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유혹을 벗어나려면…

한승지............... 조회 수 431 추천 수 0 2001.11.30 19: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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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유혹을 벗어나려면…




누군가 우리 민족은 유독 약을 좋아하는 민족이라고 했다. 밥도 약밥을 해먹고 술도 약주로 마시고 평소 보약을 즐겨 찾아서 그런 건지 최근엔 마약 복용도 늘고 있으니 예삿일이 아니다. 약은 사람에게 유익이 되기도 하지만 독이 되기도 한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약은 약이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약보(藥補)보다도 식보(食補)가 우선한다고 했다. 약물의 오·남용과 중독의 폐해에 대해서는 이미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일반적으로 약물남용이나 중독은 향정신성의약품 필로폰 본드 부탄가스 등만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금만 아파도 진통제나 감기몸살약을 습관적으로 먹는 것도 엄격한 의미에서는 약물남용이요 중독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류 역시 작은 호기심이나 삶의 중압감 내지 각종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고자 한번 손댄 것이 결국 인생을 허망의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것이다. 인류 역사를 비극으로 이끌었던 최초의 범죄가 흉악한 살인죄나 강도질이 아닌 먹을 것에 대한 작은 유혹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최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 알코올 향정신성의약품 등에 대한 중독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중독자 대부분이 약물의 폐해를 모르고 시작하기보다는 몸에 좋지 않고 중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약물이 가져다주는 순간의 유혹과 쾌감이 너무도 크기 때문에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가 주는 쾌감은 더 크고 영원하며 후유증이 없다.


이상룡(우석한의대학장)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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