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원한을 맺지 마세요

한승지............... 조회 수 586 추천 수 0 2003.02.26 0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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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원한을 맺지 마세요



남과 원한을 맺는다는 것은

화의 씨를 뿌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요,

착한 일을 버려두고 하지 않는 것은

자기 일을 자기가 해치는 일이다.

- 《명심보감》 중에서 -



* 이와 관련된 유명한 예화가 하나 있다. 고려 중기 때에는 문신을 우대하고 무신을 멸시하는 풍조가 심했다. 김돈중은 김부식의 아들로 아버지의 명성과 권세를 믿어 방자한 일이 많았고 특히 무신을 깔보고 업신여겼다. 하루는 김돈중이 무신 정중부를 만나자 골탕을 먹일 생각으로 “자네 수염이 참 보기 좋으이그려”라고 말을 붙이고는 그의 수염에다가 불을 붙였다. 나이로 봐도 크게 연장인 정중부로서는 참을 수 없는 모욕이었으나 세도가 김부식의 아들이 하는 일이었으므로 끓어오르는 분을 참아야 했다. 그 뒤 무신들이 문신들의 괄시에 견디다 못해 난을 일으켰다. 평소에 무신을 업신 여기던 문신들은 당연히 큰 화를 입게 되었다. 그 중에는 김돈중도 포함돼 있었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고 한다. 남에게 원한을 사게 되면 언젠가는 보복을 당하고 마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예화포커스 (시리즈1-5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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