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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식탁엔 장어 올려보세요
나른한 주말이다.날이 더워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는 가족을 위해 건강식을 준비해보자.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으로 무엇이 좋을까.푸드스타일리스트 김영숙씨는 실속있는 주말 요리로 장어를 추천한다.
우리나라에서 복날 삼게탕을 먹듯 일본에서는 하지에 장어수프,장어덮밥,장어구이 등을 즐겨 먹는다.장어에는 비타민A가 쇠고기의 200배,특히 내장에는 살코기의 3배나 많다.또한 DHA,레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김씨는 “남편과 아내를 위해서는 장어구이,아이들을 위해서는 장어를 넣은 주먹밥 크로켓이 적당하다”고 말한다.아이들은 장어를 싫어할 수도 있으므로 예쁜 모양의 주먹밥 안에 장어를 살짝 넣어주면 전혀 눈치 채지 못한다.장어 요리를 먹은 뒤에는 메밀 국수(소바)로 깔끔하게 마무리한다.장어가 자칫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시원하고 개운한 메밀 국수가 어울린다.김씨로부터 장어구이와 장어를 넣은 주먹밥 크로켓,메밀 국수 만드는법을 배워본다.
▲장어구이
△재료=장어 1마리,장어소스(장어뼈 4마리 정도 분량,대파 1대,생강 ½개,맛술 2컵,간장 1컵 반,청주 1컵,설탕 100g,물 2컵,과일껍질(오렌지,사과 등) 2개 분량
△장어 소스 만드는법=①장어뼈는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기를 깨끗이 제거한다.②장어뼈를 건져 불에 노릇하게 구운 후 물을 붓고 2∼3시간 정도 푹 끓여 1컵 정도의 뼛국물을 만든다.③뼛국물이 완성되면 생강,불에 살짝 구운 대파,간장,맛술,설탕,청주를 넣고 1시간30분 정도 중불에서 조린다.④면보에 걸러 과일 껍질을 넣고 약한 불에서 조린다.⑤5분 간격으로 저어주면서 반 정도의 양이 될 때까지 조린다.장어 구이 만드는법=①내장을 제거한 장어는 배쪽과 등쪽을 칼로 긁어 준 다음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②데친 장어는 바로 얼음물에 넣었다가 빼 내고 다시 한번 칼로 배쪽과 등쪽을 긁어낸다. 점막부분을 싸고 있는 부분을 잘 제거해야 냄새를 없앨 수 있으며 장어를 구울 때 소스도 잘 스며든다.③손질된 장어는 청주를 뿌려가며 굽고 한쪽 면이 익으면 소스를 바르고 뒤집어 또 소스를 발라 굽는다.④윤기가 날 때까지 반복해서 소스를 발라가며 굽는다.⑤먹기 좋게 썰어 내고 먹을 때는 산초가루를 뿌리고 채 썬 생강을 곁들인다.
▲주먹밥 크로켓
△재료=밥 1공기,구운 장어 1마리,밤 2개,은행 6알,밀가루 1컵,달걀 1개,빵가루 1컵,크로켓 소스(간장 2큰술,맛술 2큰술,물 ½컵,물녹말 4큰술,소금 약간
△만드는법=①구운 장어는 0.5㎝ 정도의 사각형으로 썬다.②은행과 밤은 껍질을 벗겨 끓는 물에 살짝 익힌 후 조그맣게 깍뚝썰기 한다.③밥과 은행,밤,장어를 고루 섞은 뒤 손으로 꼭꼭 눌러 동그란 모양의 주먹밥을 만든다.④주먹밥을 밀가루,달걀물,빵가루 순으로 묻혀 기름에 튀긴다.⑤튀긴 주먹밥을 접시에 담고 크로켓 소스를 곁들여낸다.크로켓 소스 만드는법=냄비에 물과 간장,맛술을 넣고 끓이다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물녹말을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메밀 국수
△재료=메밀 국수 150g,소바 다시 270㎖,대파,와사비,김,무즙 약간씩
△만드는법=①끓는 물에 메밀국수를 넣고 4분 정도 끓인다.②익힌 국수를 체에 받쳐 찬물에 문질러 씻는다.③얼음물에 담갔다 건지면 더욱 좋다.④국수의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고 가늘게 썰은 대파,무즙,와사비를 곁들인다.소바 다시 만드는법=기본 다시에 간장 맛술을 7:1:1 비율의 분량으로 섞어 한 번 끓인 뒤 식힌다.기본 다시는 찬물에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가쓰오부시를 넣고 불을 끈 뒤 면보에 걸러 낸다.
