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의 이스라엘 유혹

한승지............... 조회 수 638 추천 수 0 2003.01.29 06: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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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람의 이스라엘 유혹



발람은 마술사이면서 때때로 예언도 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참 선지자는 아니었다. 그는 유브라데(유프라테스) 강변에 있는 브돌 출신이다. 당시 모압은 이스라엘 자손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숫자가 점점 많아져 강해지는 데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래서 모압의 왕인 발락은 발람을 불러 뇌물을 주어(민 22:7)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그들과(발락의 귀족들)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이스라엘)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이스라엘)은 복을 받은 자니라”고 하자 발락의 요청대로 이스라엘을 저주할 것을 거절한다. 발람은 이렇게 대답한다. “발락이 그 집에 은금을 가득히 채워서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어 덜 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민 22:18)

그러나 발락의 계획은 끈질겼다. 발람은 세 번이나 거절하였다. 그렇게 한 것은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을 막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발람은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세 번이나 나귀를 때렸고 그때에 발람의 나귀가 입을 열어서 말을 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이방의 마술사인 발람에게 말씀을 주셨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압 백성들에게 메시지를 주시기 원하였기 때문이다. 비록 발람이 모압의 마술사이기는 하지만 그들에게는 선지자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모압에게 말씀을 전하기에 가장 알맞은 매개체였던 것이다. 이 사건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선민에게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도 필요할 때는 이용하신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발람의 사건은 이것으로 일단 끝난다. 그러나 31장에 보면 발람이 발락의 요청대로 이스라엘을 타락하도록 유혹한 것을 알 수 있다. 또 베드로 후서 2장 14∼15절에는 이 사건을 이렇게 해석하고 있다. “저희가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좇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을 인하여 책망을 받되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것을 금지하였느니라”

/신성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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