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작가, 지오반니 파피니

복음............... 조회 수 1106 추천 수 0 2005.07.03 08: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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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작가, 지오반니 파피니

이탈리아의 작가 지오반니 파피니는 본래 철저한 무신론자였습니다. 어느 날 그가 무서운 병에 걸렸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어떤 사람이 믿음이 독실한 그의 어머니에게 인육을 먹여보라고 일렀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칼로 자기의 허벅지 살을 잘라 잘 요리해서 아들에게 먹였습니다. 고기를 먹고 병이 차츰 낫기 시작하자 그는 그 고기를 다시 한 번 먹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아들 몰래 자기 살을 베려다 그만 동맥을 잘라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온 그는 이 충격적인 광경을 보고 오열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 지난번에 먹은 고기도 어머니의 살이었군요!” 어머니는 아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간신히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나는 죄 많은 몸으로 너를 구했지만 예수님은 죄 없는 몸으로 우리를 위해 살을 찢기시고 피 흘리셨단다. 그러니 너는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그 후 그는 <그리스도의 이야기>, <떡과 포도주> 등 기독교적인 작품을 발표했으며, 남은 삶을 복음 전파하며 살았습니다.

두 번째 나의 것

어린 소년이 많은 시간을 들여서 섬세한 부분까지 잘 조각을 해서 작은 배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 배를 물위에 띄웠을 때 그에게서 빠르게 멀리 흘러가 버렸습니다. 비록 그가 둑을 따라 배를 따라가 보았지만 배를 따라가 보았지만 배를 좇아 갈 수가 없었습니다. 강한 바람과 물결이 배를 가져가 버렸습니다. 또 하나의 배를 만들려면 얼마나 힘들여 일해야 하는가를 생각할 때 소년은 가슴이 찢기는 듯 아팠습니다.
강 저 밑 쪽에서 한 사람이 이 작은 배를 발견하고 도시로 가지고 가서 상점 주인에게 팔았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소년이 시가지를 걸으면서 한 진열장 창문을 통해 그 배가 진열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상점에 들어가 그는 주인에게 그 배는 자기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배에는 자기가 찍어 놓은 작은 표시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표시만으로 그것이 자기 배라는 것을 주인에게 증명해 보일 수는 없었습니다.
상점 주인은 그가 그 배를 갖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그 배를 사는 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소년은 그 배가 너무 갖고 싶기 때문에 그렇게 했습니다. 그가 상점 주인의 손으로부터 그 배를 받았을 때 그는 그 배를 보며 말했습니다.
"작은 배야, 너는 두번째 나의 것이다. 내가 너를 만들었고 또 내가 너를 샀기 때문이다."

헌혈과 보혈

내가 근무하는 교무실에 내년에 국민학교에 입학해야 될 연령의 딸아이를 두고 있는 선생님이 한분 계신다. 불행히도 그 딸아이가 태어난지 얼마 후부터 원인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뇌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육체적 성장은 정상적이지만 정신연령이 미달이고 가끔씩 혼미상태에 빠지는 소위 간질증세를 나타내게 되었다. 그래도 그 선생님은 그동안 아이가 커감에 따라 정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노력해 왔는데 학교에 입학할 연령이 되었는데도 회복되는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것 같아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 첫딸의 치료를 위해 그 다음 아이를 낳는 것도 포기한 채 6년 동안 온 정성을 다했는데도 효과가 없으니 거의 절망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주변의 선생님들이 하도 딱해서 그 아이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아이를 하나 더 낳아 새로운 기대를 갖고 사시기를 권한 적도 있다. “절대로 그렇게 되어지질 않습니다. 그 아이를 포기한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 생각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더욱이 나는 그 아이를 위해 몇 번이나 직접 나의 피를 했습니다. 때로 머리속에서 차라리 포기해야지 하는 결단을 내려보는 적도 있지만 나의 가슴이, 나의 본능이, 나의 피가 그것을 용납하지 않고 있습니다.”라는 대답을 듣고 나면 정말 위로할 말을 잊게 된다. “나의 피가 그것을 용압하지 않는다”는 말에 나는 나의 피가 멎는 듯한 충격을 받는다. 십자가상에서 모든 인간을 위해 자신의 피를 온통 흘려주신 예수님의 심정이 딸을 위해 수혈을 한 아버지의 심정과 같은 것이 아닐까? 회복될 줄 모르는 딸을 부여안고 눈물 흘리는 아버지처럼 속죄의 피를 흘려주셨건만 죄에서 회복될 줄 모르고 간질병 같은 증세를 나타내고 있는 요즘의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보시며 예수님께서는 한없는 눈물을 흘리시며 중보의 기도를 드리고 계실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홍인호)

피 흘리는 사랑

크롬웰 시대, 병사 한 사람이 죄를 지어 사형선고를 받았다. 사형은 교회당 옆 광장에서 저녁 종소리와 함께 집행될 예정이었다. 마침 그 병사에게는 사랑하는 한 여인이 있었다. 여인은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크롬웰 장군을 찾아가 목숨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엄격한 장군은 그 여인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여인은 곧바로 교회로 달려가 종치기에게 오늘밤은 종을 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그 종치기는 귀머거리였다. 종치기는 자신의 의무대로 종을 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형장에는 종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장군이 이상히 여겨 종탑에 가보니 종 앞에 피투성이의 한 여인이 쓰러져 있었다. 여인은 종소리를 막기 위해 온몸으로 종에 맞선 것이다. 장군은 감동했고 사형수는 새 생명을 얻었다.
예수님의 사랑이 바로 이런 것이다.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셨다. 그리고 우리는 죄사함을 받았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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