ‘지금 구원하소서’라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그들을 구원해주실 구세주라고 믿었습니다. 물론 온 인류를 구원해주실 만유의 구세주가 아니라 그들을 로마의 정부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주실 정치적인 메시아로 생각하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온 인류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온 세상을 구원하실 메시아로 오셨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창과 칼을 휘두르며 전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로마를 정복하기 위해 갑옷을 입고 오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많은 사람의 대속물이 되기 위해 고난 받고 결국 죽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종려주일을 통해 예수의 고난을 체험하게 하시고 예수의 부활을 깨닫게 하옵소서. 겸손과 섬김과 거룩을 본받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동석 목사(목동능력교회)

/국민일보 중에서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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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홈페이지: http://allcome.ce.ro, http://je333.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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