/이준희기자(국민일보)
나른한 주말이다.날이 더워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는 가족을 위해 건강식을 준비해보자.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으로 무엇이 좋을까.푸드스타일리스트 김영숙씨는 실속있는 주말 요리로 장어를 추천한다.
우리나라에서 복날 삼게탕을 먹듯 일본에서는 하지에 장어수프,장어덮밥,장어구이 등을 즐겨 먹는다.장어에는 비타민A가 쇠고기의 200배,특히 내장에는 살코기의 3배나 많다.또한 DHA,레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김씨는 “남편과 아내를 위해서는 장어구이,아이들을 위해서는 장어를 넣은 주먹밥 크로켓이 적당하다”고 말한다.아이들은 장어를 싫어할 수도 있으므로 예쁜 모양의 주먹밥 안에 장어를 살짝 넣어주면 전혀 눈치 채지 못한다.장어 요리를 먹은 뒤에는 메밀 국수(소바)로 깔끔하게 마무리한다.장어가 자칫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시원하고 개운한 메밀 국수가 어울린다.김씨로부터 장어구이와 장어를 넣은 주먹밥 크로켓,메밀 국수 만드는법을 배워본다.
▲장어구이
△재료=장어 1마리,장어소스(장어뼈 4마리 정도 분량,대파 1대,생강 ½개,맛술 2컵,간장 1컵 반,청주 1컵,설탕 100g,물 2컵,과일껍질(오렌지,사과 등) 2개 분량
△장어 소스 만드는법=①장어뼈는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기를 깨끗이 제거한다.②장어뼈를 건져 불에 노릇하게 구운 후 물을 붓고 2∼3시간 정도 푹 끓여 1컵 정도의 뼛국물을 만든다.③뼛국물이 완성되면 생강,불에 살짝 구운 대파,간장,맛술,설탕,청주를 넣고 1시간30분 정도 중불에서 조린다.④면보에 걸러 과일 껍질을 넣고 약한 불에서 조린다.⑤5분 간격으로 저어주면서 반 정도의 양이 될 때까지 조린다.장어 구이 만드는법=①내장을 제거한 장어는 배쪽과 등쪽을 칼로 긁어 준 다음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②데친 장어는 바로 얼음물에 넣었다가 빼 내고 다시 한번 칼로 배쪽과 등쪽을 긁어낸다. 점막부분을 싸고 있는 부분을 잘 제거해야 냄새를 없앨 수 있으며 장어를 구울 때 소스도 잘 스며든다.③손질된 장어는 청주를 뿌려가며 굽고 한쪽 면이 익으면 소스를 바르고 뒤집어 또 소스를 발라 굽는다.④윤기가 날 때까지 반복해서 소스를 발라가며 굽는다.⑤먹기 좋게 썰어 내고 먹을 때는 산초가루를 뿌리고 채 썬 생강을 곁들인다.
▲주먹밥 크로켓
△재료=밥 1공기,구운 장어 1마리,밤 2개,은행 6알,밀가루 1컵,달걀 1개,빵가루 1컵,크로켓 소스(간장 2큰술,맛술 2큰술,물 ½컵,물녹말 4큰술,소금 약간
△만드는법=①구운 장어는 0.5㎝ 정도의 사각형으로 썬다.②은행과 밤은 껍질을 벗겨 끓는 물에 살짝 익힌 후 조그맣게 깍뚝썰기 한다.③밥과 은행,밤,장어를 고루 섞은 뒤 손으로 꼭꼭 눌러 동그란 모양의 주먹밥을 만든다.④주먹밥을 밀가루,달걀물,빵가루 순으로 묻혀 기름에 튀긴다.⑤튀긴 주먹밥을 접시에 담고 크로켓 소스를 곁들여낸다.크로켓 소스 만드는법=냄비에 물과 간장,맛술을 넣고 끓이다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물녹말을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메밀 국수
△재료=메밀 국수 150g,소바 다시 270㎖,대파,와사비,김,무즙 약간씩
△만드는법=①끓는 물에 메밀국수를 넣고 4분 정도 끓인다.②익힌 국수를 체에 받쳐 찬물에 문질러 씻는다.③얼음물에 담갔다 건지면 더욱 좋다.④국수의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고 가늘게 썰은 대파,무즙,와사비를 곁들인다.소바 다시 만드는법=기본 다시에 간장 맛술을 7:1:1 비율의 분량으로 섞어 한 번 끓인 뒤 식힌다.기본 다시는 찬물에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가쓰오부시를 넣고 불을 끈 뒤 면보에 걸러 낸다.
/이준희기자(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