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반의 사랑의 기적

복음............... 조회 수 869 추천 수 0 2006.01.07 2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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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반의 사랑의 기적

작년 12월 청주 교도소에 엄마와 아기들이 함께 산다는 신문기사가 실렸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사랑을 부어주셨다. 온정이 밀려들었다고 한다. 그곳에서도 아기들은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라고 있었다. 이런 교도소도 우리 이웃들이 사는 곳이다.
나는 안양 교도소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내가 찾아가는 그곳은 사회에서 못 다한 학업에 대한 갈증으로 목말라 있는 검정고시반이다.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때가 되면 재소자 출신들이 전국 수석 혹은 차석을 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성실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들의 앞날을 개척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사과정 등이다.
사람이 변하는 것이 마음먹기 달렸다지만 사람의 능력만으로 변화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노력하고 결심해도 여건이 안돼서 사회적응이 힘든 경우가 많다. 먼저 영혼이 변화가 되어야하고 영혼이 변하면 정신도 변하고 가치관도 바뀐다. 가치관에 따라 행동이 변하고 그에 따라 삶의 방법이 바뀌게 된다.
우리 반에 처음 와 본 사람들은 말한다. 얼굴이 어쩌면 그렇게 맑으냐고. 그것은 아마 마음속에 주님이 계시고 희망이 있기 때문이리라. 우리 반에 처음 오면 대게 뒷자리에 삐딱하게 앉아서 바라본다. 그러다 은혜를 받으면 표정이 점점 밝아지면서 앞자리로 나온다. 그리고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된다.
교도소에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험악한 사람들만 있는 줄로 생각하지만 영혼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그들도 우리와 똑같다. 자꾸 만나고 부대끼다 보면 저절로 사랑이 생겨난다. 무턱대고 선을 긋지 말아야한다. 우리 재소자들이 다시 범죄로 내몰리지 않고 사람들과 더불어 살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곳에도 사랑이 있고 눈물도 있고 보람이 있고 고통도 있으며 희망과 절망도 교차한다. 그리고 사랑도 피어난다. 자기보다 낮은 단계 형제들의 공부를 도와주기도 하며, 자기들이 가진 것을 서로 나누기도 한다. 치약도 비누도 나눠 쓰고 로션도 나눠 쓴다. 양말이 없으면 그것도 나눠주고 타월도 나눠 쓴다. 서로 “사랑한다”, “고맙다”하며 감사를 표현하기도 한다. “정말 멋지다. 어쩌면 그렇게 잘하냐”고 칭찬도 한다. 한 평짜리 조그만 방에서 서로 부딪치고 부벼대며 사랑을 키운다. 스파크 일어나는 불꽃같은 사랑이 아니라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겠다는 마음으로 사랑을 연습하기 때문이다. 금년처럼 이렇게 추운 날이 계속되어도 모두들 서로 고맙다고 말하고 사랑한다고 말한다. 서로 열심히 칭찬하다보면 방분위기도 좋아지고 그래야 수형생활도 덜 힘들고 피차 위로를 주고받고 힘을 주고받게 된다. 때론 힘들고 마음 고생 할 때도 있지만 그들과 함께 영어로 성경을 읽고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공부하는 것이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 열심히 공부하자며 힘을 불어 넣어준다. “세상에 태어나서 여인으로부터 사랑받아보기는 처음이에요” 그들과 마음을 나눠온 내가 지금껏 잊지 못하는 말이다.
옛것은 지나갔으니 이젠 새 사람이 되어(고후5:17) 새해에는 새 인생을 살게 되리라 믿는다. 누구도 사랑이 필요 없을 만큼 부자도 없으며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 가정문화원장 김영숙(yskim118@hanmail.net)


세상에 이런 일이

우리 이슬비장학생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주의 사자들이어야 합니다. 그들이 수료할 즈음에는 2년 동안 750절
플러스 영어 및 자신만의 암송요절 몇십절 혹은 몇 백절이었습니다. 앞으로는 1000절을 기본 암송요절로 할 것이지만....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말씀태교학교 제1기에 등록하여 12주 동안 열심히 말씀을 암송하여 500절 이상을 암송하는 집사님이 혜성과 같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남서울평촌교회에 출석하는 자영업을 하는 30대중반의 김대중 집사입니다.
처음에는 강신욱 담임목사님의 권면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임신 6개월의 부인 오정숙 집사와 함께 등록하였다가 말씀암송에 심취하기 시작하여 숙제로 받은 말씀은 물론 책을 읽다가 혹은 설교 듣다가 은혜 받은 말씀을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 암송하다보니 불과 12주 곧 3개월 사이에 말씀태교학교의 교과과정 220절 외에 약 300절을 거뜬히 암송하였습니다.
머리가 남달리 좋아서라기보다 그 말씀을 사모하는 열정이 남달랐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낮의 바쁜 근무시간에도 쪽지에 적은 말씀을 시간 나는대로 반복 암송하고 출퇴근시에 운전하면서, 밤에 귀가해서도 잠자리 들기 전까지 말씀암송에 집중하다보니 우리 장학생들이 첫 1년 동안 죽기살기로 암송할 분량을 3개월에 마스터하고 말았습니다. 그의 삶은 기쁨과 감격의 도가니였고, 그의 사업은 사업대로 흥왕하였다고 간증합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있을까? 아니, 충분히 그럴 수 있었음을 나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꿈이 있고, 말씀을 사모하는 순수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그가 어디까지 나아갈는지 나는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는 2006년 안에 1000절 이상 암송하게 될 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장학생들은 303비전을 세상에 펼칠 영적 지도자로서의 대사명자들입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순수한 열정이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음을 깨닫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말씀암송의 체질화를 이루어가기 원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여운학 장로

기적을 경험하는 법

하나님의 일정을 우리의 일정보다 앞세우고, 그것을 위해 노력할 때 언제나 하나님께서 개입하신다. 지경을 넓혀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하면 놀랍게도 그 분의 멋진 응답을 알아보게 된다. 그러면 당신은 기적을 경험하는 삶의 앞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브루스 윌킨슨의 ‘야베스의 기도’ 중에서-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는
주님의 말씀처럼 주님의 의를 먼저 구할 때
주님께서는 도움의 손을 펴서
우리로 하여금 일어서게 하고
생각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놀라운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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